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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4학년도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실시
2024학년도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5월 23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미리보고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한 1차시 강의와 ‘우리 아이 진로·진학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한 2차시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후 대전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담당 장학사가 대전고교학점제 정책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궁금한 사항, 자녀 진로·진학 지도, 선택교과 탐색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대전교육을 위한 제언들도 활발히 오갔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현장 안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학교 현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내실화하고,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대전고교학점제 운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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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탄소중립과 배출권거래제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 탄소중립과 배출권거래제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3일 안경자 의원 주재로 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탄소중립과 배출권거래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배출권거래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경자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문충만 대전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주제발표와 함께 윤오섭 한밭대학교 명예교수, 이동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이정범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한나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센터 연구위원, 이상근 기후환경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배출권 시장 규제 개선 및 참여자 확대 등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배출권거래제와 외부사업 제도의 목적과 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시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배출권거래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안경자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배출권거래제의 활성화와 대전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소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고민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대전시의 탄소중립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서 중요한 지침이 될 전망이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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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지구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실시
폐의약품 수거로 지구행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요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구행 프로젝트는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모두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효기간이 경과한 폐의약품이 토양에 매립되거나 하수구를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할 예정이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구행 프로젝트 폐의약품 수거를 통해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느낀다”며 “바른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이 되도록 서부교육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의 문제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탐구하고, 지구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성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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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제안가와 함께하는 O2O프로그램' 운영…5월의 주제는 '안전'
대전시소 시민제안가 O2O프로그램 안전분야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소통 문화와 시민력 향상을 위해 '시민제안가와 함께하는 O2O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5월의 관심 정책분야로 선정된 주제는 ‘안전’이다.
오는 25일에는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현명한 의사결정과 응급대처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 본부장은 한국타이어 대형화재, 산직동 대형산불, 극한호우 등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전망을 구축해 온 현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프라인 워크숍은 ‘시민이 질문하고 지역인재가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3회에 걸쳐 100여 명의 대학생 그룹과 함께 진행된다.
대전시소 SNS를 통해 이미 140여 개의 다양한 시민 질문을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참여 학생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이 워크숍에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및 대학원 사회안전학과의 강희조 교수, 김윤호 교수, 최재명 교수, 안병천 박사 등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주도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5월 시민제안가 프로그램은 시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대학 인재들이 문제 해결에 나서는 새로운 시도이다”며, “다른 정책 분야에도 확장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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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 차량 등록 신청서에 QR코드 서비스 도입
“차량등록 신청서 작성 어렵지 않아요”
[세종타임즈]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23일부터 시민들이 차량 등록 신청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작성 예시 QR코드를 신청 서식 상단에 수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작성 예시 QR코드가 포함된 신청서식은 총 13종으로, △신규등록신청서 △이전등록신청서 △양도증명서 △자동차등록 공유조서 △변경등록 신청서 △자동차 멸실사실 인정서 발급신청서 △자동차 운행정지 요청서 등을 포함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견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헷갈리기 쉬운 행정용어를 이용자 중심으로 알기 쉬운 표현으로 변경하여 표기했다. 이는 시민들이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김연미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작성 예시 QR코드 수록 신청서식 제작은 자체 학습동아리의 민원 서비스 업무 개선의 일환으로, 4월 1일에 시행한 QR코드 안내 서비스 추가 구상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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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 실시
대전보건환경硏,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부터 8일간 관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도 측정을 대행하는 관내 15개 업체의 굴뚝 먼지 시료 채취 능력 및 배출가스 자동 측정기 운영 능력을 검증한다.
이번 시험은 측정대행업체의 측정 실무능력을 현장에서 평가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이 평가 자료를 최종 심의하여 80점 이상이면 적합으로 판정한다.
지난해에는 13개 측정대행업체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한 번의 재평가 기회를 가지며,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영업정지 등의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평가 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 시 안전 준수사항 및 측정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대기환경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측정업무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숙련도 시험을 통해 대기환경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대행업체들의 측정 능력을 꼼꼼히 살펴보고, 안전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대기분야 평가 대상 측정대행업체는 지난해 13개소에서 올해 15개소로 증가했으며, 배출허용기준 확대에 따른 검사 수요 증가로 숙련도 시험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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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3일 평생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시설인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시장, 김진오 시의회 부의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장, 국회의원, 시의원, 자립준비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희망디딤돌사업 소개 영상, 기념사, 축사, 입주 청년 소감 발표,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지난해 3월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 대전아동복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전아동복지협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추진되었다.
