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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매주 토요일은 중앙로 광장에서 공연 보는 날”
태안군, “매주 토요일은 중앙로 광장에서 공연 보는 날”
[세종타임즈] 지난달 준공된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광장이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군은 태안읍 중앙로 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로 광장 공연은 ‘장보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며 군민들에게 주말 여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내 재능있는 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공연이 열리며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대중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군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개방, 초대형 스크린과 우수한 음질로 다양한 공연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감상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상설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이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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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유치 확정
태안군,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유치 확정
[세종타임즈] ‘씨름의 도시’ 태안군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본부장, 태안군청 씨름단 곽현동 감독이 만나 11월 씨름대회 태안군 유치를 확정짓고 운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는 국내 남녀노소 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로 초등·중등·고등·대학·청년·중년·장년부의 남자부와 매화·국화·무궁화급의 여자부 등 총 10개부 6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씨름왕을 가린다.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이 맡을 예정이다.
이로써 태안군은 지난 2007년 열린 ‘추석 전국 체급별 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8번째 씨름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특히 지난해 태안에서 열린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 당시 코로나19로 관중 없이 치러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의 태안군 유치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태안군청 씨름단과 씨름강군 태안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단체전 4회 우승과 장사 4회 배출의 쾌거를 거두며 씨름 최강자로 우뚝 선 태안군청 씨름단은 올해도 3개 대회만에 최성민 선수가 두 차례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참가인원이 많은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람객 방문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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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道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 선정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충남도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 심사 결과 ‘드론전문가 양성과정’과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향식 일자리 사업 발굴 정책으로 군은 지역수요 대응성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드론전문가 양성과정’은 드론 항공방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군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드론전문가를 양성해 농가 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의 취업·창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의 경우 학교 밖 과외 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 학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2개 사업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의를 마무리한 후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며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28명과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15명 등 총 43명의 군민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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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첨단기술 집약체’ 태안군 스마트팜, 첫 수확 결실 맺다
‘농업 첨단기술 집약체’ 태안군 스마트팜, 첫 수확 결실 맺다
[세종타임즈]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수출전문 스마트팜이 마침내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수출전문 스마트팜에서 올해 초 심은 토마토가 평균 재배기간을 무려 25일 단축해 이달부터 수확에 돌입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을 사업자로 정하고 지난 1월 ‘TY탄탄’ 품종의 토마토 모종 5만 주를 스마트팜 온실에 심었으며 보름만에 첫 화방이 나오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인 끝에 단 80일만에 고품질의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
겨울 토마토의 경우 평균적으로 식재 후 105일 만에 수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성장으로 이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팜 온실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팜은 온실에 복합 환경제어 시설 무인방제기 자동관수시설 등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시설원예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군은 태안화력 발전소의 온배수를 재활용할 경우 별도의 열원 없이도 온실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스마트팜 도입을 준비해왔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에 탄력이 붙었으며 군은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9월 78억 5천만원을 들여 2ha 규모의 스마트팜 착공에 돌입해 올해 초 준공했다.
별도 열원 없이 100% 발전소 온배수 폐열만 이용했음에도 충분한 난방이 이뤄져 온실 내부 온도 14도를 유지했으며 시설 전기료로 월 1400~1500만원으로 같은 규모 스마트팜의 난방비 3000~4000만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해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스마트팜에서 약 350톤의 토마토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출 전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이달 중 일본으로의 첫 수출에 나서는 한편 농협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태안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첨단기술이 녹아있는 태안군 스마트팜은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농업 4차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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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분해성 어구로 해양생태계 살린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환경친화적 어구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국도비 포함 총 8억 6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어구 사업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 오염을 막고 수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산·안면도·태안남부수협을 대행기관으로 정해 연근해 자망 어업허가를 소지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어구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리며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생물 피해도 커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된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반면, 군이 지원하는 생분해성 어구는 수중에 들어갈 경우 미생물에 의해 2년 후부터 분해되기 시작해 3년 후부터는 어구 기능을 상실할 정도의 분해가 이뤄져 해양오염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지난 2월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특히 생분해성 어구 조달 가격과 나일론 어구 기준단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 자부담 중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하는 등 환경친화적 생분해성 어구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분해성 어구 사용으로 바닷속 수산생물의 폐사를 최소화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분해성 어구의 성능향상과 구매 시 지원사항 등을 홍보해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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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솔향기길, ‘피톤치드·봄내음 가득’ 힐링 여행지로 각광
태안군 솔향기길, ‘피톤치드·봄내음 가득’ 힐링 여행지로 각광
[세종타임즈] 최근 날이 풀리며 전국 곳곳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자랑하는 솔향기길이 봄철 최고의 힐링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솔향기길의 경우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어 1인 여행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이어지는 솔향기길은 총 5개 코스로 천혜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피톤치드 가득한 솔향과 바다내음, 그리고 숲소리·파도소리를 즐기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도보중심 길이다.
지난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닦은 길이 지금에 이르렀으며 울창한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1코스는 이원면 만대항에서 여섬을 거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며 2코스는 가로림만을 거쳐 희망벽화 방조제까지, 3코스의 경우 밤섬 나루터를 거쳐 새섬으로 이어진다.
