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 위치한 도심 속 꽃단지, 어진정원에서 ‘어우러진 코스모스 합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진정원은 간선급행버스(BRT) 대로변의 유휴지에 조성된 마을정원으로, 여름철에는 백일홍을, 가을철에는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이다.
이번 합창제는 제1회 행사로, 꽃을 즐기는 것에 더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창제의 첫 무대는 어진동 행정복지센터의 ‘하나되는 뜰 합창단’이 장식한다.
하나되는 뜰 합창단은 올해 어진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된 합창단으로, 합창을 사랑하는 28명의 시민들이 모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어 연세초등학교의 ‘연세엔젤스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와 성악가의 듀엣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다채로운 음악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합창제는 코스모스가 만개한 어진정원에서 개최되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이번 합창제를 위해 많은 분들이 열심히 준비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보랏빛 코스모스 속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합창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세종시민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