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태안군, ‘겨울철 효자 작목’ 냉이·달래 수확 한창
냉이 수확(태안읍, 1월 6일) 및 선별작업
[세종타임즈]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한창이다.
태안군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약 280여 톤의 냉이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산지 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와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좋게 하고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으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또한, 태안 달래도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냉이와 달래는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서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태안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냉이와 달래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 시책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1-21
-
태안군, ”군민 재산권 행사 도와드려요“ 특조법 민원창구 운영
태안군청
[세종타임즈]태안군이 2020년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관련 민원창구를 운영해 21일 현재 353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조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으로 올해 8월 4일까지 시행된다.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 그리고 소유권보존 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특조법 대상토지를 소유한 군민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군 민원봉사과 공간정보팀에 신청하면 되고 2개월간의 공고기간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특조법 시행 이후 민원봉사과 내에 ‘특조법 상담 민원창구’가 운영 중이며 군은 21일 현재 361건을 접수받아 이중 353건을 마무리하는 등 신속한 처리에 나서고 있다.
확인서 발급 신청이 오는 8월 4일까지 접수될 경우 대상에 포함돼 처리가 가능하며 군은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시행기간 내 적용대상 토지 전량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증취지 확인과 현장조사 등 법정처리절차 및 기간을 준수하고 보증인 위촉·해촉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민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특조법이 13년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돼 군민들이 부동산의 권리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1-21
-
태안군, ‘새콤달콤’ 겨울 딸기 본격 출하
태안군, ‘새콤달콤’ 겨울 딸기 본격 출하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설을 앞두고 친환경 겨울 딸기가 본격 출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에서는 총 6개 농가가 2.4ha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재 사용 및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는 등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360㎡ 규모의 온실을 갖추고 있는 태안읍 송암리의 ‘삼육오농장’에서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과 당도가 매우 우수한 ‘금실’을 하루 150kg 가량 수확하고 있으며 3100㎡ 규모의 ‘유성딸기농장’에서도 ‘설향’, ‘금실’, ‘킹스베리’ 등 세 품종을 하루 100kg 가량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육묘기간 중 비가 많이 내려 탄저병이 확산되고 화방 출현이 늦어 수확시기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어 평년 대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태안지역에서도 평년대비 20~30% 생산량이 감소해 지난해보다 4~5천 원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나, 농가에서는 품질에 타협하지 않고 우수한 딸기를 생산해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및 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귤의 1.5배, 사과의 10배 이상의 비타민씨를 함유하고 있는 딸기는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기미·주근깨 예방, 기력 회복,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서는 토양검정 및 수질검사를 실시해 최적의 생육 조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 또한 확보했다”며 “향도 좋고 맛도 좋은 태안산 딸기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0
-
태안군, 올해 ‘주민 중심 교육공동체’ 행복마을학교 8개소 운영
태안군, 올해 ‘주민 중심 교육공동체’ 행복마을학교 8개소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마을학교 운영에 나선다.
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2022년 태안 행복마을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마을학교란 지역 내 기관·단체·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고 청소년 방과 후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마을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
교육은 어린이·청소년·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 주민자치센터, 읍면사무소 회의실, 체험학습장, 정보화 마을 등에서 진행되며 자격증을 갖추거나 1년 이상의 유사 경력활동이 있는 마을 주민이 마을 교사가 돼 마을의 역사·문화·예술·지역자원을 활용한 강의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운영되는 행복마을학교는 8개소로 군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및 법인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해 한곳 당 1천만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접수 마감 후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인적자원 구성 물적자원 및 교육환경 예산 사용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2월 10일 발표 심사를 거친 뒤 2월 21일 군청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단체 및 법인은 신청서와 계획서 단체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학교는 지역별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학교 및 마을과 연계한 상생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마을 주민이 한데 모여 함께 성장하는 ‘마을 배움터’ 행복마을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1-20
-
태안군, 설 명절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강화된 방역수칙 연장 사적모임 가능 인원 6명으로 변경 방역패스 적용 시설 일부 조정에 따른 각 분야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군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8일 오후 5시 현재 360명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나, 올해 1월 1일부터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올해 확진자 66명 중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가 19명에 달한다며 학원·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대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 명절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 것으로 판단, 군민 및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불가피한 방문 시 백신접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철저한 방역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사적모임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1-19
-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한 태안군 간부공무원들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한 태안군 간부공무원들
[세종타임즈] 태안군 간부공무원들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해 민생을 살핀다.
군은 이달 초 가세로 군수가 환경미화 활동을 펼친 데 이어 18일부터 27일까지 부군수와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7명이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 환경정화에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민생 최전선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 전 부서장들의 참여 속에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가세로 군수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새벽 태안읍 환경정화에 나서는 등 취임 후 꾸준히 일일 환경미화원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책상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군민과 호흡하며 지역을 살필 수 있어 간부공직자들도 이번 현장체험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하루 4명씩 소각팀과 재활용팀으로 나뉘어 태안 전통시장과 군민체육관, 터미널 등 태안읍 주요 지역을 돌며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게 된다.
