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위한 관리지침 교육 실시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및 투명성 확보 목적

강승일

2024-03-04 16:10:2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도내 실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농업기술원 교육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에서는 올해 변경되는 제도와 지방보조금 관리 전반에 대한 지침, 감사 사례를 통한 부정수급 예방 방안, 보조금 예산편성부터 집행, 결산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 강화 방안이 소개됐다.

 

충남도는 부정수급 적발 시 사업 폐지 및 예산 삭감, 유사·중복 사업의 폐지·통폐합 등을 통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조금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한 교육 및 훈련 강화,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부정 징후 모니터링, 행정안전부 부정수급관리단과의 협력을 통한 특별 감시 및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부서와 감사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방보조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민식 도 예산담당관은 지방보조금 운용의 책임성 강화와 부정수급 점검 체계의 효율화를 통해 부정행위를 줄이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문제를 근절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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