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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 한해 신산업 육성 및 광개토 대사업 지속 추진 총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계묘년을 맞아 민선8기 ‘천하태안’ 건설을 위한 획기적 성과 창출을 준비한다.
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군정의 주요 시책을 비롯해 태안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균형발전 삶의 질 제고 등 지역현안 해결 및 중장기 지역발전 가속화에 앞장선다.
특히 ‘더 잘 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해 광개토 대사업 등 민선7기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도모하는 한편 민선7기를 계승하면서도 이와 차별화된 민선8기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신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을 목표로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펼치고 예타면제를 건의할 계획이며 태안-서산 25km 구간 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96호선 4차선 확장, 지방도 603호 4차선 확장 등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에 나선다.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올해 집적화 단지 지정을 위한 관련 부처 협의를 추진하고 해상풍력 운영관리 부두 기본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나서며 이밖에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과 CLEAN 국가어항 조성, 갯벌식생 복원 등 공모선정 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군은 태안읍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과 태안읍성 종합정비·복원,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올해 준공 목표로 백화산 등산로 정비 및 백화산 문화이음길 테마거리 조성도 추진한다.
3년 연속 도내 최다인원을 기록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하반기 시행 목표로 장수 축하금 지급 및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며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과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제2 파크골프장과 반다비 체육관 건립, 근흥·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안면 상상도서관 건립을 진행하고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원북면과 태안읍에 총 8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군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농·수산분야 발전을 통한 군민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군수실 운영 및 정책 토론회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추진하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는 등 군민이 행복한 2023년도 군정 운영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취임 초의 약속들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천하태안 건설과 민선8기 성과 가시화를 위해 새해에도 더욱 힘차고 역동적인 군정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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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9일 태안읍 산후1리 마을회관 준공식 열어
태안군, 9일 태안읍 산후1리 마을회관 준공식 열어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9일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지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산후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태안읍 산후리 412번지에 위치한 산후1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550㎡에 건축면적 99.78㎡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2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그해 12월 준공하고 사업승인 등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코로나19의 유행과 건물 내부 집기 구입 등으로 준공식이 미뤄지다 이날 뒤늦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기존 산후1리 마을회관이 노후한데다 공간이 좁아 마을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마을회관 인근에 건물을 신축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마을회관은 경로당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산후1리 마을주민 161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서기까지 불편을 감내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과 건립에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회관이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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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관광 먹거리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한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최고의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될 테마파크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과 28개 해수욕장, 국내 최대 해안사구 등 태안이 보유한 관광자원의 효용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해양산림 테마파크 루지 테마파크 해안스카이바이크 반려식물 테마파크 건립이 추진된다.
이들 사업들은 태안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각종 테마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로 군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말까지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콘텐츠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후보지 발굴, 세부 추진방향 논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과 이원-대산 교량건설 추진, 고속도로 및 내포철도 건설 추진 등 미래 교통 접근성 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레저·체험·테마·치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게 돼 기존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을 넘어 지역 관광의 새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치유형 복합테마파크가 인구감소 시대 태안의 미래 먹거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재원 마련 및 사업지 선정 등 구체적 추진 방향에 대한 최상의 계획을 수립해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년 남면 달산리 일원에 준공 예정인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해 태안만이 보유한 각종 관광·치유 콘텐츠를 테마파크와 연계하는 등 서해안권역 해양문화 생태관광의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은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선8기 태안군의 복안”이라며 “급변하는 관광산업 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연간 2천만 관광객 유입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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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계묘년 새해 맞아 이웃사랑 성금 기탁 이어져
태안군, 계묘년 새해 맞아 이웃사랑 성금 기탁 이어져
[세종타임즈] 계묘년 새해를 맞아 태안군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서산수산업협동조합은 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성진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계묘년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해 1월과 2020년 12월에도 태안군청을 찾아 각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을 꾸준히 전하며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날 군민 이병옥 옹도 태안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6·25 참전 유공자인 이병옥 옹은 넉넉지 못한 형편 속에서도 참전유공자 수당과 기초연금을 조금씩 모아 성금 기탁에 나섰다고 밝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병옥 옹은 “군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평생의 바람이 있어 그동안 조금씩 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의 행복과 태안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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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도 태안학사 입사생 40명 모집
태안군, 2023년도 태안학사 입사생 40명 모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태안학사 입사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학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9,283㎡ 규모로 건립된 2인 1실 공공기숙사로 컴퓨터실과 도서관, 식당,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태안학사 입사 지원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복학예정자, 졸업예정자 중 취업준비생, 휴학생, 대학원생으로 선발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1년 이상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한다.
이중 취업준비생과 휴학생 및 대학원생의 경우 예비입사 대상자로 선발되며 학점은행제 수강생 및 방송통신대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남자 14명과 여자 26명 등 총 40명이며 입사생의 월 부담액은 12만원이다.
태안학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0일까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작성 후 성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 교육체육과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방문 접수와 등기우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방문 접수의 경우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되고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기간 내에 서류가 도착해야 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군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입사가 확정된 학생은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등록 후 입사하면 되며 입사기간은 1년이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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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신혼부부를 위해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군은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 내에서 최장 3년 동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7년 이내 혼인신고한 신혼부부 중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자로 부부합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만 39세 이해야 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태안군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 또는 배우자 명의의 전세계약서가 있고 그 주택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주택은 주거공급면적 85㎡이하, 전세 전환가액 2억원 이하의 주택이다.
