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천안과 금산에 위치한 위원회 소관 업무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금산 방우리 생태탐방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첫날 방문지인 천안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는 도내 생산·유통되는 식품의 안전검사와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식품 안전검사 강화를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소비 패턴을 반영한 집중 검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많이 소비되는 식품에 대한 집중 검사로 도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위원회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방문해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의 친환경 소재 전환 방안과 폐타이어 재활용 및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폐타이어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산 방우리 생태탐방시설을 둘러보며 생태 보전과 활용 방을 논의했다.
이 지역은 생태 가치가 높은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연 자원의 건전한 이용이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위원들은 생태 보전 사업 현황과 추진 계획을 청취하며,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김 위원장은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복원해 생태 가치와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연 자원의 균형 있는 활용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