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청소년센터,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 토크콘서트 개최

르완다 청년 모세, 고향 경험과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 나눠

이정욱 기자

2024-07-15 07:41:20

 

 
13일 고운동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별관 2층에서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고운동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별관 2층에서 '아프리카의 이야기, 청소년과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온 해외 청년 '모세'가 자신의 고향 르완다에서의 경험과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참석자와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세는 르완다에서의 생활과 문화, 아프리카 전반에 걸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특히 르완다의 역사와 문화, 경제 상황,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모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프리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세계에 대한 시각을 좀 더 넓히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모세는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어울려 대화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만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운청소년센터는 올해 청소년자원봉사, 진로 탐색, 창의·융합,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운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