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 산업단지 조성사업 문제와 에너지 자급 방안 질의

안산 국방산단·평촌 일반산단 조성 지연 문제 제기…스타트업 지원 강화 촉구

염철민

2024-11-08 16:13:37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 평촌산단 분양 활성화 및 에너지 대책 마련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은 8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안산 국방산업단지와 평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요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송 의원은 안산 국방산업단지에 대해 “48만 평 부지 중 42만 평이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있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전도시공사의 출자와 토지이용계획 수정 등 사업 재개를 위한 필수 조건을 충족하고,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대전시에 요청했다. 또한,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그에 따른 대전시의 대응 방안에 대한 준비를 묻고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평촌 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준공 지연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분양률 저조의 원인과 이를 해결할 구체적 계획을 대전시에 요구했다. 송 의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대전시의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산된 40메가와트급 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한 후속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사업과 관련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와 궁동 스타트업 파크의 공정률을 점검하며, “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원은 대전시의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송 의원의 이번 질의는 대전시의 주요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에너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대전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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