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의정모니터링 활동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 2022회계연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제4대 의회 개원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결산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했다.
더불어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봤다.
모니터링은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친 결산 모니터링에는 모니터 단원 37명 중 7명이 현장 방청으로 30명이 온라인시청으로 각각 참여했다.
또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는 12명이 현장 방청으로 참여하고 25명이 온라인시청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현장 방청 모니터링에 참여한 행정복지분과 김온유 모니터단원은 “의원들이 열심히 하는지, 시에서도 제대로 집행을 잘하고 있는지 지켜보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의원들의 질문이 구체적이고 집행부의 답변 내용도 상세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의정모니터단과 시민단체, 그리고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면 더 큰 발전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모니터링 활동이 종료된 후 모니터단은 입을 모아 “의원들이 회의 진행력이 월등하게 능숙해지고 질의의 내용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일부 의원들은 더욱더 철저하고 정확하게 질의하기 위해 대법원 판례와 신문 기사, 그리고 통계까지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대안없이 문제점만 지적하거나 질의만 하는 형태, 일부 의원의 독점 질문 및 고압적인 말투와 자세에 대한 지적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있었다.
더불어 지역구 챙기기 발언, 부적절한 언어사용 및 회의 중 자리 이탈 등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또한 피감기관에 대해서도 “대체로 성실하게 답변했으나, 구체적이지 않고 애매모호한 설명과 그저 앞으로 잘하겠다는 식의 무성의한 답변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순열 의장은 “이번 결산 및 행감 모니터링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니터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니터단의 의견은 곧 시민의 목소리다.
하나하나 깊이 되새겨 본예산 심의에서는 더욱 성숙한 자세로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모니터단과 해당 상임위 소속 시의원이 함께 결산 및 행감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결과보고회를 7월에서 8월경 분과별로 개최한다.
더불어 오는 제8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본예산 심의 과정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2023-06-16
-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김충식 부의장 ‘첫 행보’ 충령탑 참배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김충식 부의장 ‘첫 행보’ 충령탑 참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신임 의장과 김충식 신임 제2부의장은 15일 보궐선거 당선 후 첫 일정으로 16일 오전 9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충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김충식 부의장은 동료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충령탑과 위패 봉안소를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이순열 의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나가겠다.
아울러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의정활동을 이어가 시민 모두를 위한 신뢰와 화합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충식 부의장은 “40만 인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세종시, 새롭게 도약하는 세종시를 위해 초당적 협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6
-
[2023 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시민 알권리 위해 의정활동 홍보 적극 노력해야”
[2023 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시민 알권리 위해 의정활동 홍보 적극 노력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지난 14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홈페이지 관리 및 언론보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의원은 우리 시의회와 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의회는 의정활동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가 홈페이지인데, 상임위별 활동 사진이 작년 9월 이후 게시되지 않았다”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언론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임에도 보도자료 배포가 부족하다”며 홍보방법이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지 못함을 질타했다.
유의원은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정확한 사실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은 인력으로 어려움이 있겠으나 상황에 따라 인력을 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유 의원은 “현재 정책지원관은 담당관실에 배치되어 상임위별 소관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나, 의원과 정책지원관 간 업무 유대감이 저하되고 업무 다양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이지 못한 면이 있다”며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관제도를 시행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책지원관의 조직 내 배치와 업무 분장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보다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인 14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보다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행정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인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관련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홈페이지 관리 및 언론보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 위원장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관제도를 시행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책지원관의 소속 배치나 업무 배정방식에 대해 효율성과 업무량을 고려해 더 나은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우선, 의회사무처의 노력으로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많이 개선됐다며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 예정인 의정자료실의 공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의정자료 제공을 위해 자료실을 개방하는 것은 시민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한 선제적 방안이라며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공간을 조성하는 만큼 자료관리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위원은 공용버스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안전과 관련된 만큼 차량점검을 주기적으로 강화해서 차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광운 위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의회 포상제도에 대해, 하나의 단체에 중복해 수여하는 것과 수상인원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포상을 남발하는 것은 그 의미와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다”며 포상 수여자 선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새로운 의회소식지 배부처를 발굴해 시의회의 의정활동 홍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고 사무처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옥 위원은 주민의 직접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의회 누리집에 청구방법 등을 올려 가시성을 확보해 게시하는 것과 같이 다각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은 의회의 청렴대책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스스로 자정능력을 키우고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청렴지표 기준을 명확히 인지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서 등 민원처리 방법 등에 대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여미전 위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청문회 실시 근거 규정이 9월부터 시행되는 것을 언급하며 16개 시·도의회는 이미 인사청문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반해 세종시는 아직 미시행임을 지적했다.
