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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대전교육청,‘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세대 간 인식차이를 해소하고 배려와 화합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5월 30일 시교육청 701호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공직경력 10년 미만의 90년대생 교원 및 지방공무원 23명을 선발해 구성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조직문화 개선 및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홍보하며, 청렴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설동호 교육감과 서포터즈는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청렴의 의미를 공유했다.
서포터즈는 청렴한 대전교육을 위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많은 조언과 소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고 널리 홍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청렴정책 기획단'을 운영 중이며, 현장을 찾아가는 '부패취약분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 간담회'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향한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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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30 최종 본지정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지원체계 가동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0일 대전테크노파크 및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대전보건대, 대구·광주보건대 등 관계자와 함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대전보건대 지원 TF회의’를 개최하며 글로컬대학30 최종 본지정을 위한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계획 △대전보건대 실행계획 수립 추진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대전보건대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전시는 대구·광주보건대와 초광역 연합을 기반으로 한 대전보건대의 보건의료산업 혁신모델의 실행력 확보 및 고도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수시 컨설팅을 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서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주보건대와 대학 소재 지자체인 대구·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보건연합대학 혁신모델이 최종 본지정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대전보건대가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4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 예비지정 결과 관내 대학 3건이 선정되어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지원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를 구성했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한밭대 지원팀, 한남대 지원팀, 초광역 연합 지원팀 등 3개 팀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20일 한남대학교 지원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육성하기 위해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에 10개 대학을 이미 선정했으며, 올해 4월에는 관내 3개 대학을 포함한 비수도권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본지정 신청은 7월 말까지 받으며, 8월 말 10개 내외의 대학을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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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로부터 교육 물품 기탁받아
대전교육청, 늘봄학교에 굿네이버스 교육 물품 기탁 받아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5월 30일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로부터 늘봄학교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최하철 대전지역 초등교육전문위원장, 손기배 본부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교육 물품을 전달하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탁된 교육 물품은 KBS 도전 골든벨 주니어, 워드피버 등 보드게임 2종으로, 대전늘봄학교와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유익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위원장과 본부장은 대전늘봄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놀이·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늘봄학교와 돌봄교실 학생들을 위해 교육 물품을 기탁해주신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제공된 교육 물품은 학생들의 학습 및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풍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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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가족돌봄아동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가려진 아이들, 가족돌봄아동의 보호 및 지원 필요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금선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가족돌봄아동 조례제정 및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복지환경위원회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여, 대전지역 가족돌봄아동 현황 및 지원정책 수립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수영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이 서울시 가족돌봄 청년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가족돌봄아동의 현황과 아동 발굴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지혜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진아 대전국제통상고 교육복지사, 임현숙 대전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채희옥 초록우산 아동옹호본부 옹호기획팀장, 오병준 대전광역시 아동보육과장, 윤해열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차은서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금선 의원은 좌장으로서 “성인으로서 가족을 돌보는 것과 아동이 가족을 돌보는 것은 명백히 구분되어야 한다”며 “아동이 가족을 돌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그들이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온전히 보호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금선 의원은 지난 제277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및 예산 수립을 제안한 바 있으며, 제278회 대전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전광역시 가족돌봄아동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전시의 가족돌봄아동 지원 정책이 한층 더 구체화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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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28회 어울림 동요부르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가족과 친구들이 동요로 하나되어 행복을 노래해요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30일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28회 어울림 동요부르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28회째를 맞이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동요를 통해 동심을 노래하고 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하며 친구와 가족 간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이번 대회는 1부 가족중창과 2부 학생중창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가족중창 부문에는 유치원 4팀, 초등학교 9팀으로 총 39명이 참가했으며, 학생중창 부문에는 초등학교 11교에서 94명이 참가해 총 24팀 133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가족중창과 학생중창을 동시간대에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서로의 무대를 즐기고 격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가족과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 이벤트로 즉석사진 촬영 코너를 설치하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운영했다.
가족중창에 참가한 대전글꽃초등학교 김현서 가족은 “멜로디와 가사가 예쁜 동요를 가족이 함께 부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중창에 참여한 대전동서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이 걱정과 고민이 있을 때 오늘 우리가 부른 ‘하쿠나 마타타’를 들려주면서 힘을 내라고 해주고 싶다”며 “함께 연습한 친구들과 무대에 올라 너무 행복했다”고 기쁨에 찬 감회를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우리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자랑 중 하나인 ‘제28회 어울림 동요부르기대회’를 통해 관내 유아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동요를 부르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학생들 간 동요 부르기 문화를 확산하고, 예술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대전교육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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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제37회 힐링닥터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 초청 제37회 힐링닥터 콘서트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5월 3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힐링닥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두-행복은 뇌 안에 있다'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장동선 박사는 강연에서 우리 삶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으며, 참석자들과의 흥미로운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힐링닥터 콘서트는 정신건강의학 및 상담·코칭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관내 교직원의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해 매년 4~7회씩 운영되고 있다.