전국에서 11번째로 개소된 대전센터는 삼성 임직원들이 기부한 50억원으로 건립되었으며, 3년간의 운영비도 포함된다. 2026년부터는 대전시에서 기부채납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센터는 1인 1실의 생활실 14실, 체험실 4실, 공유공간,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세 이상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활 공간과 함께 취업, 재정관리, 심리교육 등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15세 이상의 시설아동에게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자립준비사업과 자립체험실도 운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주는 가족과 같은 존재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대전센터에서 실패와 성공을 배우고 경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양승연 회장은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자립준비청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비빌 언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전국적으로 약 2,0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보호시설에서 양육되는 약 700명의 아동 중 매년 50여 명이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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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퇴직 공무원 '사람책 도서관' 운영으로 MZ세대 공직자 지원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MZ세대 신규 공직자들의 업무와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퇴직 공무원들이 나서는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신규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사람책 도서관'은 유능한 퇴직 공직자를 책처럼 활용하는 개념으로, 기획, 토목, 교통, 국제행사, 인사, 조직 생활, 민원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5급 이상 퇴직 공직자 13명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인재개발원에서 현직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람책의 이력, 연락처, 소개 글을 담은 실물 책자가 시청사 3층 행정자료실에 비치되었으며, 공직자들은 이를 열람한 후 사람책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화 장소와 일시를 결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전시청뿐만 아니라 자치구, 사업소, 소속기관 등 모든 대전시 공직자에게 개방된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0%가 신규직원의 업무적응 시스템 부족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며, “사람책이 신규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 융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사람책 도서관'을 통해 단순한 대출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할 방침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람책을 상시 추천 받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람책 목록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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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인권,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미래의 가치'
'영유아 인권,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미래의 가치'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안경자 의원은 22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위기임산부·위기영아 보호 정책 강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복지환경위원회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에서 공동주관 하는 것으로 ‘아기 울음소리도 지켜져야 할 권리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지역의 임신과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영아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적 지원을 강화하고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자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김자연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고 김송희 대전자모원 원장, 류진석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해열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오병준 아동보육과장, 이명신 초록우산 복지사업본부 팀장, 정영선 홀트아동복지회 아침뜰 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좌장을 맡은 안경자 의원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아이를 낳아야 할지 고민하고 낳아서도 유기 등의 범죄를 선택하는 비극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경자 의원은 작년 9월 제273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임산부 지원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할 계획이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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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로예술인 조평휘·임봉재 작가와 특화전시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 조성에 한 걸음 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2일 대전 대표 원로예술인 조평휘, 임봉재 작가와 함께 특화전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미술의 위상 확립과 대전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작품 및 자료 기증과 향후 활용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두 작가의 작품과 자료는 수증 절차를 거쳐 전시관 운영과 대전미술사 연구 확장 등 전시 및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평휘 작가와 임봉재 작가는 대전 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후진 양성에 기여한 바 있다.
조평휘 작가는 1932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1976년 목원대에서 교편을 잡으며 대전으로 거처를 옮긴 후 충청지역 화단의 여러 작가와 교육자를 양성하는 데 헌신했다.
'운산'이라는 호처럼 구름과 산을 즐겨 그렸으며, 대둔산과 계룡산 등을 소재로 장엄한 운산산수화 양식을 정립했다.
현재도 매주 작업실에서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임봉재 작가는 1933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대전 선화초, 한밭중, 대전공업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회화과를 전공했다.
1957년 대전공업고 강사를 시작으로 대전고 등에서 교편을 잡으며 후진 양성에 기여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초대관장을 맡아 미술관 설립과 방향성 설정 등에 공헌했으며, 고향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작품에 담아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작품을 기증해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물 같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특화전시관을 제2시립미술관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 랜드마크로 조성해, 전 국민이 선생님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화전시관 조성은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지역 연고 유명 원로예술인의 작품 등을 전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