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패스 정식 출시 앞두고 시민 지원 강화

고령층 및 장애인 대상 현장 지원 서비스 제공… 앱 사용 안내도 확대

이정욱 기자

2024-08-27 07:35:36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및 온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이응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에 이응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여 카드를 등록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시민들이 이러한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4개 읍면동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들이 이응패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미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이응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카드 발급만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한 바 있다.

 

이번 현장 지원 서비스에서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70세 이상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현장 서비스는 24개 읍면동에서 시행되며, 시민들에게 앱 다운로드와 이응패스 카드 등록, 구입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시민들을 위해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청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이응패스 카드 현장 신청 서비스도 오는 9월 6일까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1층과 시청사 1층 로비에 위치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응패스의 실제 사용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과 온라인 안내를 통해 시민의 이응패스 사용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응패스의 혜택을 모든 시민이 최대한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응패스 출시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활동은 세종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모든 세대가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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