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장애인의 날 맞이하여 인식 개선 및 법적 의무 강조

이순열 의장, 장애인과 가족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노력 다짐

이정욱 기자

2024-04-19 11:02:06

 

 
세종시의회, 장애인 차별·편견 없애는 데 앞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과의 공존을 이루겠다"며, 세종시의회가 장애인 차별 철폐와 실질적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19일에 공개한 자료에서 세종시 등록 장애인 수가 전체 인구의 3.3%인 1만 2,928명에 이르며, 이들을 위한 예산과 정책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장애인 가족 지원 예산은 3억 5,685만원으로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며, 법정 의무고용률을 준수하는 공공기관은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이 의장은 세종시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들이 법정 의무고용률 3.8%에 미달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공공기관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지난 1년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를 비롯한 관련 조례 6건을 제·개정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0일에는 세종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장애인식개선캠페인 걷기대회 ‘DADARUN SEJONG’에 이순열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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