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취약계층 안정 돕는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 실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의 마음 치유를 위해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문화생활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는 민관협력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 14명을 대상으로 컵 쌓기와 꽃꽂이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및 확대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재혁 위원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해 뜻깊다”며 “해당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이웃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나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
세종소방본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세종소방본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불조심 자유주제’로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내용을 손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세종북부소방서나 세종남부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 시에는 마감일 우편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심사는 전문가 5인 이내의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효과적인 작품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금상 6명, 은상 10명 등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12월 2일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에 게시되며 시상은 소방서 자체 또는 학교별 시상식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소방본부나 각 소방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조심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0
-
"소규모 노후주택 무료 안전점검 받으세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노후주택은 건축물관리법 등에 따라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소규모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995년 이전에 준공된 2층 이하, 연면적 500㎡ 규모의 주택이다.
점검 항목은 △주택 주요 구조체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등이며 점검 비용은 무료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요구되는 건축물에는 조치사항을 안내, 노후주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전점검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지역건축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호 공공건축안전사업소장은 “법적 의무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안전관리는 사실상 소유주에게만 맡겨져 있어 위험이 높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
한글의 멋을 담은 K-서예, 세종에서 만난다
한글의 멋을 담은 K-서예, 세종에서 만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서예와 한글을 결합한 ‘취석 송하진전’을 개최한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한글서예의 현대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석’ 송하진 작가는 한글서예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있는 서예가로 한자 중심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한글을 중심으로 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글의 구조와 운율, 필력의 에너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면서 한글서예를 현대 예술의 한 장르로 확장시키고 있다.
전시에서는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알린다.
특히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한글의 어순에 맞춘 가로쓰기 작품 등 새로운 서예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안내 및 단체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박연문화관 전시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예의 전통과 한글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 피어난 전시”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께 꼭 관람하실 것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0
-
'호랑이 장군' 김종서 발자취로 떠나는 역사 여행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자취를 소개하는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 기간 김종서 장군의 별칭 ‘대호’를 공원에 접목한 ‘대호랑 뜰’을 부제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종서 장군의 기록화 야연사준도를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은 물론 활쏘기, 가오리연 날리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해설사가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소개하고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김종서 장군의 삶의 발자취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토·일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에 재미와 체험 요소를 결합해 방문객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0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청소년 참여형 ‘유스데이 버스킹’ 성료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청소년 참여형 ‘유스데이 버스킹’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안종배)는 지난 18일, 센터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참여형 문화행사 ‘유스데이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주도하고 대학생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린 행사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밴드 5팀, 노래 3팀, 댄스 1팀 등 총 9개 청소년 공연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석에서는 또래 청소년들의 환호와 응원이 이어지며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편지로 쓰는 ‘사과 편지 쓰기’, 양말목으로 사과 모양 열쇠고리를 만드는 공예 체험 등이 마련돼,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정서적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유스데이 버스킹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9
-
세종소방본부, 고층 건설현장 사고 대비 실전 구조훈련 전개
세종소방본부, 고층 건설현장 사고 대비 실전 구조훈련 전개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세종시 합강동의 한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훈련은 고소·협소 공간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 수행 능력과 팀 단위 협업 역량 강화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훈련은 실제 공사 현장을 배경으로 ▶상황 부여 ▶소방드론을 활용한 사고 현장 정보 수집 ▶경사면 로프 하강을 통한 고소 구조 ▶구조 대상자 이송 및 후속 응급조치까지 실제 재난 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 과정을 재현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타워크레인 등 고난도 고소 구조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조대원들의 현장 기동성과 장비 운용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구조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타워크레인 사고는 물론, 지하공간·터널 등 복합 재난 유형에도 즉시 대응 가능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9
-
세종시, ‘온 세종에 한글’ 성료
세종시, ‘온 세종에 한글’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전개한 ‘온 세종에 한글’ 행사가 시민과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살려 예술, 학술, 산업, 스포츠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2025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42일간 5만 3,000여 명이 관람하며 수준 높은 한글 예술 작품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두 전시는 10월 12일 종료됐다.