이에 “표준조례안도 당연히 검토해야겠지만 각 시도 의회별 운영상황을 확인해 세종의 여건에 맞는 인사청문회 조례가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여 의원은 물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를 이용하도록 하고 정책지원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유인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언급된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 방안을 수립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제4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관련된 사안들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15
-
[2023 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작년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개선 돋보여”
[2023 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작년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개선 돋보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서 직원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개선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의정자료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는 개방형으로 추진중인 만큼 자료관리와 이용률 제고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이 많이 됐다”며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 했다.
이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사무공간 재배치 추진, 특별휴가 실시 등을 추진해 직원 피로도가 크게 완화된 것 같다”며 “사무처 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이 의원들의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명품도시 세종건설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그동안 비개방형으로 운영된 의정자료실에 대해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활용도 및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 하다”고 지적하며 “개방형으로 추진중인 의정실 리모델링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의정자료실 조성은 “세종시민과 의원 그리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정정보를 얻고 독서 등 문화생활을 함께 향유 할 수 있도록 전문적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 라며 “시민과 함께 하는 명품 의정 자료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세종지역을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의회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시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
제4대 세종시의회 보궐선거, 신임 의장으로 이순열 의원 선출
제4대 세종시의회 보궐선거, 신임 의장으로 이순열 의원 선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열린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시행하고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이순열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김충식 의원이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순열 신임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제3대에는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제4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했다.
앞서 이순열 의장은 6월 12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이후 신임 위원장직에는 이현정 의원이 선임되어 제4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잔여기간 산업건설위원회를 이끌 전망이다.
이순열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시의회를 조속히 정상화하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세종시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의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회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창구에서 동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에 몰입해 의회 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 의원 중심의 세종시의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충식 제2부의장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서 출범 취지에 부합하는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의정에 반영하고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은 “아직 부족하고 미력한 저에게 이런 중책을 맡겨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산업건설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7일간의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06-15
-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4대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예산낭비 우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4대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예산낭비 우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4대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의 진행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예산 낭비를 우려하며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진입관문 경관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인 재정투자심사에 대해 민선 3기에는 조건부 승인이 다수였다.
반면, 민선 4기에 들어서 조건부 승인은 단 한 건도 없이 모두 적정 의결되고 있다”며 사전심사의 부실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사전에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와 관련해 “1차 설문 결과에서는 진입관문으로 수목 혹은 교통섬 화단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2차 설문은 해당 내용이 빠진 채 ‘긍정적 효과 기대됨’과 ‘필요 없음’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만 유도한 설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가 관리하는 공공조형물 32개에는 지난 2년여간 최소한의 예산인 4천 4백만원이 투입됐다.
시 전체의 공공시설물 관리예산도 매년 2천억원씩 집행되는 상황에서 시에서 진행한 용역에는 진입관문으로 인해 발생될 유지관리비용에 대한 언급도, 검토도 없었다”며 질타했다.
더불어 이순열 의원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하며 충청권 내에서 협업하고 연대해야 하는 시기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진입관문을 통해 4개 도시와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단합에 부합하는지 재고해야 한다”고 말하며 “광역철도 등 도시의 큰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진입경관 구조물이 도로 환경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예산이 낭비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설계공모전부문 수상작 ‘도시경계의 새로운 유형’에 제시된 문장을 인용해 “‘경계와 틈 속에서 비움을 추구하는 공원화 계획이 앞으로 변화하는 도시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적인 해결 방법이다’라는 해당 수상작의 메시지에 지극히 공감한다”고 전하며 불필요한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움직임을 비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세종시는 계획 당시부터 울타리 없는 도시로 설계됐고 도시 내부는 공간적 연계 방안을 고려해 계획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와 상반된 도시의 물리적 경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어린 학생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바라본 시야를 어른들의 고지식함으로 막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사업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총사업비 154억원의 순수 시비를 들여 4대 중점 진입관문과 6개의 공통 진입관문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6-15
-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 2차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 2차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은 14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시의회와의 협력 방안과 관광, 스포츠, 홍보, SOC 분야 등에 대한 세종·대전 발전전략 마련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연구모임에서 추진할 연구용역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회에 대한 관심도 및 인지도 제고 방안 마련 지역 간 갈등 요소 해결방안 마련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저변 확대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교류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모임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시의회와 함께 체육·관광 등 유관 분야 관계자와의 토론회 및 간담회,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미 대표의원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유관 분야의 전문가, 종사자,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통학격차가 곧 학습격차이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통학격차가 곧 학습격차이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장거리 통학 학생들의 현황을 짚어보고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김효숙 의원은 최교진 교육감과 최민호 시장에게 주요 현안과 관련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진학 시, 시 전체를 범위로 해 배정하고 있어 대중교통 등의 차량 이용 통학 학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루고 반곡고 해밀고에는 지망 외로 배정된 학생들이 50여명으로 이들 모두 불가피한 장거리 통학 중이라며 현황을 설명했다.
