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30 최종 본지정 지원체계 가동

대전보건대와 대구·광주보건대 협력, 보건의료산업 혁신모델 구축

강동주

2024-05-30 16:04:04

 

 
대전시, 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지원체계 가동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0일 대전테크노파크 및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대전보건대, 대구·광주보건대 등 관계자와 함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대전보건대 지원 TF회의’를 개최하며 글로컬대학30 최종 본지정을 위한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계획 △대전보건대 실행계획 수립 추진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대전보건대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전시는 대구·광주보건대와 초광역 연합을 기반으로 한 대전보건대의 보건의료산업 혁신모델의 실행력 확보 및 고도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수시 컨설팅을 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서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주보건대와 대학 소재 지자체인 대구·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보건연합대학 혁신모델이 최종 본지정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대전보건대가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4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 예비지정 결과 관내 대학 3건이 선정되어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지원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를 구성했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한밭대 지원팀, 한남대 지원팀, 초광역 연합 지원팀 등 3개 팀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20일 한남대학교 지원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육성하기 위해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에 10개 대학을 이미 선정했으며, 올해 4월에는 관내 3개 대학을 포함한 비수도권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본지정 신청은 7월 말까지 받으며, 8월 말 10개 내외의 대학을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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