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지역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지역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부녀회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및 시군 부녀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국·도정 특강, 새마을부녀회 역량 강화 특강, 내년 도민교육 안내 및 새마을회 공지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 강연을 통해 탄소중립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장들을 격려하고 도의 농촌 정책 방향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고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해야 한다”며 도가 추진 중인 주요 농촌 정책으로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200만 평 조성 고령농 경영권 이양 및 연금제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선진농업 해외연수 등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를 소개했다.
특히 도는 농촌 현장에서 반응이 좋은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물량을 2000대에서 3000대로 확대·보급해 남성 위주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농업경영 전문교육도 추진해 여성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도지사 특강에 이어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자원순환, 지구와 인간을 살리는 일’을 주제로 강연해 일상 속 자원 재활용 방안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순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새마을부녀회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도내 전 시군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여성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운동 기본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해 충남 정신 발양 및 민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총 17만 8000여명에 달한다.
2023-08-31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플로터 활용 홍보물 제작과정’ 교육 진행
포스터(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오후 5시에 2023 충남창업마루나비 팹랩 메이커 클래스 “플로터 활용 홍보물 제작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일러스트레이터 인터페이스 기초 교육 및 플로터 장비 교육을 통해 나만의 포스터를 제작해보는 과정이며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에서 진행된다.
플로터 장비를 활용해 홍보물을 제작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9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작한 결과물 및 수료증 제공과 함께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해당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플로터 활용 홍보물 제작과정” 교육을 통해 플로터 활용법을 익히고 창업가의 홍보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31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공주시 봉수 유적의 가치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홍보물(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9일 화요일 오후 2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주시 봉수 유적의 가치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려시대부터 운용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우리의 ‘봉수’ 문화는 국토를 방위하고 백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용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봉수는 전국의 주요 조망점과 높은 산봉우리마다 조밀하게 설치되어 전국적으로 700여개소가 운영됐고 현재는 400개소 정도가 남아있다.
최근 봉수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어 다섯 직봉 노선 중 2로직봉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고 충청남도의 봉수가 포함된 5로직봉의 노선 역시 사적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5로직봉에 속한 공주지역 봉수 3개소에 대해 현황을 비롯해 특징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향후 봉수 유적의 보존·정비 및 활용 방안을 구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조강연 ‘조선조 봉수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오늘’을 시작으로 ‘공주지역 봉수의 현황’, ‘공주지역 봉수에 관한 문헌사적 고찰’, ‘공주지역 봉수의 지형 입지 환경’ 순으로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재운 前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술대회 참가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공주시 봉주 유적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검토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공주지역 봉수 유적의 의미와 가치가 상당함을 확인했으며 현재 공주지역 봉수 유적에 대한 종합조사 및 가치평가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추가적인 연구 보완을 통해 공주지역 봉수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08-31
-
KB국민은행 ‘2023 대백제전’ 1억 기탁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23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23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 송용훈 충청지역그룹 대표, 이상호 충청 5 지역본부장,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백제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23일 앞으로 다가온 대백제전의 성공은 물론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KB국민은행의 후원은 대백제전의 성공과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13년 만에 선보이는 대백제전인 만큼 전 연령대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KB국민은행 임직원분들도 공주와 부여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찬란한 백제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백제전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백제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무령왕과 백제금동대향로를 콘텐츠로 한 수상멀티미디어쇼, 미디어아트관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문객들에게 총 65개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31
-
‘피크타임’ 1일부터 ‘0원 티켓’ 배부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0원 티켓’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도와 천안시가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제4회 청년의 날을 하루 앞둔 다음 달 1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과 공간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피크 타임’으로 정했다.
행사는 1부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주제로 한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2부 ‘하마터면 갓생 살 뻔했다’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3부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한 공연형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3부 공연 중간에는 김태흠 지사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 축제에는 특히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SNS 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이주용 가수 초승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WSG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테마형 체험 프로그램인 ‘15야 오락실’과 청년 공유 마켓, 푸드트럭 및 버스킹, 공포 체험,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한다 축제는 별도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의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0원 티켓을 도입했다.