현장체험 첫날인 18일 새벽 5시 30분부터 2시간 여의 현장체험에 나선 최군노 부군수와 국장·부서장들은 수거방법을 익힌 뒤 청소차량에 탑승해 시내 곳곳의 쓰레기를 직접 실어나르며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군민의 의견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군정 운영에 나설 예정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태안의 아침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군민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현장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무 추진에 있어 현장을 수시로 살피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9
-
태안군, ‘미래농업의 주축’ 청년 후계농 육성 총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의 근간인 농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 앞장선다.
군은 미래농업의 주축이 될 예비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청년후계농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후계농 육성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초고령화에 대비하고 농업인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독립영농 경력 3년 이하로 병역을 필한 군민은 청년후계농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군은 청년후계농 외에 일반후계농의 경우에도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일반후계농은 만 18세~49세 군민 중 독립영농 경력 10년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병역 미필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후계농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시설설치 및 임차 등에 필요한 농업창업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후계농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조직체를 구축하고 유관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방화와 첨단화 등 미래 농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8
-
태안군, 올해 ‘군민 체감형’ 복지혜택 대폭 늘렸다
태안군, 올해 ‘군민 체감형’ 복지혜택 대폭 늘렸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임인년 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시책 추진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강화 첫만남 이용권 지급 가정양육 영아수당 지원 초·중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지급 등 가족 중심의 각종 제도 마련 및 시책 정비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 행정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아이 낳기 좋은 태안군’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군민을 위해 최대 월 30만원의 가정양육 영아수당을 신설,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또한, 산모 및 임산부에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고 초·중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 준비금을 지급하는 한편 부부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신혼부부에 연간 최대 100만원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18세 미만 자녀 양육비 지원금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고 만 5세~18세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월 8만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상향하는 등 올해 결혼 및 양육 관련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밖에도 올해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지급 노인여가복지시설 환경개선 시내버스 무료이용 대상 확대 군 사격장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강화 등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군민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족 중심의 복지혜택을 늘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체감 가능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행정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18
-
‘사장님 된 태안군 청소년들’,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과
‘사장님 된 태안군 청소년들’,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 창업활동 지원 사업이 뜻깊은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청소년들의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12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청소년 창업활동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 5명이 한 달간 총 122만 700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금 100만원이 있다면 어떤 사업을 할래?’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 함양과 사회 경험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군은 최종 참여자로 선정된 지역 고교생 4팀에 창업 예산 총 440만원을 지원했다.
창업에 나선 청소년들은 11월 중순부터 한 달간 베이킹 제로웨이스트샵 문구류 디자인 브랜드 사업 등 각각의 사업에 뛰어들었다.
태안 로컬푸드매장과 학교, 온라인 중고마켓 등에서 사업을 펼친 이들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판매물품을 제작하고 현수막과 홍보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사업주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으며 한달 후 적게는 16만원에서 많게는 40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총 수익금 122만 700원 전액을 서태안 환경운동연합, 네이버 해피빈, 동물보호연대 등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푼 이들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해 평소 꿈꾸던 창업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어 좋았고 기부를 통해 나처럼 꿈을 가진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돼 훌륭한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청소년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기획 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17
-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넓어진다” 증축 최종 확정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넓어진다” 증축 최종 확정
[세종타임즈]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의 증축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남패총박물관 증축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2 전시관을 연결·통합하고 879㎡를 증축하는 공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남면 고남리에 자리한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2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1전시관과 2전시관이 분리돼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용이 어렵고 교육·체험 공간이 부족한데다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박물관의 증축을 추진해왔다.
군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해 8월 1차 서면평가와 9~10월 현장평가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증축을 사전 승인한 바 있으며 군이 학예전문인력 채용과 소장자료 확보 등 보완사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심사를 거쳐 증축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2025년까지 국비 27억여 원을 포함한 총 68억 8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증축 공사에 나설 예정이며 분리된 두 전시관을 하나로 연결·통합해 현재 1610㎡ 면적인 전시공간을 2489㎡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축 시 교육공간이 기존 34㎡에서 252㎡로 수장공간도 99㎡에서 347㎡로 확대되며 군은 방송시설을 갖춘 오픈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2979㎡의 토지를 매입해 현재 34면 규모의 주차장을 84면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직 증축 대신 수평 증축 공법을 사용하고 국도77호선 연결로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학예연구사를 추가 채용하는 한편 한양대·한서대 박물관과 긴밀히 협의해 유물 확보에 나서는 등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갖춘 증축에 나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한 고남패총박물관 증축 사업이 마침내 최종 확정돼 기쁘다”며 “공간이 늘어나는 만큼 유물을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고남패총박물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