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도민과 함께 도정 발전 이끈다
도민과 함께 도정 발전 이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과 발맞춰 갈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평가단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내역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안 전반을 살피고 정책을 건의하는 등 의견을 개진할 예정으로 임기는 2년 간이다.
제15기 도민평가단은 △기획조정균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인구전략청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환경산림 △농축산 △해양수산 △건설교통건축 등 10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 18명씩 총인원 18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14기 평가단의 활동 내용을 돌아보고 도정 발전에 공헌한 제14기 단장과 부단장에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제15기 단장과 임원진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제14기 평가단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 수 있도록 도내 53개소 사업 현장을 비롯한 지역 구석구석을 넘나들면서 144건의 제안과 건의로 도정에 지혜를 불어 넣었다”며 “오늘부터는 제15기 도민평가단이 출범함에 따라 도정 다방면의 새로운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역동적인 도정 운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고 이제 육상으로 치면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결정적인 시기”며 “덕망과 경륜을 갖춘 도민평가단과 함께 그동안 심어온 것들에 대한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둬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7
-
충남음악창작소, 작사가 육성 위한 9주 교육과정 마무리
충남음악창작소, 작사가 육성 위한 9주 교육과정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은 2025년도 충남음악창작소 작사가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창작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사가 교육은 5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9주간 충남음악창작소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됐으며 이론부터 실습, 특강까지 아우르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싱어송라이터 ‘빨간머리앤’ 이 전 과정의 강사로 참여해 실용적이고 밀도 높은 작사 지도를 진행했으며 6주차에는 현업 뮤지션이자 작사가인 ‘빌리어코스티’ 가 특강을 맡아 창작 현장의 경험과 감정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창작 구조, 언어 활용, 감정 전달 방식 등 실질적인 작사 기법을 익히며 자신의 창작 세계를 구체화했고 교육을 통해 작성된 작품들은 향후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현재 충남음악창작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작사가 교육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아무가사 챌린지’ 공모전을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수료생들의 우수 작사 작품을 선발해, 지역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음원 제작 및 발매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의 창작 지원 구조를 강화하고자 한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음악창작소의 작사가 교육은 예비 작사가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작품화와 음악 산업 진입까지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 생태계의 자립성과 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음악창작소는 매년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작사가 교육과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음악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창작 역량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2025-07-07
-
부여·서산 찾아 ‘행정통합’ 공감대 확산
부여·서산 찾아 ‘행정통합’ 공감대 확산
[세종타임즈] 충남도·대전시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군 순회 주민 설명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부여·서산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7일 부여군 문화원 소강당, 서산시청 대회의실을 찾아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각 지역 설명회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김민수·김기서·조길연·김옥수·이연희·이용국 도의원을 비롯한 시·군의장, 시·군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과 고승희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고 양경모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소통분과위원장과 이재완 호서대 교수, 부여·서산 지역 리더가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양경모 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되면 부여·서산 지역 현안 사업 추진도 정부 지원 아래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행정통합을 통한 지역 입지 강화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오는 8일까지 시군 순회 주민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으로 시군 주민 설명회를 비롯한 여러 홍보망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적극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2025-07-07
-
김태흠 지사 “투자협약 후속조치 속도”
김태흠 지사 “투자협약 후속조치 속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HD현대오일뱅크, 대한제강 등 기업들과 체결한 투자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8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3일 HD현대오일뱅크와 맺은 대산항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우선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대산항에 2032년까지 수소 및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저장, 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정유·화학산업이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후속 조치와 함께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등 연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대한제강과 체결한 5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과 관련해서는 “당진 석문간척지 인근에서 제철소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 단지를 국내 최대인 231만㎡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연간 냉·난방 비용 6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자금과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 외에도,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주거·문화 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농이 대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천안에서 가진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1개국 110명의 바이어와 국내 250개 기업 대표들이 만나 도내 우수 제품 홍보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6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소관 부서에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가 확장될 수 있도록 이번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애로사항은 없는지 철저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8일 첫 전파를 송출하는 tbn충남교통방송을 거론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방송사가 없는 충남에 첫 방송국 개국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교통방송을 통해 재난, 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생활 정보까지 제공하는 충남의 대표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 적극 홍보하고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7월은 내년 정부예산안이 수립되는 시기라며 “국회 제출 전 민선8기 도정 주요 프로젝트 사업비가 정부안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새정부 출범 이후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분야 확대 등 예산 편성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기획재정부 심의에 총력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밖에 △추경 재원 마련 관련 자체 사업 순기 조정 등 도지사와 직접 논의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매뉴얼 구축 △소규모 산단, 도 및 시군 공공건물·주차시설 태양광 발전 확대 보급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박람회 참가, 지휘부 방문 시 수출상담회 개최 등 종합적인 계획 수립 △각종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수출 확대 지원 방안 모색 △관광도로 가로수 관광 상품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내 기업 주4일 출근제 체계적으로 확대 △지역사회보장조사 실시 시 다양한 데이터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시설 마련 중장기 계획 수립 △관광객 긍정·부정 요소 파악 및 개선점 고민 △관광 트랜드 예측해 준비 △실국 간 유기적인 업무 체계 강화 △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여름휴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조치 등을 강조했다.
