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최종 논의

연구모임, 정책 반영 위한 실효성 있는 제언 제시

강승일

2024-11-21 13:17:44

 

 
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적극적 정책지원 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의 최종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논의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 방한일 의원을 비롯해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 조성만 충남도 청년여성농업인팀장, 김시환 충남농업기술원 정책지도과장,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김도혜 국무총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이 ‘청년농업인의 삶’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청년농업인의 실제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발표 내용은 청년농업인이 겪는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연구모임이 지난 1·2차 회의와 현장 방문에서 도출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이 직면한 정착 초기의 경제적 부담, 기술 및 정보 부족, 지역사회와의 연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방한일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제언들이 충남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발족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충남 도내 청년농업인의 실태를 조사하고, 현장 방문과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연구해왔다. 연구모임의 활동 결과는 향후 충남도의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고 농업 분야의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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