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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전년 대비 약 3.3% 개선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를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3% 개선되는 등 지난 2019년 계절관리제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의 전국 평균 농도는 20.3㎍/㎥로 이는 제5차 계절관리제 평균 농도 대비 3.3% 가량 감소한 수치다.
‘좋음 등급’의 일수는 7일 증가했으며 ‘나쁨 등급’의 일수는 3일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다만 대기정체 등의 이유로 비상저감조치 횟수는 1회 증가하는 등 부분적으로 악화된 날도 있었다.
아울러 전남, 경남, 충남, 대구, 세종 등 11개 시도는 0.8%~10.9% 좋아진 반면 울산, 제주, 서울 등 6개 시도는 1.1%~7.9% 악화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존재했다.
정부는 국민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계 부처 및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와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이를 위해 매주 이행실적을 점검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갔다.
산업 부문에서는 초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해 자발적인 초미세먼지 저감 참여를 유도했으며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배출농도 기준 설정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석탄발전 부문에서도 계절관리제 기간 중 최대 30기를 일시 가동정지하고 최대 47기의 출력을 80%로 제한 운전하는 상한제약 조치가 시행됐다.
수송 부문에서는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에서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행정·공공기관 소유의 4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범 확대했다.
이러한 조치로 일평균 운행제한 적발 건수는 제5차 계절관리제 대비 310건이나 감소했다.
농촌 지역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합동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산림 인접지역과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은 영농잔재물 파쇄기 지원과 파쇄지원단을 운영했다.
마을회관과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밭작물 재배에 사용된 폐비닐과 폐농약병과 같은 영농 폐기물에 대해서도 집중수거를 실시해 약 6만 8천톤을 처리했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서는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으며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 시행,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는 가동률 조정 등을 조치했다.
한편 기상 조건은 대기 확산 원활 등 일부 유리한 여건이 작용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제5차 계절관리제 대비 강수 일수 및 강수량이 감소하는 등 불리한 요소도 있었다.
환경부는 대기질 수치 모델링을 포함한 과학적 검증을 거쳐 오는 5월 중에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종합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4월에도 황사 및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농도 상황 발생 시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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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현수막, 마대자루·에코백·벤치로 변신해 인생2막을 엽니다
버려지는 현수막, 마대자루·에코백·벤치로 변신해 인생2막을 엽니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5,408톤, 재활용률은 33.3%로 집계되어 2023년 폐현수막 발생량은 6,130톤, 재활용률은 29.6%에 비해 발생량은 11.8% 줄고 재활용률은 3.7%p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이 폐기되고 있어 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 및 민관 협업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지자체와 민간 재활용 업체와의 협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작년 경진대회 전 5개에 불과했던 폐현수막 재활용 관련 지자체 조례가 75개로 늘어나는 등 지자체의 폐현수막 재활용 노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부문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대상을 지자체 외에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시상 규모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 각 1점에서 각 3점으로 늘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주요 폐현수막 재활용 실적과 계획을 5월 16일까지 환경부로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실적 평가를 통해 9월 말 우수기관 6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경진대회의 절차는 환경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진대회 결과 공공 부문에서는 파주시가 최우수상을, 민·관 협업 부문에서는 경기도와 롯데마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파주시는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롯데마트는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도내 롯데마트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광장 무대 패널, 벤치 등으로 재활용해 전통시장에 기부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장바구니,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면서 환경친화적 현수막 제작도 확대할 수 있도록 ‘폐현수막 재활용 등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 75개 지자체에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4월에도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고 각 지자체에서는 수거한 현수막을 재활용해 마대자루 69만여 개, 장바구니·앞치마 등 25만여 개를 제작했으며 환경친화적 현수막은 2만 7천여 개를 제작했다.
