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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22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열린 복숭아 축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점과 내년 축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 약 52억원을 창출하여, 세종시의 여름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이 관람객을 끌어모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호평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축제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복숭아 물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 점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었다. 복숭아 축제의 핵심인 복숭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관람객들이 아쉬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여 내년에 열릴 복숭아 축제의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축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더 발전시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들은 철저히 보완하여,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전국적으로도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축제에서는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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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패스 정식 출시 앞두고 시민 지원 강화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및 온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이응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에 이응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여 카드를 등록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시민들이 이러한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4개 읍면동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들이 이응패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미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이응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카드 발급만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한 바 있다.
이번 현장 지원 서비스에서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70세 이상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현장 서비스는 24개 읍면동에서 시행되며, 시민들에게 앱 다운로드와 이응패스 카드 등록, 구입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시민들을 위해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청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이응패스 카드 현장 신청 서비스도 오는 9월 6일까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1층과 시청사 1층 로비에 위치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응패스의 실제 사용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과 온라인 안내를 통해 시민의 이응패스 사용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응패스의 혜택을 모든 시민이 최대한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응패스 출시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활동은 세종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모든 세대가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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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수도 도약 위한 정부 지원 확산
세종시 한글문화 세계화·산업화 제안 통했다
[세종타임즈]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회의는 한글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추진해온 세종시의 노력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화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의 세종학당 혁신을 적극 지원하며,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한글문화수도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글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한글학회가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온 광화문 현판의 한글화 제안에 지지를 표하며,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게시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대통령 주관 행사로 승격하고, 매년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은 세종시에서 개최할 것을 건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러한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광화문 현판 한글화에 대해서는 특히 공감을 나타냈다.
최민호 시장과 유인촌 장관은 2012년 ‘한글나라 큰별’ 칭호를 함께 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최 시장은 제5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재직하며 행정동, 학교, 교량, 도로 등에 순우리말 이름을 지은 공로를 인정받았고, 유 장관은 국립한글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시장은 지난 2022년 제4대 세종시장에 취임한 이후, 한글문화수도 조성을 시정 4기의 핵심 추진 과제로 삼고 다양한 한글문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세종대왕의 묘호를 도시 이름으로 물려받은 만큼, 세종시는 도시 정체성을 한글문화에 두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월 미국을 방문해 한류 문화를 확인하고 한글문화 세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방문에서는 LA한국문화원, LA시티대학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한글문화 세계화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콩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글, 한국어 교육의 시사점을 도출하기도 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세종시의 노력에 지원 의지를 여러 경로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로 세종시에서 거행된 것은 이러한 의지의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공모에서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후보지로 예비 지정되는 성과도 이루어졌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세종시 한글문화수도 관련 사업이 대거 반영되었다.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는 한글 목조탑 건립,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실내형 한글놀이터 조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포함되었다.
이 예산안이 통과되면,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해외 한국어 보급의 국내 거점기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앞으로도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세종학당 혁신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찾아 지원할 것”이라며, “한글 세계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거점기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종시의 한글문화수도 도약을 위한 노력은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 속에 한글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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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사노조,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 채택에 환영 표명
세종교사노조, 세종시의회의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 환영
[세종타임즈] 세종교사노동조합은 8월 26일 세종시의회가 채택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세종시의 학교 신설, 좁은 교실 면적, 학령인구 증가 등 특수한 교육 여건을 반영해 교원 정원 배정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결의안은 △지역의 교육 여건에 맞는 중장기적 교원 수급 대책 마련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선 법제화 방안 검토 △세종시법의 ‘정원 외 교원임용 특례안’ 수용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세종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세종교사노조의 요구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교사노조는 8월 8일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교육부는 세종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 의지를 교원 수급 정책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하며, 세종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고 교원 임용 인원을 대폭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8월 13일에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적정한 교원이 배치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의 문제들을 설명하며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방법 강구를 강조했다.
