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서울서 조치원 복숭아 후식 요리교실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서울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후식 조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 있는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한식배움터에서 요리교실을 열고 서울시민과 외국인에게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한식진흥원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내외국인에게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요리교실에 참가하는 서울시민과 외국인 등 참가자들은 복숭아 바람떡, 복숭아 화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후식 요리를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요리교실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조치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이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15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에게 조치원 복숭아의 높은 품질을 알리고 조치원 복숭아 축제 방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치원 복숭아는 그 품질과 맛으로 유명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후식 조리법을 배우며, 이를 통해 세종시의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이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하면서 조치원 복숭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농산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조치원 복숭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세종시 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2024-07-15
-
고운청소년센터,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 토크콘서트 개최
13일 고운동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별관 2층에서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고운동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별관 2층에서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온 해외 청년 '모세'가 자신의 고향 르완다에서의 경험과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참석자와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세는 르완다에서의 생활과 문화, 아프리카 전반에 걸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특히 르완다의 역사와 문화, 경제 상황,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모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프리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세계에 대한 시각을 좀 더 넓히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모세는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어울려 대화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만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운청소년센터는 올해 청소년자원봉사, 진로 탐색, 창의·융합,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운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4-07-15
-
세종시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 출범
센터 내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센터 내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은 '세종시를 초록으로 물들이자'는 뜻으로, 청소년 주도의 환경 인식 개선 활동과 실천 활동을 통해 세종시를 변화시키기 위한 환경 분야 청소년 자치기구다.
세초롬은 13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보호 캠페인, 세종시 기후환경 개선 정책 제안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민과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 의식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세초롬 위원들이 공식적으로 임명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초롬 위원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표명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세초롬의 주요 활동으로는 세종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환경보호 캠페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 대응 정책 제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세종시의 기후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될 세종시청소년환경위원회의 활동에 매우 기대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세종시의 환경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초롬의 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초롬은 앞으로 세종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역 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재활용품 활용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의 출범은 세종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는 지역사회 전체가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세초롬의 활약이 기대되며,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2024-07-15
-
세종낙화축제, 안전과 교통 관리에 높은 평가 받아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세종낙화축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안전, 교통, 주차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지난 5월 12일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세종낙화축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안전, 교통, 주차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소 부족했고 많은 인파로 인해 먹거리와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주재로 '2024 세종낙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세종낙화축제를 주관한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소방서,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 기관과 축제 지원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불교낙화법보존회와 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시지부가 행사 운영과 교통 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올해 세종낙화축제와 연계해 무료 야간 개장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국립세종수목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세종낙화축제는 우천과 돌풍으로 당초 계획보다 하루 연기되어 개최됐으나 총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들은 대부분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가족 단위 방문이 5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방문객 연령층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다.
이번 축제에 앞서 대규모 인원 결집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사전에 대중교통 이용을 집중 홍보한 결과 도보와 자전거 이용이 약 31%로 조사된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 개최 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내년에는 먹거리 등 올해 부족했던 점을 더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떨어지는 불꽃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고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낙화 본연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품격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내년도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특히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시설 보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이로써 세종낙화축제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07-15
-
세종시, 제578돌 한글날 맞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오는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의 한글 사용 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세종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 대회로 확대한 이후 열리는 첫 행사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어린이가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 모여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48명을 선발한다. 이후 지난해 입상자 2명을 포함한 50명이 모여 9월에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예선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대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예선전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이고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중학생이 아닌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1등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의 어휘를 바탕으로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를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우리말 실력을 맘껏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한글 맞춤법과 어문 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순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된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글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우리말 사용 습관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한글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4-07-15
-
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출범식 개최
[세종타임즈] 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을 시작으로 1년간 본격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 청소년의회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2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학교 밖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정책 발굴 및 다양한 의회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채성 시의회 의장,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 청소년의원과 가족, 관련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및 기념 배지 수여, 청소년의원 간 자기소개 및 연간 의정 활동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청소년의회는 다음 달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시작으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청소년의원 활동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 시의원실 방문 및 인터뷰 활동, 성과보고회 등의 활동을 내년 6월까지 이어간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원 활동은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2대 청소년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2024-07-14
-
세종시,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612억 원 부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19만 7,000건, 총 61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일반건축물 신축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28억 원(4.7%)이 증가한 금액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50%), 건축물, 선박의 재산세가, 9월에는 나머지 주택 재산세(50%)와 토지분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주택의 건물과 부속토지를 과세대상으로 하여 재산세액을 절반씩 나누어 7월과 9월에 부과하며,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주택은 전액 7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142211),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재산세 납세고지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납부기한 내에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말일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납부할 때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할 경우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14
-
최민호 시장, 미국에서 한글문화수도 세종 홍보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열풍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보고 한글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와 미국 청소년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언어 마을이 있는 미네소타를 각각 방문한다.
이 자리는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추진사업 및 한글 관련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학 전공과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양 기관 간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6일은 LA한국문화원,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가 입주한 LA코리아센터를 각각 방문해 관계자를 면담하고 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LA한국문화원과는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공화당 중진이자 하원 외교위원장인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7일은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글문화 글로벌 포럼 초청, 한글문화 콘텐츠 지원 등 양 기관 간 교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LA한국교육원에서 시와 로스앤젤레스 간 지역 우수 학생 상호 교류, 미국 내 정규학교와 대학 등에서의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8일에는 미네소타로 이동해 6·25 참전용사와 교민, 한국계 입양아 단체와 만찬을 함께 하며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19일에는 미네소타 주도인 세인트폴의 시장을 면담해 양 도시 간 경제 활성화, 문화도시, 과학기술 등에 대한 우호와 협력을 다지고 콘코디아 한국어마을로 이동해 한국어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몰입식 교육의 현장을 살핀다.
20일에는 한국어마을 참가 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은 세종시를 홍보하고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면담과 오찬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1단계 준공을 축하하는 입주식에 참석해 앞으로 시 차원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보스턴시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수도이전 경험 등에 관한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해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
세종시립도서관, 상반기 전국 공모사업 19건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 올해 상반기에 19건의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미꿈소’,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북스타트’ 등 독서진흥 프로그램 18건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등 총 19건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을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다정동도서관에 이어 올해는 대평동도서관에서 미꿈소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와 지혜학교 공모에도 선정, ‘작가강연’과 ‘시니어 글쓰기: 나의 자서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해밀동‧다정동‧새롬동‧나성동 도서관이 선정돼 인문독서 강연과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종촌동도서관이 선정됐다. 현재 관내 사회복지법인이 ‘행복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발달장애인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지원하는 북스타트 주간 지원사업에는 고운남측‧해밀동‧대평동‧반곡동 도서관이 선정돼 책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사업 준비에 노력한 결과 시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4
-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복 맞아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호·이재경)가 지난 12일 초복을 맞이해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료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해 삼계탕을 만들고, 이를 66개 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장마와 더위로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집에 혼자 있기 쓸쓸했는데, 방문해줘서 고맙다”며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먹고 기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