0원 티켓 배부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이 티켓을 확보한 참여자들은 별도의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또 소풍 형식으로 운영하는 만큼, 돗자리를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먹거리는 직접 마련하거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배달음식 픽업존을 이용하면 된다.
이 축제에서는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지참하면 각 행사 부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용기를 내자’도 진행한다.
현재 축제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사전 이벤트로는 ‘고막남친 고막여친 고음경연대회’, ‘피크타임 4행시 스토리’ 등이 있다.
2023-08-31
-
㈜호텔롯데‘2023 대백제전’공식 후원
㈜호텔롯데‘2023 대백제전’공식 후원(사진=백제문화제재단)
[세종타임즈] 백제문화제재단과 호텔롯데가 지난 30일 부여군 규암면 소재 재단 사무실에서‘2023 대백제전’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호텔롯데는 호텔, 면세점, 리조트, 롯데월드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 사업에서 성장해온 글로벌 그룹으로 2008년부터 백제문화단지 민자사업을 실시 해 리조트, 아울렛 등을 조성하고 백제문화단지를 위탁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202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와 백제문화의 세계화를 협력 추진하기 위해 대백제전 기간 전후인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백제문화단지를 무료로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부여군의 ‘2023 대백제전’주 행사장을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함에 따라 이번 백제문화단지 무료개방으로 대백제전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준 롯데리조트 부여 총지배인은 “100만평의 규모로 조성된 백제문화단지는 사비궁, 백제역사문화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고대 동아시아 문화 강국인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2023 대백제전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제문화제재단 신광섭 대표이사는 “호텔롯데에서 운영 중인 백제문화단지는 절제된 백제의 아름다움으로 탄성을 자아낼 만한 명소로 이번 후원으로 2023 대백제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롯데호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과 방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2023 대백제전’은‘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2023년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2023-08-31
-
충남 이스포츠 최강자 가린다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2∼3일 선문대 체육관에서 ‘제2회 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와 ‘제1회 충청남도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와 선문대가 후원하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민선8기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2일 여는 청소년 대회는 8개 시군 520명 규모 지역 예선을 통과한 8개팀 56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개인전으로 각 종목 1∼3위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3일 직장인 대회는 53개팀 206명 참가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96명이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4인 팀전 스타크래프트 3인 팀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갖는다.
우승 팀에는 종목별로 100만원∼250만원을, 2위에는 50만원∼100만원, 3위에는 30만원∼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가상현실 체험과 메타버스 체험, 리그오브레전드 1대 1 경기, 패자 이벤트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소년과 직장인의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 게임산업 발전 여건 조성 등을 위해 이번 이스포츠 대회를 마련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3-08-31
-
한 달간 자살 예방·생명 사랑 인식 확산
포스터(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생명사랑 문화제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걷기 생명사랑 기도주간 운영 등이다.
생명사랑 문화제는 6일 당진시 문예의전당에서 도민과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예방 유공자 도지사 표창, 참여형 활동(웃음 레크리에이션), 치유(힐링)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걷기 행사는 자살 예방 주간인 1일부터 15일까지 ‘걷쥬’ 앱을 통해 진행하며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1393) 인식 확산을 위해 1일 1393보, 15일간 2만 895보를 걸으면 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를 달성한 도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생명사랑 기도주간인 4일부터 15일까지는 5대 종교단체별 법회·예배를 통해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살 시도자·유족을 위한 기도를 진행한다.
참여하는 5대 종교단체는 대한불교조계종,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대전교구, 원불교대전충남교구, 대한성공회대전교구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자살 예방 기념의 날 캠페인이 범도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3-08-31
-
충남 전역 ‘빛공해 관리’ 나선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빛공해’ 관리에 나선다.
