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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랑상품권, 3월부터 할인 한도액 30만원으로 변경
태안사랑상품권, 3월부터 할인 한도액 30만원으로 변경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발행하는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가 3월부터 기존 월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변경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알리고 군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부터 1인당 할인 한도가 30만원으로 축소되며 군은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10%인 할인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류형·카드형·모바일 합산 금액으로 1인당 혜택은 줄어드는 대신 더 많은 군민이 태안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 개정안에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겠다는 내용도 있어 차후 태안군 개정사항을 군민 여러분께 알릴 예정”이라며 “군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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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3월 2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고 지역 농업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자는 0.1ha 이상의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중 2016~2019년 사이에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로서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미만인 농업인이다.
또한, 2020년 이후부터 등록 신청년도까지 기존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자 후계농업경영인 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 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자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0.1ha 이상의 지급대상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신규 대상자 등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에 대해서도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군은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면적 0.5ha 이하의 소규모 농가에 지급되는 직불금으로 영농 종사기간과 농촌 거주기간, 농외소득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면적에 관계 없이 연 120만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의 경우 ‘논·밭 진흥지역’, ‘논 비진흥지역’, ‘밭 비진흥지역’에 대해 1구간 2구간 3구간으로 구분해 지급되며 지급 상한 면적은 30ha다.
구간별 지급단가는 법령에 따라 1ha당 100만원 이상으로 하며 지급대상 농지의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적어지는 방식이 적용된다.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1ha당 1구간 205만원 2구간 197만원 3구간 189만원이 지급된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법률에 명시된 ‘공익증진을 위한 농업인 준수사항’ 17개 활동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자격검증, 이행점검, 지급대상 금액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경 직불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은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을 주고 농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신청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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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배움의 기쁨 누려요” 상반기 ‘혁신대학’ 운영 돌입
태안군, “배움의 기쁨 누려요” 상반기 ‘혁신대학’ 운영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태안군 혁신대학’이 수강생 347명의 참여 속에 2023년 상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 간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실버인지놀이 지도사 등 21개 과정의 ‘2023년 상반기 태안군 혁신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혁신대학’은 배움을 통한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학습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혁신대학은 자격증·전문가 양성과정과 교양·취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실버인지놀이 지도사 과정을 비롯해 타로심리상담사 컴퓨터 활용능력 바리스타 1·2급 일상생활 일본어 인물화·수채화·문인화 한글서예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은 군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미래지향적인 평생교육 인기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으로 추가하는 등 군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취업준비 및 근로능력 향상을 도모해 군민 전문성 강화에 나서고 다양한 취미 과정을 병행 운영해 군민 여가 활용을 도울 것”이라며 “군민들이 가진 배움의 열정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태안군 혁신대학에서 상·하반기 두 차례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무컴퓨터’와 ‘바리스타 과정’ 등 49개 과정에서 총 395명의 군민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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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촌 체험관광연구회 회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태안군, 농어촌 체험관광연구회 회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체험농장에서 인명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 원리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상처 및 골절 처치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 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농가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향후 체험관광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도모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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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아동 사회성 발달 돕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아동 사회성 발달 돕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부모와 자녀 간 친밀도 제고와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2023년 공동육아나눔터’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태안군가족센터 주관으로 태안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어린이 발레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 활성화 및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 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간 162회에 걸쳐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그림책 요리 놀이터 A·B 언플러그드 코딩 A·B 찾아가는 어린이 발레 어린이 발레 A·B 등의 교육이 추진된다.
어린이 발레를 제외한 나머지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프로그램별 별도 신청기간에 군청 홈페이지 및 태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가장 먼저 ‘어린이 발레’가 3월부터 시작되며 해당 프로그램 신청 기한은 2월 27일까지다.