지난달 13일 개최된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도 방문객 3,700여 명, 부스 매출 3,200만 원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 한글과 지역 양조 문화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지역경제와 로컬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2025 한글런’은 한글날(10.9km)과 세종대왕 탄신일(5.15km)을 상징하는 두 코스를 달리며 한글 창제의 의미를 몸소 기념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은 10월 11일,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녹화를 마쳤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대중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글문화 산업화를 위한 첫걸음도 주목받았다.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는 교보문고, 한글과자 등 대형 브랜드와 지역기업 30여 곳이 참여해 총 8,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박람회는 한글을 테마로 한 제품과 콘텐츠가 산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학술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한글날 당일 나성동 한글상점에서 열린 ‘2025 세종시-한글학회 공동 강연회’는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조선어학회 사전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한글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5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에서는 소담초등학교 6학년 공세완 군이 ‘어린이 한글대왕’에 선정됐다. 세종시가 기획한 이 대회는 차세대 세대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린 ‘제2회 세종한글대전’과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관내 거주 외국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문화와 한글을 매개로 한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기능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한글날은 세종시가 세계와 소통하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었다”며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서, 앞으로도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며 대한민국 한글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9
-
소담동 겨울철 재난 대비 제설장비 점검
소담동 겨울철 재난 대비 제설장비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담동 자율방재단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장비를 일제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강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형 제설 장비, 살포기 등 주요 장비들의 작동 상태 및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소담동은 자율방재단에 장비 운용 요령 교육과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단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재난 발생 시마다 발 벗고 나서주시는 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
행복청, 세종 BRT ‘바로타’ 세계적 대중교통 모델로 육성
행복청, 세종 BRT ‘바로타’ 세계적 대중교통 모델로 육성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자리잡은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도시는 대부분의 신도시와 달리 도시계획 단계부터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시 기능 연결의 중심축으로 설계했다. 전용차로를 활용한 BRT는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하면서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 큰 강점이다.
여기에 행복청은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냉난방 의자·스크린도어 정류장 설치, 전기굴절버스·수소버스 도입 등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국내 최초로 B0 노선이 국제교통개발정책연구원(ITDP)으로부터 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2013년 개통 첫해 연간 64만 명이었던 BRT ‘바로타’ 이용객은 2023년 1,242만 명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종시의 통합환승할인요금제와 대중교통 월정액권인 ‘이응패스’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BRT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바로타는 ▶세종시 내부 순환 2개 노선과 ▶대전·청주·공주 등지를 잇는 6개 광역노선(이 중 2개는 전용차로율 70% 미만)으로 운행 중이다. 최근에는 공주 방면 노선 공사가 본격화되며, 충청권 555만 메가시티의 대중교통 대동맥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행복도시권 광역 BRT 노선 계획(안)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과제로 행복청은 ‘세계적인 BRT 롤모델’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발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배차간격 단축과 급행서비스 도입이다. 2022년 시민 설문조사(응답자 4,762명) 결과, 가장 큰 요구는 배차간격 단축과 운행 횟수 증대였다. 이에 행복청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차량을 늘려 배차간격을 줄이는 한편, BRT와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행복도시와 오송역을 잇는 급행 노선 신설을 검토 중이다.
둘째, 정류장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5‧6생활권 입주에 맞춰 폐쇄형 정류장과 수평 승하차 시스템을 검토하여, 교통약자에게도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시설 마련에 일조할 것이다.
셋째, 최첨단 기술의 선도적인 도입이다. 승하차 지연을 줄일 수 있는 비접촉(tagless) 결제 시스템 구축, 버스정보제공시스템(BIS)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차내 혼잡도 안내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이 본격화되면 행복도시 BRT는 스마트 모빌리티‧미래형 대중교통체계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광역노선의 확충이다. 2025년 반석구암 1단계, 2026년 공주, 2027년 조치원, 2028년 청주대농지구, 2030년 반석구암 2단계 등 신규 광역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충청권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춘 BRT 신설도 추진되어 국가상징구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다섯번째, 친환경‧안전 중심 운영이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 중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등 친환경차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정류장에도 안전시설을 확충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세종의 BRT ‘바로타’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와 대중교통 중심 철학의 집약체”라며, “앞으로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적인 미래 대중교통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