지원액은 주택전세자금의 2.1% 이내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며 연 1회 최대 3년 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결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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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한번에 내면 할인된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 독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올해년도 자동차세에 대한 연세액 납부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는 지방세법 제128조 제3항에 근거해 연 2회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해당 신청기간 중 한꺼번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6.4%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이번 연세액 납부는 태안군 등록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위택스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세액 납부한 차량 소유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도 세액이 공제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연납으로 인한 공제율은 3월 신청의 경우 5.27%, 6월 신청 시 3.5%, 9월 신청 시 1.76%로 점차 감소해 이번 신청기간을 활용하는 것이 세액 공제에 가장 유리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더라도 양도·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연세액 납부를 통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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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계묘년 새해 ‘군민과의 대화’ 돌입
가세로 태안군수, 계묘년 새해 ‘군민과의 대화’ 돌입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5일 남면 방문을 시작으로 10일 안면읍 12일 원북면 13일 태안읍 16일 고남면 17일 소원면 18일 근흥면 27일 이원면에서 ‘2023년 읍·면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8기 들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민선7·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가 군수는 군민들이 군정계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명에 나서고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문 첫 일정인 지난 5일 남면에서는 총 11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해당 건의자에게 검토결과를 알리고 건의사항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군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만남은 2023년 천하태안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 방문에서 군민과의 대화는 원북면을 제외한 7개 읍·면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12일 원북면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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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위법성 없었다”
가세로 태안군수,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위법성 없었다”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위법성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 군수는 “지난해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독립기관인 태안군의회에서 정당하게 의결된 것”이라며 “주권찾기 시민모임이 제기한 당연직 의원의 직무대리와 서명 위변조 등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우선, 가 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정화에 접어들었음에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기부행위’였다는 고발자의 주장에 대해, “2021년까지 하루 평균 1명 미만이던 확진자 수가 2022년 오미크론 변이종 출현으로 급격히 늘어나 재난지원금 지급이 발표된 3월 15일에는 하루 463명에 달했다”며 “당시는 안정화된 상태가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던 때”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태안군의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2022년 3월 14일 상위기관인 충청남도가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당시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자체 예산을 들여 다양한 지원방침을 정해 지원금을 지급했다고도 밝혔다.
고발자가 제기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부군수 등 공직자가 공모해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가 군수는 “태안군이 전군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태안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부결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지자체장이 수립하는 기금 운용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로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시 반드시 첨부해야 하는 필수 요건이 아니며 태안군의회의 예산안 승인에 효력을 미치지 않는 행정내부 절차”고 설명했다.
또한,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3월 15~17일 독립기관인 태안군의회에서 예결특위를 거쳐 본회의 만장일치로 의결돼 정당하게 수립된 예산이며 심의위원장인 당시 부군수의 경우 도지사가 발령권자로 군수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고 3개월 후 공로연수가 예정됐던 공직자로 공모 실익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직무대리와 서명 위변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 군수는 “최근인 2022년 4월 당연직 위원이 공석일 경우 그 직무대리자가 심의·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느냐는 송파구청의 질의에 법제처가 이를 긍정하는 유권해석을 한 바 있다”며 “이에 따르면 근거 법령 및 자치법규에 대리 참석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는 한 당연직 위원의 대리자가 당연직 위원의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명문제에 대해서는 ”당시 기금담당 공직자가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서면심의 당시 위촉직 모 위원에 전화를 걸어 기금계획 변경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위원으로부터 동의한다는 확답을 얻은 후 서면 심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서류 위변조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진행될 경우 위변조 문제가 나올 수 있으나 이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 단순 절차상의 문제로 오히려 이를 문제삼아 재난지원금 지급을 하지 못하는 소극행정에 치중했다면 군민 고통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취지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6월 1일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6개월로 위반행위가 있었다 해도 2022년 12월 1일 공소시효가 종료된다“며 ”그럼에도 고발자가 뒤늦게 일방적인 주장을 통해 태안군을 흔드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공문서 위조 등의 표현으로 태안군 행정을 폄훼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로 군민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공직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만큼 고발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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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정도시 조성 총력’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대폭 인상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금을 대폭 인상한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불법광고물 군민수거보상제’에 대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태안군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4㎡ 미만의 현수막 수거 시 보상금은 기존 1천 원에서 2천 원으로 4㎡ 이상 현수막의 경우 기존 2천 원에서 4천 원으로 두 배씩 늘어난다.
주말 및 공휴일에 수거할 경우 현수막 당 1천 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1일 최대 보상금은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되며 1개월 최대 보상금도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벽보와 전단 수거 시에도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은 벽보의 경우 0.12㎡ 이하 200원, 0.12㎡ 이상 300원이며 전단은 0.12㎡ 이하 50원, 0.12㎡ 이상 100원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으로 과태료 부과기준이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청정 태안을 조성하고 군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속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불법광고물 수거에 따른 보상금 지급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참여자격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태안군인 만 19세 이상 주민이다.
세대당 1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미화원과 공공근로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공공기관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현수막 수거 시 연결된 끈 전체를 현수막과 함께 수거해야 하며 벽보의 경우 부착 잔여물이 수거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벽보와 전단의 경우 100매씩 묶어 제출해야 한다.
수거 후 보상금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도장 등을 지참해 군 도시교통과를 방문하면 된다.
단, 예산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등 확인이 필요하며 보상금은 신청인 개별 계좌로 월 1회 일괄 입금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를 조성하고 군민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비를 대폭 인상했다”며 “수거 참여 희망자는 사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니 참고 부탁드리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교통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