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 실시

도내 건설공사 현장 24곳 대상 점검 진행

강승일

2024-03-04 07:01:3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대비하여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로, 건축물, 하천 등 본부에서 발주하여 착공된 총 24곳의 건설공사 현장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지반 및 구조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은 1차로 토목분야 현장 19곳, 2차로 건축분야 현장 5곳에 대해 진행되며, 품질관리계획 및 안전관리계획의 작성과 관리체계 정비 여부, 지반 상태와 옹벽, 사면의 변형 및 토사유실 여부, 건축물의 균열 발생 여부, 위험구역 방호시설 및 안전 표지판의 설치 여부 등을 주요 점검 내용으로 한다.

 

점검단은 총 6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병용 도 건설본부장이 단장을 맡았다. 점검 시 현장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여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2013년부터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하여 해빙기, 우기, 폭염, 동절기 등 건설공사 현장관리 취약 시기에 사고 예방을 위한 분기별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