도는 다음 달 1일자로 도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내년 9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과도한 빛 방사로 인한 환경 위해를 방지하고 인공조명을 환경 친화적으로 관리해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정 대상은 옥외 인공조명으로 도로 보행자길, 공원녹지 등의 공간조명 옥외 광고물 내 설치 조명, 옥외 광고물을 비추는 발광 기구 및 부속 장치 등 광고조명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5층 이상 건축물,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 교량 등 장식조명이다.
지정 위치 및 면적은 해수면 일부를 포함한 도내 용도지역 지정 8821.1㎢이다.
다만 육도와 월도, 삽시도, 대난지도 등 비연륙도서와 용도지역이 지정되지 않은 12.7㎢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도는 용도지역에 따라 조명환경관리구역을 1∼4종으로 구분한다.
제1종은 자연환경보전지역과 보전관리지역, 보전녹지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습지주변관리지역 등이다.
제2종은 농림지역과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 생산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등이며 제3종은 전용주거지역,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등으로 설정했다.
근린상업지역과 일반상업지역, 유통상업지역, 중심상업지역, 전용공업지역, 일반공업지역, 준공업지역 등은 제4종으로 잡았다.
서천갯벌은 공유수면으로 용도지역 구분이 없으나 제1종으로 관리하고 도시지역 및 관리지역의 미세분 지역 역시 보전녹지지역과 보전관리지역으로 보고 제1종으로 관리키로 했다.
지정 종별 빛 방사 허용 기준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시행규칙 제6조 ‘빛방사허용기준’을 따른다.
이번 지정·고시에 따라 내년 9월 1일부터 도내에 설치하는 옥외 인공조명은 관리구역별 빛 방사 허용기준을 사전 검토해야 한다.
내년 시행 이전 설치한 옥외 인공조명은 유예기간 이내 빛 방사 허용 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해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그동안 과도한 빛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제도적 기반이 없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조명환경관리구역은 빛공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31
-
내포신도시에 대규모 합동임대청사 짓는다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임대 청사 건립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임대 청사 건립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추진 경위 및 협약 내용 보고 합동 임대 청사 조감도 입체 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 임대 청사 위탁 개발사업은 공유재산 개발 관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자금 조달과 개발, 운영을 맡는 것으로 지자체가 초기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고 필요 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꼽힌다.
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내년 총선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전 속도가 빠른 임차기관이 우선 이전할 것을 전망하고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이번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민의 공공행정 서비스 편의 증진과 충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사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자료 제공 및 정보 교환 개발사업 자문 공공기관 이전 지원 및 지역주민 수요 반영 등을 고려한 개발 방향 도출 등이다.
도는 합동 임대 청사가 건립되면 현재 중점적으로 이전 유치를 추진 중인 34개 기관 중 임차기관 14곳의 도내 이전 시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도는 합동 임대 청사 건립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를 내년까지 마친 뒤 2025년 상반기 임대 청사 건립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14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기업 지방 이전 정책’에 다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겨간 것처럼 수도권 여러 기관도 내년 ‘2차 공공기관 이전 단계별 이행안’에 따라 도내 이전하게 될 것”이며 “우리 도는 드래프트제처럼 우선 배정권을 부여받아 더 많은 기관을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현재 수도권 공공기관의 3분의 2가 임대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 이전 시 신청사 건축은 엄두도 못 내고 청사를 짓는다 해도 10∼12년은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합동 임대 청사를 지으면 기관들은 몸만 오면 되니 더 빠르고 더 편하게 이전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의 목적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도가 구상하고 있는 합동임대청사 규모로는 20층규모의 3개동으로 여기에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이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되고 지하 및 일부 1층에서는 쇼핑몰이 들어설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 정부부처 국가예산이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는 4~5층 규모의 복합혁신센터도 연계해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나, 구체적인 규모는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정확한 입주 수요를 산출해 위탁개발사업자인 캠코와 협의해 정해질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자체분석한 파급효과에 의하면 4,700억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2022년대비 홍성, 예산군 지역 고용 18%. 지역내 총생산 홍성,예산 12%가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