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근로자 안전강화 위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 목표로 시 전 부서 대상 교육 진행

이정욱 기자

2024-08-26 07:27:14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8월 26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서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종시는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감독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업업무종사자가 속한 부서를 포함해 전 부서의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부서별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실무와 주요 재해사례에 중점을 두어, 관리감독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 수사과장이 초빙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경민 강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주요 재해사례를 소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을 제시하면서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지켜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들이 자신의 직위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전 부서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정기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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