김은지 세종교사노조 위원장은 “결의안을 발의해 준 박란희 의원과 이에 함께해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결의안은 세종교사노조가 주장해 온 바와 일치하는 것으로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산적해 있는 공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사 배치 기준을 합리적으로 변경해 교원 정원 확대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세종시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세종교사노조는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 공교육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와 교육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원 정원 확보와 공교육 질 개선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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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 최종 승인
세종-공주 광역 BRT로 연결된다 '10월 착공'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8월 26일 충청남도 공주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의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한된 도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18억 3700만원이 투입되며, 국비 지원을 포함하여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행 구간은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에 이르며, 주요 경유지는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등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4곳에는 상하행선 중앙정류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 기존 BRT 도로와 연계해 어진교차로∼너비뜰교차로∼봉안교차로∼공주시 신월초 교차로까지 BRT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버스가 정체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이 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을 높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공주 광역 BRT는 두 도시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문화관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은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같은 국제행사에 대비한 대중교통 연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은 두 도시 간의 교통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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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나성동, 교통안전 시민의식 향상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세종시 나성동은 8월 26일 나성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과 함께 교통안전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을 비롯한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우회전 시 횡단보도 앞에서의 일시정지 준수를 강조하며,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20여 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으며,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에서 나성초등학교 앞까지 주요 통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직접 제작한 팻말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우회전 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의 중요성을 알리며, 안전운전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개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나성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동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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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 대상지는 도램마을8단지, 새샘마을4단지, 도램마을7단지, 새나루마을12단지의 공동주택으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약 200명에게 텃밭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김장용 채소인 배추와 무 등의 재배에 필요한 모종과 씨앗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노인들은 직접 채소를 재배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텃밭에서의 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실버텃밭 사업은 단지 내 소규모 텃밭을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을 챙기고, 외식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텃밭 활동을 통해 이웃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공동체 의식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도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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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잔류물질 검사 확대
[세종타임즈]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제품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집유업체 1곳과 젖소농가 120여 곳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원유에 포함될 수 있는 항생제, 살충제 등 유해 잔류물질을 철저히 검사하여 안전한 유제품 생산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내 유제품 소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극적인 예방 조치이다.
세종시는 지난 2020년 도입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매년 집유장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잔류물질에 대한 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유조 잔류물질 53종 검사는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를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기 전 48시간 이내에 실시되며, 연 2회 진행된다.
이 검사는 원유가 유제품으로 가공되기 전에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엄격하게 관리된다.
또한, 농장 내 원유냉각기와 집유차량 보냉탱크의 원유를 대상으로 한 잔류물질 72종 검사는 연 4회 실시된다.
이를 통해 원유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물질을 철저히 검사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유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검사 외에도 젖소농가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착유우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원유 안전관리 10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국가 지정검사 외에도 자체적으로 원유 잔류물질검사 58건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간 원유 품질검사 1만8500건, 젖소 유방염 방제 400건, 착유우 위생검사 80건 등을 수행하며, 안전한 우유의 생산과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세종시에서 생산·유통되는 유제품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원유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잔류물질 검사 강화 조치는 세종시 유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유제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검사와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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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근로자 안전강화 위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8월 26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서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종시는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감독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업업무종사자가 속한 부서를 포함해 전 부서의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부서별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실무와 주요 재해사례에 중점을 두어, 관리감독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 수사과장이 초빙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경민 강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주요 재해사례를 소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을 제시하면서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지켜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들이 자신의 직위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전 부서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정기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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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패스' 환불규정 최종 확정
이응패스, 이용자 친화적 환불규정 신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환불 규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응패스는 2만원으로 최대 5만원 상당의 다양한 대중교통 혜택을 제공하는 교통 패스로, 당초 잔액 환불이 불가능했던 규정이 대폭 개선되면서 이용자 친화적인 정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전 이응패스 정책에 따르면, 사용자가 2만원 미만의 금액을 대중교통 이용에 사용했을 경우, 남은 잔액에 대한 환불이나 이월이 불가능하여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이러한 규정이 이응패스 이용에 있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환불 규정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세종시는 이응패스 카드 발급 및 운영사인 신한카드와 이응앱 개발·운영사인 현대자동차와의 협의를 통해 2만원 미만 사용자의 환불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새롭게 확정된 환불 규정에 따르면, 사용자가 이응패스를 구입한 후 2만원 미만의 금액만 사용했을 경우, 사용자가 이응앱에서 환불을 요청하면 2만원 전액이 우선 환불되고, 사용된 금액만 재결제되는 방식으로 환불 절차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이응패스를 통해 1만 5000원을 사용한 경우, 사용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2만원이 전액 환불되며, 이후 1만 5000원만큼의 금액이 다시 결제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에 신설된 환불 규정을 통해 이응패스를 사용하는 모든 시민이 손해를 보지 않고, 오히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이응패스와 관련된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응패스의 본격 시행 전까지 추가적인 개선점 발굴과 보완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개선된 환불 규정 및 관련 사항을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개선으로 인해 세종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응패스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의 혜택을 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