이어 4코스는 청산포구를 거쳐 갈두천에 이르며 마지막 5코스는 용주사를 거쳐 백화산 냉천골에 다다른다.
특히 최근 소원면 파도리 해식동굴과 더불어 SNS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난굴과 구멍바위 등 신비한 풍경이 솔향기길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피톤치드 넘치는 자연과 정다운 농어촌 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에 여유를 선사한다.
트레킹 후 주요 항포구를 방문하면 봄꽃게와 주꾸미 등 계절 별미를 맛볼 수 있으며 우럭·광어·노래미 등 싱싱한 횟감도 풍부해 ‘오감만족’ 태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3만여명이 솔향기길을 찾았으나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와 여행수요 증가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솔향기길을 비롯해 태배길과 해변길 등 다양한 산책길이 있으니 ‘힐링의 명소’ 태안군을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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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2년도 충남태안시민대학 운영 돌입
태안군, 2022년도 충남태안시민대학 운영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군민 역량 강화와 성숙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충남태안시민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군민 18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충남태안시민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태안시민대학은 군민의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1학기와 2학기 각 90명의 수강생이 교육에 돌입한다.
1학기 운영과목은 공동체와 삶 영화를 통한 시민력 프로젝트 생각의 근육 영화로 읽는 세계시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통법 우리가 사는 세상 등 6개 과목으로 과목당 10회에 걸쳐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교육 첫날인 4월 20일에는 IT문화원 김중태 원장을 강사로 초청,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등장 이유와 주요 개념, 핵심 기술과 사례 등을 강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14일까지 군 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태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인원은 과목당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충남태안시민대학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 교육 경쟁력 확보와 군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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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성공사례 ‘이장 직선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태안군 성공사례 ‘이장 직선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세종타임즈] 민선7기 태안군의 대표 시책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이장 직선제’가 군민의 뜻에 따라 새롭게 개편된다.
군은 이장 단독후보 등록 시 마을 여건에 따라 무투표 당선 여부를 마을총회가 결정할 수 있도록 ‘태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규칙 제6조 제4항에 따르면, 이장 선출 시 후보자 모집공고를 3회 이상 했다에도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하였을 경우 유효투표 2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그러나 이 경우 복수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선택’하는 투표가 아닌 ‘찬성·반대’를 묻는 투표가 돼, 반대표가 많을 경우 마을의 분열이 우려되고 단독후보자의 업무 의지도 결여될 수 있다는 지역 이장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군은 ‘이장 단독후보 등록 시 무투표 당선’으로 규칙을 개정할 경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등 직선제 의미가 퇴색될 수 있으나 이들의 개선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보고 이장 직선제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접점을 찾기 위한 논의에 나서왔다.
개정되는 규칙안에 따르면, 1인 후보 등록 시 현행과 같이 2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되나 마을 여건 등을 고려해 ‘무투표 당선’ 또는 ‘찬반투표’ 시행 여부를 마을총회가 결정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취지를 지키면서도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장들의 업무 의욕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마무리짓고 조속히 공포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중 입법예고 및 조례규칙심의회 상정을 마치고 5월 중 개정 규칙 공포에 나설 예정”이라며 “전국 최초 제도이자 공동체 민주주의의 꽃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장 직선제가 더욱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민선7기 태안군에서 시행된 이장 직선제는 기존 마을총회 또는 리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읍면장이 임명하던 이장 선출 방식을 주민 직선제로 전환한 것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다는 평가 속에 지난해 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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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조심하세요”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봄철을 맞아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는 참진드기는 풀이 있는 장소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환경에 분포해 있으며 텃밭 작업 등 농작업을 할 때나 등산, 산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진드기에 물리면 4~15일 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혈뇨, 혈변,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높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울 경우 진드기 제거 시 손을 사용하지 말고 피부 속으로 핀셋을 밀어넣은 다음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수직으로 천천히 빼낸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휴식 시 돗자리 사용 풀숲에 옷 방치 자제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도 즉시 세탁 및 목욕을 하고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재감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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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 교통환경 획기적 개선’ 교통광장 정비 마무리
태안군, ‘군 교통환경 획기적 개선’ 교통광장 정비 마무리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를 마무리하며 ‘살기 좋은 태안군’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군은 7일 태안읍 남문리 교통광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도시교통과장의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식사, 신경철 군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사업은 동백로와 원이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로터리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태안여고 앞 로터리는 8개 읍면을 연결하는 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허브이자 태안의 중심으로 교통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곳이다.
이에 군은 태안등기소~교통광장 구간 대로2-1호와 교통광장~태안교육청 구간 중로1-18호에 대한 확장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2019년 실시설계 용역과 2020년 실시계획 인가 및 편입토지 보상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지난해 1월 착공에 돌입해 1년 3개월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총 6347㎡ 면적의 교통광장을 정비하고 530m 구간의 접속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상징조형물 및 분수대를 설치하고 LED 경관 가로등 23개를 설치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특히 군 관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로터리 중앙에 설치한 상징조형물 ‘천년탑’은 9.1m 높이로 ‘파란 태안 하늘’과 ‘푸른 파도’, ‘은빛 모래’를 상징하며 ‘천하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곳’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신해양도시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광장 정비사업 준공으로 태안읍이 멋과 감성 넘치는 품격있는 생태·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확장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철저한 관리에 나서 군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