정원 초과 시 어린이 발레는 추첨으로 선발되고 그 외 프로그램은 자녀돌봄 품앗이 참여 가정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가정 신규 가정 순으로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놀이법을 배울 수 있어 자녀들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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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인구 감소 대응 위해 교육 관계자들과 머리 맞대
태안군, 인구 감소 대응 위해 교육 관계자들과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전국적인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교육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19개 초등학교장, 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교육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현장 중심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군 인구이동 현황 공유 저출산 대응 지원 사업 안내 교육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335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6만 3436명 대비 3.3% 감소했으나 세대 수는 오히려 16.9% 늘어나는 등 1인 가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태안읍의 인구는 2012년 2만 7361명에서 지난해 2만 9241명으로 오히려 늘어나 태안읍으로의 인구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초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19세 이하 인구도 10년 전 17%에서 지난해 11%로 급감하는 등 학생 수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업체계 구축, 돌봄 및 행복교육지구 운영 현실화, 태안만의 특성화 교육 발굴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군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태안군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생아 출산장려금 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급 아동수당 지급 영유아 양육비 지급 행복키움수당 지급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입학준비금 지원 교복구입비 지원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저출생 대응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감소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 및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 태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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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신주·통신케이블 땅 속으로’ 지중화 사업 추진 박차
태안군, ‘전신주·통신케이블 땅 속으로’ 지중화 사업 추진 박차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해 10월 첫삽을 뜬 태안읍 동백로 지중화 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준공 이후 타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에 곧바로 돌입하는 등 도로교통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한전주 및 통신케이블을 땅 속에 매립하는 것으로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날씨 등에 의한 단전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군은 그동안 1차 사업 터미널 일원 구간) 2차 사업을 각각 마무리한 바 있다.
현재 추진 중인 3차 사업은 지난 2020년 태안군과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대표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며 군은 2021년 부담금을 납부하고 2022년 8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달 현재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 매설이 완료된 상태로 군은 매설구간에 임시포장을 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준공 전까지 매주 두 차례씩 도로·보도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고 보도 설치구간엔 LED 가로등 및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등 주민과 차량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도로복구 포장을 끝으로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3차 사업 준공 후 곧바로 올해 하반기부터 ‘십자로사거리-공덕사 삼거리’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경이정길과 중앙로 구간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중화 사업과 더불어 태안우체국 앞 교차로 개선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실시계획 인가 후 대전지방우정청과 협의해 용지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며 “도심기능 강화 및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해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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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민 정책 파트너’ 농어업회의소 설립 박차
태안군, ‘농어민 정책 파트너’ 농어업회의소 설립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지역 농어업인들의 대의기구가 될 ‘농어업회의소’ 설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단은 지난 21일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장, 충남 농어업회의소 회장,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설명회’를 갖고 농어업회의소의 비전 및 역할을 군민에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한국농어촌복지연구원 정명채 이사장이 ‘농어업회의소의 비전 및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논산시 농어업회의소 이택현 사무국장도 논산시 농어업회의소의 운영 사례를 참석자들에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기구이자 공적 대의기구로 충청남도 및 당진시·아산시·논산시·홍성군·예산군·부여군·금산군을 비롯해 전국 26개 지자체에서 설립돼 현재 운영 중이다.
농어업회의소 설립 시 농어업인 자치조직으로서 농어업을 대표하는 대의기구 역할을 하며 농어업 관련 각종 위원회 기능을 포괄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어업회의소 설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21년 8월에는 군청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내 농어업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총 41명의 추진단을 구성해 회의소 설립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바 있다.
태안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회원 모집 및 주요 인사 교섭 활동에 나서고 내부 운영체계를 수립한 후 창립총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안군도 향후 농어업회의소 설립 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민·관 합치를 통해 농어촌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어업회의소가 창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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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난안전 선도 도시 실현 앞장’ 해빙기 안전관리 돌입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돌입한다.
군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관내 집중관리 지정 시설물 20개소에 대해 ‘집중관리 대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키로 하고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사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관내 건설 현장, 옹벽, 급경사지 등 위험 시설을 비롯해 균열·변위·침하·슬라이딩·탈락·노후화 등의 위험이 있는 시설물이 대상으로 군은 급경사지 19개소와 옹벽 1개소 등 20개소를 대상지로 정하고 관련 부서 및 전문가와 함께 3월 한 달간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빙기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재난상황실 및 소방서 상황실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온상승과 강우 등 위험요인 증가 시 예찰 및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점검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의 경우 정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군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등으로 붕괴의 위험이 항상 내재돼 있어, 군에서는 사업장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으로 ‘재난안전 선도 도시’ 건설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주민들께서도 집과 주변에 위험한 곳은 없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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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
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내 주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태안신문사 이재인 사장, NH농협 태안군지부 김상식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UP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부터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군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성공적인 모금활동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한국서부발전·태안신문사·NH농협 태안군지부 등 4개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UP’ 달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서부발전는 에너지 발전사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에 나서고 태안신문사는 구독자·향우회·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NH농협 태안군지부의 경우 태안군과 기부자 및 답례품 제공자를 연결하는 통합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가 늘어나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이 태안군에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금은 관내 복지사업 등에 활용되는 만큼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모두가 잘 사는 태안군 조성을 위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금 조성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세액공제 및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급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고 10만원을 넘어가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며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줄 수 있다.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