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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 © 행복세종타임즈
최근 들어 ‘아동학대’, ‘아동 성폭력’, ‘집단 따돌림’, ‘세월호 침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총기난사 군인’ 등 이 사건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뉴스에서는 매일같이 위와 관련된 사건사고를 보도하고 있다. 주로 가해자의 처벌과 관련된 쟁점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가 더욱 걱정해야하는 것은 사건 및 사고 피해자들이 현재 받고 있을 고통과 이후 겪게 될 ‘정신적 후유증’이다.
이처럼 작게는 어릴 적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심리적 상처에서부터 크게는 전쟁, 자연재해, 인적재난(교통사고, 화재) 등을 경험한 후 계속적인 고통을 느끼며 살아가는 질환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불안감, 반복되는 악몽, 야경증(밤에 놀라서 우는 증상), 학교 및 친구에 대한 공포감, 주위 사물에 과민반응, 주의력 결핍으로 인한 지리멸렬한 행동, 공격적 행동, 분노조절의 실패 등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자율신경계의 장애(불면증, 수족다한증, 손 떨림, 두근거림, 불안감), 알코올 및 약물 중독증,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데, 외상 사건의 경험 이후 즉시 나타날 수도 있고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고 나서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의 원칙은 ‘정신적인 외상’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정신적인 외상은 그 당시의 사건 및 사고의 단편적인 기억들이 뇌의 정보처리공장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고통스러웠던 상태 그대로 저장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환자에게 전폭적인 심리적인 지지를 통해 안정을 시킨 후 잘못된 생각을 인지시키고 수정해나가는 치료를 통해 그 당시의 충격적이었던 기억들을 꺼내어 재처리를 할 수 있도록 뇌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의 한방 치료는 심리적 이완 요법(호흡, 명상)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뇌 기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침구치료, 한약치료, 추나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는 크게 놀란 사람들을 보고 ‘세월이 약이다’, ‘그냥 놔둬라, 시간이 다 해결해 준다’라고 쉽게 말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놔두면 심리적 상처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20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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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 © 행복세종타임즈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고 푸석푸석해서 화장하기가 힘들어요.”, “오후가 되면 신발이 꽉 쪼여서 발이 아파요.”, “하루 동안에 몸무게가 2~3키로 차이가 나는데 이상하네요.” 위에 언급한 것들은 부종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내원해서 가장 먼저 하는 말들이다.
부종은 조직 내에 세포와 혈관의 밖으로 삼출물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상태를 말한다. 부종의 원인 중 아래와 같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는 심장질환(대개 심부전)으로 인해 몸 전체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하지부종이 나타나면 심하면 전신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두 번째는 간경변으로 인한 부종은 혈액 내 알부민 부족으로 인해서 복수가 차거나 하지(경골부위)에 부종이 나타난다. 세 번째는 신장(신부전, 신증후군)의 여과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감소하면 아침에 눈 주위 및 얼굴이 붓고, 저녁에는 하지부위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영양결핍으로 인해 전신성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국소적으로는 피부와 조직 내 염증으로 인한 부종 및 정맥류에 의한 부종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부종의 원인을 폐(肺), 비(脾), 신(腎) 세 가지 장기의 수분 조절 시스템의 이상으로 설명한다. 폐는 체내에 과잉된 조직 삼출물을 피부와 호흡을 통해 배출해주는 기능을 통해 부종을 조절하고, 비장은 물질들을 흡수하여 전신으로 운송해주는 역할을 하고, 신장은 체내 노폐물 대사 작용을 활성화 시키고, 대사산물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해줌으로써 부종을 조절한다.
원인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부종은 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10%가 경험하고 있다. 아침에는 얼굴이 붓고, 저녁에는 하지가 붓는 증상, 아침과 저녁에 몸무게가 2~5키로 이상 차이가 나타는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생리 전 부종과 하복부 팽만감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스트레스 및 다이어트, 정제된 탄수화물 과다 섭취, 불규칙한 식사, 업무상 오래 서있는 자세 등 이런 경우에 특발성 부종이 많이 발생한다.
정도가 심한 부종이 일주일 이상 가거나 전신성 부종이 급작스럽게 발생 한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 좋다.
