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축제 개최

3개 행사 통합해 25∼26일 열려… 체육대회·영화제·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정욱 기자

2024-10-24 07:31:04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이응다리로 오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람동과 보람동 주민자치회, 보람동 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람동의 대표 행사인 ‘3생이 하나데이’, ‘보람 한마음 체육대회’, 그리고 마을계획사업 중 하나인 ‘이응다리 달밤축제’를 통합·연계한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달밤체조가 열리며, 이어서 오후 7시부터는 ‘돗자리 영화제’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상영될 예정이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돗자리와 담요를 지참하면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다음 날인 26일 오후 12시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명랑경기와 ‘도전 한글왕 선발대회’가 포함된 ‘이응 운동회’가 펼쳐진다.

 

이날 운동회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며, 다양한 경기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이응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전문 예술가들의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벼룩시장 △푸드트럭 △공기주입 놀이기구 △12개의 체험 공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먹거리와 체험활동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보람동의 3개 주요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추진한 이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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