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의회,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정책 제안
21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고립 경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연구모임 2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1인가구 정책발전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1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고립 경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연구모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책임자인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은 충남의 중장년 사회적 고립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고독사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했다.
고독사를 국가 차원에서 사회문제로 다루고 있는 일본과 영국 등의 사례를 토대로 고독사 위험군 특징 및 고독사 예방 정책을 분석하고 우리 정부와 서울·경기 등 지자체의 정책 현황을 들여다봤다.
마지막으로 충남의 중장년 1인가구를 심층면접해 사회적 고립 실태를 분석했다.
충남에 필요한 정책으로는 중장년 고립가구에 대한 종합적 실태조사 실시 지역단위 중장년 고립자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 읍면동 주민센터의 ‘통합사례관리’ 기능 강화 읍면동 주민센터의 공무원 인력배치 및 교육 등을 제안했다.
이후 연구모임 회원들의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을 도정에 반영해 충남의 특성에 맞는 중장년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연구 결과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내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복지정책의 종합적인 로드맵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2023-11-24
-
충남도의회, 차별 없는 유아교육 위한 ‘유보통합’ 앞장
충남도의회, 차별 없는 유아교육 위한 ‘유보통합’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원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도의회는 홍성현 의원의 요청으로 24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유보통합의 현황과 방향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고 영유아 교육·돌봄 관리체계 일원화에 따른 현황과 통합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심은희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만수 영유아교육연구소 더자람 선임연구원, 전호숙 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임옥수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부회장, 이미정 충남교육청 유보통합추진TF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 의견을 공유했다.
심은희 교수는 ‘유보통합의 필요성과 방향, 주요 쟁점 사항’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유보통합을 위해 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사 양성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특히 장애영유아 의무교육과 보육을 위해서는 그들을 최우선으로 한 유보통합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정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모델을 위한 협력 방안과 통합협의체 구성 필요성 ‘아이 행복’이 보장되는 교육 중심의 유보통합 방향 유보통합 핵심 가치와 사회적 합의 필요성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조속한 법률 개정 등 유보통합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현 의원은 “정부는 지난 1월 ‘유아교육 통합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유보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도 교육청도 유아교육과를 신설해 양질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보통합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모든 아이가 양질의 교육을 차별 없이 교육받을 뿐만 아니라 부모 교육비 부담도 감소한다”며 “종합적인 추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2023-11-24
-
충남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통해 전문성과 역량 강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의정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전문성 향상 및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의정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의정 아카데미는 제348회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예산안 심의에 대비한 것으로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본예산안 검토·심사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이 초빙됐으며 최 소장은 충남도·충남도교육청 예산안을 참고해 예산안 구조와 편성체계·방법, 심사 체크포인트 등을 교육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예산안 심사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예산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조길연 의장은 “도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역할 수행을 위해 전문가 특강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의정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과 전문성을 갖춰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4
-
복환위, 충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요양원 현장 점검 추진
23일 충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도립요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돌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348회 정례회 기간 중인 23일 충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도립요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돌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복환위 위원들은 소관부서와 관계자로부터 예산 등 제반 사항과 운영 실태, 운영 애로사항 등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이후 기관 곳곳을 꼼꼼히 점검하며 기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복환위는 충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들러 장애인 복지 운영·관리 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권리에 기반한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통합 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2023년 5월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에서 7회차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27년 12월 말까지 위탁 계약이 체결돼 있다.
김응규 위원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항상 도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시설”이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 등을 고려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 해주고 복지관 기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장애라는 차별과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의회에서도 지원 방안 모색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후 충남도립요양원을 방문해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노인 학대 사건에 대한 점검 및 조치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립요양원은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 도립요양원은 2019년 1월 사회복지법인 수덕에서 5회차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고 올해 12월 말까지 위탁 계약이 체결돼 있다.
