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 추진

공동주택 노인 대상 텃밭 조성으로 건강한 여가활동과 도시환경 개선 목표

이정욱 기자

2024-08-26 07:27:42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 대상지는 도램마을8단지, 새샘마을4단지, 도램마을7단지, 새나루마을12단지의 공동주택으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약 200명에게 텃밭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김장용 채소인 배추와 무 등의 재배에 필요한 모종과 씨앗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노인들은 직접 채소를 재배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텃밭에서의 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실버텃밭 사업은 단지 내 소규모 텃밭을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을 챙기고, 외식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텃밭 활동을 통해 이웃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공동체 의식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도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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