또한, 현수막 재활용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옥외광고센터, 한국자원경제연구소와 함께 ‘환경친화적 현수막 사용 및 재활용 지침서’를 마련해 각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침서에는 수거 현수막 처리 방법, 지역별 재활용 업체 현황, 재활용 유형, 우수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폐현수막이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나도록 지자체와 재활용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노홍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관계기관은 물론 기업·단체들과 함께 재활용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속 지원해 지역 중심의 현수막 순환이용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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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만드는 안전한 일상,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민이 직접 만드는 안전한 일상,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천 3백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우수 아이디어 30건은 기술·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서식에 맞게 제안서를 작성해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아이디어 제안 분야는 산불 등 화재 예방 대응 어린이 교통안전 결빙 교통사고 예방 안전취약계층 폭염 대비 다중밀집 인파사고 방지 등 5개 분야이다.
전문가 및 대국민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기획·추진한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생활 주변 위험요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고민하고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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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교육의 질 높인다,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승인심사’ 접수 시작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살예방교육의 질적 향상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제2차 승인심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승인심사 제도’는 자살예방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학교, 직장 등에 보급해 자살예방교육의 질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자살예방교육 의무화는 2024년 7월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번 승인심사는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분야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고 당면하기 쉬운 심리적 문제와 도움요청방법을 다루는 ‘인식개선 교육’, △주변 자살위기자의 경고신호를 미리 알아차리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지킴이 교육’ 이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교육 내용의 적절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통해 승인될 예정이다.
승인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학교, 직장 등 다양한 현장으로 보급된다.
지난 2월 제1차 심사에서는 학생, 중·장년, 노인, 군인, 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대상에 대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38종이 승인됐으며 승인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목록은 자살예방교육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승인심사를 통과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만을 자살예방교육 이수기준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 실시기관은 2026년 1월까지 자살예방교육 누리집 내 결과보고에 교육 실적을 등록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승인제도를 통해 많은 민간기관과 전문가들이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자살예방교육의 확산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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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한국 어때?”방한 홍콩 관광객 유치 박차
“이번 주말 한국 어때?”방한 홍콩 관광객 유치 박차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홍콩의 방한관광 회복세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 관심층 타깃 집중 유치활동에 나선다.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여행 준비기간이 3개월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던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1~2개월 이내’로 응답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일 년에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즐기는 홍콩시장의 특성상 단거리 해외여행은 평일에 준비해 주말에 짧게 다녀오는 ‘일상’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행 리드타임 또한 짧아지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홍콩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 스며드는 마케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먼저, 공사는 여행 소비 의향이 높은 현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홍콩의 최정상급 보이그룹 ‘미러’ 가 출연한 홍콩 뷰 TV의 특집 한국관광 프로그램 ‘呂濤米Lo Seoul’를 제작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홍콩 여행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노동절 연휴에 맞춰 오는 5월 5일부터 23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체험형 관광지인 한강공원 편의점, 망원시장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레스토랑을 포함한 미식 체험 및 이색 레저체험 등을 소개한다.
공사 홍콩지사에서는 프로그램 방영과 연계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관광지 이름 맞추기’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5일부터 한 달간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을 소재로 프로모션을 연다.
홍콩 현지 회원 3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배달앱 ‘푸드판다’ 와 공동으로 한식관광 프로모션 ‘K-Bites to Korea’를 진행한다.
선착순 2천 명을 대상으로 홍콩 현지 한식당 할인 바우처를 지급하고 한식 이용 상위 5명 대상으로는 한국행 항공권을 제공한다.
상위 5명에 선정된 고객은 한국에 방문해 ‘홍콩 한식당과 한국 한식당을 비교하라’는 미션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정인화 홍콩지사장은 “공사는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홍콩 해외여행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학교 연합 학생단체 222명을 포함해 4월에만 600명에 달하는 한국으로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20~30대 여성층, 학생단체, 가족여행 등 소비자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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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여행, ‘열린여행 주간’ 개막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여행, ‘열린여행 주간’ 개막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여행 주간’을 추진한다.
열린여행 주간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처음 마련된 캠페인으로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와 포용적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먼저, 전국 주요 열린관광지, 호텔 등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열린관광 프로모션’ 이 열린다.
간송미술관, 경주엑스포대공원,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열린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무료 대여, 관광약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 외에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장애인 이용 가능 객실을 보유한 전국 호텔 100여 개소를 소개하고 해당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15일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열린여행 주간 개막식에서는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날 작가가 경험한 무장애 관광지의 이미지를 현장에서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공개 인터뷰도 진행된다.
