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0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은 경력이 짧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학교 회계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지만 즐거운 배움을 의미하는 동시에 저경력 공무원들이 직무에 밝아질 수 있는 교육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부터 본청 조직예산과에서 운영되던 이 사업은 2024년 7월 학교지원본부가 출범하면서 확대되었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규모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강화되었다.
특히 올해는 학교 회계 업무를 맡고 있는 7년 미만의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8개의 소규모 모둠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각 모둠은 7명 이하로 편성되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1인당 배움 시수도 6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렸다.
교육 과정은 △학교 회계 예산 이해하기 △학교 회계 지출 바로 알기 △학교 회계 관련 법규 등 학교 회계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으로 구성되며, 학교 회계 업무에 대한 첫걸음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강사진은 세종시 관내 학교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행정실장들과 학교 회계 업무에 능통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강사들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무 지식을 전수하며,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과 비결을 나누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한 공무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명확히 배울 수 있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선배 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학교 회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