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에 나섰다.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업체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는 일종의 태안 명예주민증이다.
5월 31일부터 태안군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발급 시 관내 관광지 입장권을 비롯해 숙박·식음·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안군 내 혜택은 총 20종으로 대표적으로는 팜카밀레 및 천리포수목원 입장료 할인 베이브리즈 및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 등 숙박시설 할인 별주부마을·대야도·매화둠벙마을 등 체험비 할인 밀리앤코·팜스쿠키 등 카페 식음료 할인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에게는 할인증이 함께 발급돼 해당 시설·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관광객의 재방문 및 체류기간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동참했다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태안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고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2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으로 도입했으며 올해부터 태안군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충남지역에서는 태안군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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