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기성초등학교는 11월 8일 다목적체육관 ‘지덕체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장, 내외빈, 전교생 및 교직원이 함께해 새로운 공간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한 학교 예술동아리 오카리나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이 울려 퍼지며 지덕체관을 축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지덕체관은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총 38억원의 지원을 받아 2023년에 준공됐으며, 이후 17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급식실과 유치원 현대화사업도 완료했다.
지덕체관은 2층에 다목적체육관이 있으며, 1층에는 소강당과 급식실이 자리해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치원에는 유아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교실과 체력 및 창의력 발달을 돕는 꿈나무실을 마련했다.
‘지덕체관’이라는 이름은 지덕체(智德體)를 함양해 학생들이 균형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성초등학교는 이를 통해 지식과 기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숭주 기성초 교장은 “지덕체관이 학생들에게 쾌적한 배움의 환경이 되어 체육, 문화, 예술 활동을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성초등학교는 이번 지덕체관 개관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건강한 체력,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학교 구성원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