평소 부종이 있는 사람들은 율무, 옥수수수염, 팥, 호박 등을 많이 섭취한다. 이런 음식들은 모두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부종을 해소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다른 원인으로 인한 부종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부종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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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는 예비후보일 뿐이다
▲ © 행복세종타임즈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지역마다 예비후보들의 선거 열기가 매우 뜨겁다. 출정식도 본격화되며 세를 과시하느라 알 만한 사람들을 전국에서 총동원하고 있다. 그동안 문자를 보내오던 사람들의 얼굴이 눈에 많이 띤다. 선거에 나서기 위해서 꾸준히 문자를 보내오며 인적관리를 해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총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선거구획정마저 자꾸 늦어지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예비후보들의 얼굴 알리기는 추운겨울도 잊게 한다. 예비후보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마저 지역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며 등장해 마치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던 사람인양 포장하고 다니는 맹한 모습도 보게 된다. 그동안 지역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애를 써온 예비후보들과는 대조적인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갑작스런 등장에서 중앙정치를 통한 힘의 논리를 보는 듯하다. 그래서 선거가 참으로 묘한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이번 선거에는 막강한 이슈가 아직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당마다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심한 탓인지 국민들에게 확 다가서는 쟁점과 이슈가 보이질 않는다. 예비후보들의 슬로건마저 전근대적인 수준에 지나지 않고 있다. 자신들의 과거 화려한 경력을 토대로 인지도를 통한 반사이익을 챙기는 선거전이 되고 있다. 각 당마다 예비후보들이 난립되어 최종 공천이후 불협화음도 불을 보듯 뻔하다. 아군적군이 없는 정치판의 실상을 보게 되어 씁쓸하다. 정책과 이념에 따른 대국민 공약이 실종된 채 조만간 급조된 슬로건으로 국민들에게 표를 호소하는 아이러니가 연출될 듯싶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합집산이 극심하다. 신당의 출현 등으로 예비후보들의 선거판도 변하고 있다. 예의 그렇듯이 이 당 저당 이 후보 저 후보를 기웃거리면서 이해득실을 따지며 정치판을 배회하는 정치브로커 군상들의 모습도 참으로 눈에 많이 띤다. 물론 선거는 국민적인 축제가 되어야 마땅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의 정치를 위한 충분한 대안들이 넘쳐나고 이를 지켜보며 후보를 판단하게 해야 하는데 총선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예비후보들만 바쁘지 어딘가 축제분위기 고조를 위한 국민 공감의 1인치가 부족하다. 그저 명함이나 돌리고 이곳저곳을 배회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인지도를 높이려고 막고 품는 선거전이 되고 있을 뿐이다. 한 때 잘나가던 예비후보들이 저자세로 굽실거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을 보면 주권재민을 이제야 실감하게 된다. 물론 선거이후 대부분 180도로 표변하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말이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예비후보들이 난립되어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이럴수록 유권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참된 일꾼을 냉철하게 가려내야 한다는 점이다. 예비후보들 가운데는 과대 포장된 인물들이 보이고 있다. 국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보다는 입신양명의 기회로 선거를 이용하려는 인물들이 보인다는 사실이다. 공천 가망성이 없는데도 2년 마다 돌아오는 선거를 그냥 보낼 수 없다는 듯이 단골손님이 되어 정치판을 휘젓고 다니는 인물들이 상당수 보인다. 직업적인 선거꾼들이 난립되는 한국정치와 지방정치의 현주소를 여전히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차제에 예비후보들이 정말 선거전 완주를 위한 자질과 의지를 갖추고 있는지 묻고 싶다. 자신을 과대 포장하여 유권자들이나 정치판에 이름을 알리려는 목적이 크다면 유권자들을 가볍게 아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 이번 선거가 악명 높은 19대 국회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20대 총선을 바라보거나 예비후보자들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시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유니폼을 입고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한다고 해도 이들이 진정 20대 국회에 가서 지금까지 실망시키던 국회의 모습을 새롭게 혁신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가려야 한다. 기존의 유명세에 배지를 하나 더 달고 교만을 떠는 국회의원을 뽑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뿐이다. 그래서 이번 20대 총선은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지방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차대한 선거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의정 발전을 통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동안 과대 포장되거나 패거리 정치에 현혹되어 말뚝만 박아도 당선되는 그런 선거판이 재현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재정비되고 재정립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가 역대 그 어느 선거보다 올바른 선택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선거를 통하여 국민들이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만약 이번에도 불량인물을 솎아내지 못하는 우를 범한다면 새로운 정치발전을 위한 비판은 그 힘을 잃게 될 것이다. 여러 정당들의 각축이 치열하고 많은 예비후보들이 난립하여 혼란스러운 요즘이지만 주인을 뽑는 것이 아니라 나와 우리를 위해 대신 일하는 일꾼을 뽑는다는 점을 직시하고 본말이 전도되는 의식으로 부화뇌동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국회의원은 참된 인물이 선택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투철해야 하며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한 대안을 갖고 있어야 하며 난마처럼 얽히고설킨 대한민국의 경제와 교육, 사회복지의 중흥시대를 열어갈 자질을 갖추어야 하며 굳건한 안보와 통일 역량 그리고 국제적인 나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인물이 되어야 한다. 특히 지방시대 지역의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대안도 갖추어야 한다. 지금은 쏙 들어간 경제민주화도 중요하며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해소방안도 마련하여 선거철마다 되풀이 되는 구호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하여 총력을 쏟는 인물들이 많이 선출되어야 한다. 말로만 그럴듯하게 과대 포장하며 허황된 거짓 공약을 내놓는지도 잘 가려내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잘 살펴보면 이번 20대 총선에서 유권자 선택의 바로미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예비후보는 말 그대로 예비후보일 뿐이다. 각 정당들은 온갖 잔머리를 굴리며 정치일정에 늑장 부리지 말고 20대 총선 본게임을 위한 훌륭한 인물들을 하루속히 공천하여 유권자들 앞에 선보이길 바란다.