“3대 의회부터 관련 실태조사 실시를 제안했음에도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아 장거리 통학 여건을 파악하지 않고 있다”며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청 차원의 대안 마련이나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시도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사실확인을 위해 직접 나성동에서 반곡고까지 등교하는 학생의 등교에 동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통체증과 배차간격 지연을 고려해 7시 전부터 집에서 나와 약 50분 후 학교에 도착하고 있음을 전하며 거주지 주변으로 배정된 친구들과 달리 3년간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로 통학하는 불편함을 직접 보여줬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동 지역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면 지역에 위치한 특성화고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단위모집 학교임에도, 세종시 거주 학생 비율이 높으며 대중교통 통학이 어려워 학부모 차량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인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아직 미흡하다며 현 상황대로라면 몇천 명의 아이들이 인근 학교에 듣고 싶은 수업이 있어도 이동이 수월하지 못해 본인 학교에만 머물러야 하는 상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타 지자체 교육청 차원의 중·고등학생 대상 통학버스 지원 현황을 보여주며 “우리 아이들이 피로감 없이 등·하교할 수 있도록 세종시 교육청도 더 적극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교육감에 대한 질문을 마쳤다.
다음으로 최민호 시장에게 대중교통 통학 환경과 개선방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김 의원은 버스 이용자 중 11%가 중·고등학생이며 장거리 통학생이 많은 반곡고와 해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통학의 어려움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긴 배차간격’에 대한 불편함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었으며 그 밖에 ‘요금, 노선, 환승’ 순으로 답했음을 설명했다.
자가용으로 가면 십몇 분 걸릴 거리가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 넘게 걸려 수업도 받기 전에 이미 피로가 누적되는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금남면에 위치한 장영실고 학생들의 통학 수단은 학부모 차량 이용률이 22.9%로 가장 많았으며 두루타 이용률도 11.4%라며 학부모 차량 이용 학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동 지역에서 장영실고로 연결된 노선은 없어 인근에서 하차 후 십여 분 걸어야 하며 면지역 거주 학생들은 대부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두루타 버스로 환승해 학교까지 이동하고 특히 8시 10분 차에는 탑승 학생 수가 많아 증차도 고려해야 함을 설명했다.
장영실고 앞으로 6개 노선이 지나가며 등교 시간에 이용할 만한 버스는 69번 단 한 대로 터미널에서 7시 50분에 출발함을 보여줬다.
해당 버스의 다음 배차 시간은 2시 15분이다.
김 의원은 학생이 많이 등교하는 8시나 8시 10분으로 배차 시간을 조정해 효율적인 버스 운영을 고려할 수 있었으나 그런 노력이 없었다며 지적했다.
또한 전의·전동면 거주 학생들이 조치원읍의 세종여고나 세종고로 진학하고 있으나, 대중교통으로 이동 여건이 열악해 재학생 중 학부모 차량 이용 비율이 각각 36%, 18%라고 밝혔다.
세종시 고등학교별 통학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중교통보다 학부모 차량 이용률이 더 많은 학교가 총 19개교 중 13개에 달하며 학부모 차량 이용 학생 수는 1,768명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을 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음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셔클 운행에 대해 질의했다.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4.4점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고 등교 시간대에 학생 이용률이 26.5%로 유용한 교통수단이라며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해야 함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최 시장에게도 “타 지자체에서는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개편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 시와 교육청이 나름의 해법을 도출해 개선에 힘쓰고 있는 동안 우리 시청과 교육청은 각자의 원칙을 내세우며 통학 여건 개선을 미뤄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는 시와 교육청이 함께 학교별 버스 운영비를 부담해 상호협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청과 교육청 두 기관이 협력해 ‘학교급식비 공동분담’ 적극 타결이라는 선례를 만든 것처럼, 학생들의 통학권 개선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학생들이 하루 한 시간 이상을 통학 시간에 허비하는 것은 학습권 박탈과도 같다 통학격차는 곧 학습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소년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 어른들 중요한 책무”임을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3-06-15
-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구성 지연 사태에 책임감을 갖고 나서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구성 지연 사태에 책임감을 갖고 나서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안신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을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신일 의원은 “현재 대한체육회와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문화체육부 간의 2027하계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 인사권 갈등으로 조직위 구성이 두 차례나 연기된 상황이다”며 “세종시의 경우, 폐막식을 위한 대평동 종합경기장과 선수촌 건설 준비를 담당하는 등 대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준비가 시작되지 않아 지역 체육계와 시민들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사태의 해결을 위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의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11월 충청권 4개 시도 560만 충청인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던 감동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도약을 염원하는 충청인들의 희망이 한층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문제에 차질을 빚는 현 상황은 대회 준비뿐 아니라 충청권, 더 나아가 국가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신일 의원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구성 지연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충청인들이 대회 준비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