2025-07-07
-
퇴직 소방공무원 맞춤 안내서 제작·배포
퇴직 소방공무원 맞춤 안내서 제작·배포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이후에도 공직자윤리법상 의무 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퇴직자 맞춤형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퇴직 소방공무원의 임의취업 사례가 발생하고 복잡한 법령과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재산 변동 신고 △사전 취업 심사 △업무 취급 승인 신청 등 퇴직 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공직자윤리법상 핵심 의무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서를 제작했다.
특히 ‘나의 퇴직 달력’ 코너를 통해 퇴직일을 기준으로 각 신고·심사 기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를 제공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제작한 안내서는 도내 각 소방관서 소방행정과에 배포해 퇴직 예정자가 언제든지 열람하고 받아 갈 수 있도록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퇴직 후 법령상 의무를 충실히 준수해 불이익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안내서가 퇴직 소방공무원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든든한 안전벨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7
-
기후변화 대응 작물 ‘공심채’ 주목
기후변화 대응 작물 ‘공심채’ 주목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아열대 작물인 ‘공심채’의 건강 효능과 식재료로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워터 스피나치’ 또는 ‘강콩’ 으로도 불린다.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등지에서 즐겨 먹는 대표적인 여름철 채소로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기술이 안정화되며 신선채소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에서는 공심채 추출물이 혈당 조절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뼈 건강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삭한 식감과 순한 맛은 볶음, 나물, 국물 요리 등 다양한 방식의 요리에 모두 적합하고 마늘이나 된장 등과 함께 활용하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 가정식은 물론 외식업계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공심채의 안정적인 재배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트레이 규격, 육묘 기간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재배 모델을 마련 중이며 농가 현장 적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인하 스마트원예연구과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공심채는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기능성 신소득작물로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성분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유익한 작물”이라며 “앞으로도 공심채 보급 확대를 위해 재배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
충남도, 주거 취약지역 개선에 167억 투입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권 보장을 위해 국비 113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표적 균형 뉴딜 사업인 ‘2026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도시지역 1곳, 농어촌지역 6곳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시지역은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이며 농어촌지역은 △보령시 주산면 야룡1리 △당진시 신평면 남산1리 △서천군 화양면 옥포1리 △청양군 대치면 형산리 △홍성군 결성면 성남리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2리이다.
도는 이번 공모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10개 시군 12개 주거 취약지역을 선정해 신청했으며 3차례의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계획 수립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사업을 제안한 결과, 중앙정부의 공감과 신뢰를 얻어 정책 취지와도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주요 개선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 △노후주택 정비 △소방·방재시설 확충 △재해 위험구역 개선 △생활 SOC 개선 등이다.
국비 지원액은 개소당 도시지역은 33억원, 농어촌지역은 16억 50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10% 증액됐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내년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정책 기조에 부응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사업 대상지 7곳을 포함해 2015년부터 총 59곳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07-07
-
충남도 무형유산 유기장 보유자 인정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청남도 무형유산 유기장 종목 지정을 위해 오는 9월 2∼4일 보유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오랜 세대에 걸쳐 전승돼 온 무형유산 중 도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기·예능 종목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7개 종목을 지정했다.
이번 지정 대상은 놋쇠를 다뤄 각종 기물을 만드는 유기장으로 전통적인 제작 방법을 충실히 지켜가고 있는 사람 중 일정한 자격 요건과 기량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유자 공모 신청자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한 조사단이 사전 조사와 기량 심사를 하고 사전 조사 후 도 무형유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보유자 인정 대상자에 대한 인정 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심의에서 인정받으면 도 무형유산 보유자가 된다.
도는 이번 공모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실력 있는 무형유산 보유자를 모집·선발할 방침이다.
도 무형유산 보유자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공고한 유기장을 비롯해 현재 모집 완료된 불화장, 각자장 등 우리 고유의 무형유산이 단절 없이 미래 세대에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
충청남도, ‘도농교류의 날’ 행사 통해 농촌의 매력 전국에 알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여해 충남 농촌의 고유한 매력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7월 7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도 내 9개 시군에서 총 2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충남도는 참여 마을과 함께 지역 특색이 담긴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람객들이 충남 농촌의 여유롭고 따뜻한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행사 첫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충남 서산농협 이상윤 조합장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도농 간의 교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문화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충남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과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6
-
충청남도, 농업기계 전문교육으로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박차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농업기계 교육사업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과 농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발표를 통해, 굴착기·지게차 등 소형건설기계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조종면허 취득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 결과,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총 1,434명의 농업인이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굴착기 827명, 지게차 596명, 로더 11명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여성 농업인과 귀농인 등 신규 인력의 참여 확대로 전문인력 기반을 탄탄히 다졌으며, 교육비 지원을 통해 약 5억 7천만 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농업기계정비기능사 및 농업기계운전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병행 운영되어 자가 정비·수리가 가능한 숙련 농업인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기계로 인한 현장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은 트랙터 자동조향, 원격 방제 드론 등 첨단 스마트농업기계 교육에만 2,368명이 참여, 충남 농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중장비 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원거리 농업인들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소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 농업기계 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산업기계팀 관계자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기계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기계 보급과 디지털 농업기반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