더불어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일까지 무장애관광을 주제로 한 전시 ‘모두가 행복할-지도’를 만나볼 수 있다.
양시영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한 △무장애 관광지 작품 전시 △열린관광지로 즐기는 부루마블 게임 △감각 기반 블라인드 드로잉 체험 등이 상시 운영된다.
공사는 열린여행 주간을 기념해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 200명과 함께하는 ‘나눔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5일부터 1박 2일로 운영되는 나눔여행은 지체·시각·발달장애인 등 장애 유형을 고려해 설계된 맞춤형 일정에 따라 그룹별로 △땅끝 해남 배리어프리 여행 △남도 오감만족 여행 △예술 테마 여행 △봄꽃 따라 남한강 여행 등을 즐길 예정이다.
공사 문지영 열린관광파트장은 “공사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182개 열린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한 이번 열린여행 주간이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과 포용적 관광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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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한 바닷길’ 위해 유·도선 집중안전점검 실시
‘국민의 안전한 바닷길’ 위해 유·도선 집중안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유·도선 사업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유·도선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수산청 등 각 분야를 담당할 점검단을 구성해 △ 유·도선 125척 △ 차량 적재 도선 △ 최근 3년 이내 법령 위반과 선착장 90개소를 대상으로 선박·구명 설비, 비상 대응 체계 안전 점검 및 안전 수칙 교육 등 사업자와 이용객들에게 유·도선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이번 점검은 유·도선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개선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사업자와 이용객에게도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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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복합쉼터, 일반 국도 5곳에 새롭게 조성
스마트복합쉼터, 일반 국도 5곳에 새롭게 조성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5개소를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기술접목을 통해 도로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서 ’ 20년부터 5개소의 조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8개소는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토교통부가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쉼터의 운영·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쉼터 1개소당 국가는 20억원, 지자체는 10억원 이상을 각각 분담해 총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6천㎡ 이상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안내 및 조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극 적용해 스마트 건축물로 조성하고 아울러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판매·홍보시설로 활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4월 21일 부산국토관리청을 시작으로 4월 23일 익산국토관리청, 4.28일 원주국토관리청까지 3차례의 설명회를 열어 그간 추진현황과 공모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설명회 이후 해당 지방국토관리청에 신청 서류를 7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국토교통부는 평가 절차를 거쳐 ’ 25년 9월 말까지 사업대상지 5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안전한 운전을 위한 ‘휴식’의 제공이라는 쉼터의 기본 기능 외에 편안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스마트한 일반국도를 지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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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정례 군 의장행사’ 15일부터 진행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정례 군 의장행사’ 15일부터 진행
[세종타임즈] 국가보훈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의 ‘현충문 정례 군 의장행사’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장행사는 서울현충원을 국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현충원’ 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실시하고 있다.
‘현충문 정례 군 의장행사’는 상반기인 4~6월과 하반기인 9~10월 기간 중,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의장행사는 현충문 근무교대식과 국방부 의장대 소속 육·해·공군, 해병대 병사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동작시범으로 이루어지며 관람객들은 행사 후 의장대와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현충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고품격 추모 공간이자,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열린 국립묘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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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저작권 전문가들, 한국에서 저작권 선진 제도 체험
사우디 저작권 전문가들, 한국에서 저작권 선진 제도 체험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 저작권등록관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 아시리 저작권과장을 비롯한 전문가 4명은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저작권 등록 실무와 시스템, 법정허락 제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책 등 선진 저작권 제도를 배우고 한국 콘텐츠 현장을 체험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23년 11월 9일에 체결된 한-사우디 저작권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협력사업이다.
이 협약은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이자, 사우디가 외국과 맺은 첫 저작권 협약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발전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에서 지식재산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저작권 생태계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문체부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우디의 요청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저작권위원회 소속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우디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저작권 전문 인재 양성, 전문가 교류, 저작권 보호 강화를 위한 인식 제고 불법 복제 대응 등의 분야에서 후속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국의 선진 저작권 제도를 수출하고 세계 저작권 산업의 리더로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