2024년 힐링닥터 콘서트는 '두+심+장의 어울림, 행복의 꽃 피우기'라는 대주제로 총 4회 운영된다. 주요 주제로는 두-행복은 뇌 안에 있다, 심-사회적 불안과 대인관계 향상, 장-힐링 페인팅 스토리, 어울림-마음 에너지 통장 관리법 등이 있다.
제37회 힐링닥터 콘서트에 참석한 한 교사는 “장동선 박사님의 유튜브 채널을 좋아했는데 직접 만나 뵙고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
행복한 삶을 위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AI 등 과학 기술의 발달로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행복도 그만큼 우리 삶에 가까이 있는가에 대해 확실하게 그렇다고 말하지 못한다”며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교직원의 행복 찾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그 중 하나인 힐링닥터 콘서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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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협약식 개최
대전시,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협약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협은행 등 13개 금융기관 및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전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대폭 완화되길 바란다”며 “강한 민생경제를 바탕으로 초일류 경제도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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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악취 저감을 위한 직무교육 실시
대전시 악취 및 배출시설 환경기술인 직무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0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사업센터에서 악취배출사업장 및 배출시설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악취관리 중점기간을 맞아 악취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4년 악취관리 중점기간 운영계획 설명, 악취 저감을 위한 사업장 관리 요령 전파, 참석자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기술인들은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 특성과 함께 사업장 현황 조사, 사업장 적정 운영 및 시설 개선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재형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환경기술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북대전 지역 악취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유성구·대덕구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유성구 봉산동 지역에 시·구 합동 24시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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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 관련 설문 조사 결과 공개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 트램편 결과공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정책제안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실시한 트램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트램, 무엇이 궁금한가요?’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SNS를 통해 총 52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의 49.1%가 자가용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률은 44.7%로 나타났다.
트램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는 고급대중교통, 친환경, 접근성 향상, 도시재생촉진, 도시경관 개선 순으로 응답했다.
트램 건설과 관련해 궁금한 점으로는 정거장 위치, 트램 노선, 건설 공사 기간 및 개통 시기 등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공사 기간 중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로는 예상 혼잡 도로 구간 및 혼잡 시간 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공사 정보, 공사 구간 우회도로 정보, 대중교통 이용 정보, 불편 민원 처리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많은 참여자가 트램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와 동시에, 트램 도입이 교통 혼잡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본격적인 트램 건설을 앞두고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요구와 협조를 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부터 시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쉽고 접근성이 좋은 ‘일상공감 리서치’를 운영하고 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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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위해 682억 원 투입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사업비 682억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책을 공개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경영난과 대출금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 원’을 신설하고, 6월부터 실행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대전시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한 대출 상한 금리 내에서 업체당 5,000만 원 한도로 신규 또는 대환대출을 추진하며, 시에서 2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 사태 때보다도 경영 여건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대전시 소상공인 연간 정책자금 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이 1~2%대의 저렴한 이자 부담으로 경영 회복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원한다.
임대차 계약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30만 원의 임대료를 점진적으로 지원한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3개월 고용 유지 시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6개월 이상 유지 시 1회 한해서 50만 원의 고용유지장려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도 강화된다.
자영업닥터제를 개선해 기존의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과 업체당 최대 250만 원의 시설개선비 지원뿐만 아니라 폐업 소상공인 업체 50개소에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도 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과 소비 촉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5개 전통시장의 온라인 쇼핑을 지원했던 공동배송시스템을 확대·개선해 6개 권역 10개 시장에 전담 인력과 배송 차량을 배치해 오프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한다. 6월부터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와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진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장 조성 및 개보수 사업도 강화한다. 20개 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쿨링포그 및 화재 알림 시설 설치·유지보수 등 시설현대화 24개 사업을 추진하며, 오정동 상점가에 공영주차장 100면을 조성하고,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인근에 대형버스 주차장 15면도 조성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고물가·고금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더욱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튼튼하고 강한 민생경제를 바탕으로 한 초일류 경제도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