김 위원장은 “도민에게 도립요양원은 요양이 필요한 노인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 여겨져 왔기에 학대 발생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며 “도에서는 사건의 전말을 면밀히 파악해 조속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도의회에서도 사건 해결을 위해 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노인학대 예방 대책 마련과 요양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23
-
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한 하천변 공중화장실 개선·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도의회는 23일 천안시 동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종혁 의원의 요청으로 ‘하천변 공중화장실 설치 등 편익시설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산책로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종혁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영현 충남연구원 전수석연구위원이 ‘편익시설 설치 타당성 및 증진법 검토’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또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이종현 과장, 충남도의회 김현진 입법정책담당관, 충청투데이 충남지사 이재범 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김종남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에서 권영현 위원은 “하천변 화장실 설치 경향이 광역시·도 간 격차가 큰 가운데, 천안시의 경우 하천변 화장실 설치 수가 전국 대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중화장실 법규는 유연해지고 하천법은 하천 범람에 따른 제약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으나, 관련법의 제약 범위 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 연결 강화를 통한 정책 마련 기존 화장실 이용 극대화 적합여부 확인을 통한 첨단 간이화장실 설치 제반 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 의원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하천변 산책로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할 수 없어 불편함을 주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도민들의 의견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 여러 제약이 있더라도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설치는 꼭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공중화장실 설치 가능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3
-
충남도의회 “특성화고 운영 활성화 위한 지역형 모델 필요”
23일 대회의실에서 ‘충남 특성화고교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충남 특성화고교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에 따라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현재 충남도내 직업고등학교는 38개로 10,843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에 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이 좌장을, 임수빈 합덕고등학교 교감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 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 교장과 김종오 홍성공업고등학교 교장, 공정희 천안제일고등학교 교감, 정범모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교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임수빈 교감은 지역정착 경향성이 높은 직업계고 육성을 통해 청년들의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및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감은 “지역별 전략·특화산업에 대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 대학’이 협력하고 ‘지자체–교육청’이 지원하는 지역기반의 체계적인 중등직업교육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특성화고 활성화를 통해 기술전문가로 성공하고자 하는 학생의 꿈을 실현하고 입시 과열과 과잉학력 해소를 통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산업 분야는 기존의 기준학과에 의한 교원 양성보다는 별도의 계열로 분리해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강화는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자립 지원을 통해 고졸 후 취업해도 사회적으로 자립·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시키고 여러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의회 및 지자체가 협력해 특성화고교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3
-
충남도의회,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교재 개발 제안
충남도의회,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교재 개발 제안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연구모임’은 22일 충남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을 비롯해 이재운 의원과 대학교수, 교사, 영농조합 대표 등 1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 발표를 듣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맡은 국립공주대학교 문화보존과학과 조영훈 교수는 “7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충남교육 현장에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왔다”며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디지털 문화유산 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미옥 의원은 “디지털 문화유산은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과거의 문화·역사를 현재에 전달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이제 풍부한 정보와 자료에 접근할 수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디지털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하겠다”며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함으로써 미래 세대에 전달해 가자”고 당부했다.
2023-11-22
-
정병인 충남도의원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로 환경 지키고 일자리도 창출”
21일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자활사업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모델 구축’ 사업을 널리 확산시켜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21일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자활사업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모델 구축’ 사업을 널리 확산시켜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충남형 다회용기 사업은 일회용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활용, 다회용컵 재사용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회용 쓰레기 감축 뿐만 아니라 대여·회수·세척 및 위생관리·카페관리 등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SE임파워먼트 사회적협동조합 이동훈 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사업추진 성과를 설명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시범사업 이후에도 공백없는 후속사업 지원을 통해 선순환제도 시스템을 안착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이현수 센터장은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설명하고 “충남이 전국에서 다회용기 세척사업 선두에 서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홍보와 참여가 있다면 본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병인 의원은 “우리는 종종 사람들이 쓰고 버린 폐플라스틱 때문에 죄 없는 동물들이 죽어가는 뉴스를 접하곤 한다”며 “이번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사업의 올바른 정착으로 충남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11-22
-
충남도의회, 마을교육공동체 도내 현장 사례 연구
21일 주민들 중심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아산 송악마을공간 ‘해유’를 방문해 마을교육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충남도의회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사례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연구모임은 21일 주민들 중심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아산 송악마을공간 ‘해유’를 방문해 마을교육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도의회 김명숙 의원을 비롯한 현장활동가로 이루어진 연구모임 회원과 도와 도교육청 관련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유채영 송악마을공간 해유 상임이사로부터 마을교육 운영 현황을 설명 듣고 공간 등을 둘러보며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 대표인 김명숙 의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해소해야 할 농촌의 교육인프라 부족과 교육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연구모임을 진행해 왔다”며 “송악마을공간 해유 방문은 도내 마을교육의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정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발주한 두 건의 연구용역과 연구모임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종합해 향후 충남도와 도교육청에 제안할 연구모임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모임은 지난해 8월 발족되어 올해 마무리되는데, 그동안 지역 내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 구성원 등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방안을 연구해 왔다.
또한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해 2022년 ‘충남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지원의 일반행정 기능 강화 방안’ 연구용역과 올해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읍면단위 정책협력 강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 지역에 학교와 마을 구성원 등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서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마을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해 읍·면·동 행정과 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조직과의 연계·협력의 강화를 위한 활동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2023-11-21
-
충남도의회, GTX-C 천안·아산 노선연장으로 균형발전 앞장
충남도의회, GTX-C 천안·아산 노선연장으로 균형발전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아산지역 연장 추진’을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기반 다지기에 앞장서고 있다.
도의회는 2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신한철 의원의 요청으로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추진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운행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추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신한철 의원이 좌장을 맡고 남서울대학교 김황배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신범철 국방부 차관, 맹명호 GTX-C 천안노선 연장 민간 추진위원장, 윤여권 충청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황배 교수는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운행의 타당성과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GTX-C 천안·아산 연장 운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충남 지역 생산유발효과 4,58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51억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직접고용효과는 1,920명, 간접고용효과는 1,591명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성장에 큰 기대가 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현안 사항 건의와 연장 운행에 대한 사입비 분담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며 노선연장 대책 방향을 밝혔다.
토론자들도 노선연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먼저 맹명호 위원장은 “‘천안역 개량사업’과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이 천안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이와 연계한 GTX-C노선 연장은 지역발전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범철 차관은 “사업을 시행하는 데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천안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성숙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여권 과장은 “GTX-C 노선 연장이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만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시행으로 경제성·정책성 등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국토교통부·국회·지방의회·기초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천안·아산 노선연장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한철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충남이 더 적극적으로 GTX 노선연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더 나아가 노선이 개통되는 그날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본 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