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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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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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1세 미만의 영아에서 부터 칠순 노인에 이르기 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대변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일 경우가 많고, 배변 시 잔변감, 대변이 딱딱해져 항문통증과 출혈을 호소한다. 만약 일주일 2~3회 대변을 보면서도 배변활동이 힘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진다면 변비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영유아의 변비 원인은 장(腸에) 맞지 않은 분유의 선택, 이유기 이후 배변습관 및 식사습관의 문제 등이 있다. 그리고 열이 많고, 땀도 많이 흘리는 아이의 경우에는 진액의 부족으로 인해 변이 굳어지는 경향이 있다.
노인성 변비는 대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 장의 움직임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치아의 손상으로 섭식기능 불량, 식욕 저하로 인해 음식물 섭취(특히 식이섬유)가 줄어 들어면서 변비가 악화되기도 한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3배 이상 변비를 호소한다. 젊은 여성들의 경우 첫 번째는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섭취 및 과도한 다이어트로 변비에 걸리기 쉽다. 두 번째는 임신 및 월경 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에 의해 변비증상이 나타난다. 세 번째는 복부냉증으로 인한 대장 연동운동의 기능저하로 인해 변비가 발생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긴장감으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을 참는 습관은 변비에 좋지 않다.
변비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이다. 변비에 좋은 음식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 즉 과일(사과, 잘 익은 바나나, 키위), 채소(양배추, 고구마, 당근), 잡곡(현미, 수수, 팥, 검은콩, 녹두, 호밀) 등이 있다. 변비에 악영향을 끼치는 음식은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음식, 카페인이 풍부한 녹차 및 커피, 덜 익은 바나나, 술과 담배 등이 있다.
둘째는 생활요법이다. 아침식사는 반드시하고, 하루 동안 수분은 1.5리터 이상 마신다. 규칙적인 수면습관, 배변습관, 운동습관을 일상화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의 조절능력 상실로 나타는 변비도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즉각 해소한다.
셋째는 생활 속에서 마시는 차를 통해 변비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우엉차, 결명자차는 몸속에 열이 많은 사람의 변비에 좋고, 만약 속이 냉하거나 위장관 질환이 있는 사람, 임산부들은 장기 복용 시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당귀차, 천궁차는 인체 내 보혈(補血)작용을 도와줌으로써 혈행개선을 통해 대장의 활동에 도움을 준다. 삼백초차, 어성초차는 대장 내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변비가 심한 경우 치질, 대장염, 유소아의 성장 지연을 유발 시킬 수 있으니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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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혜신씨의 쾌면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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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OECD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수면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8시간50분의프랑스라고합니다.
얼마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T)는 OCED의 세계각국의 평균수면시간의 통계를 인용한 기사에서,
미국8시간 38분, 스페인8시간 34분, 뉴질랜드,8시간 32분이며,
대한민국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이었으며,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7시간 50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내의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1만29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53분이었으며.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도43%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OECD의 통계자료보다 짧아진 수면시간의 조사결과는 충격이었습니다. 짧은 수면시간의 이유로는 근로시간이 길기때문이라고 합니다. 2004년부터 주 5일제근무가 도입되어 근무시간이 점점 짧아지고있습니다만, 우리생활에서의 수면부족은 진행중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러한 수면부족의 결과는 “잠”에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기회이기도 할 것입니다.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100년전에 비하여 매일 밤 1시간 30분정도를 덜 자고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늦게까지 잠을 자지못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자신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현대인의 삶은 우리에게 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해 봅니다. 우리는 왜 잠을 자는 걸까요? 왜 잠을 자야하는 것인가요?
잠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이론은 최소한 아리스토텔레스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잠의 목적을 신체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작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증거는 이러한 관점을 그다지 지지해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사용법칙은 다름아닌 “잠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 즉 “잠을 잔다”는 것은 인체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하기 때문입니다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인체의 회복과정중에서 40%이상이 잠을 자는중에 이루어지기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의 수면은 잠시 잠들었다가 깨어나고 다시 잠들었다가 또 다시 예민하게 깨어나는 고양이나 강아지의 수면과는 다릅니다. 인간의 생체시계에는 7-8시간에 가까운 긴 수면의 주기가 설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순환기 질병이 유발될 수 있고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감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잠”은 우리 인간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며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함께 하는 친숙한 대상임과 동시에 아주 흥미로운 연구대상이기도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생각, 근심, 몰두하는 일, 그리고 감정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나 감정적인 딜레마에 빠질 때에 종종 “잠을 자고나면” 도움을 받은 경우가 한 두번씩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한 잠이라고 하는것, 즉 잠을 잘 잔다는 것은 다음날의 일상활동에서 사고능력과 행동전반에서 매우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의사결정력과 사회성 및 건강이 향상됩니다.그러므로 잠은 결코 줄여야 할 대상이나 참아야하는 욕구가 아닙니다.하루에 단 1시간을 더 자는 것으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어떠한 상태의 수면을 어떤 시간대에 취하느냐에 따라서 심장과 뇌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부족은 암과 심장병등의 육체적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인 사람들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을 잘 자는 것으로 –올바른 수면이라는 표현은 어떨까요?-우리의 업무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에게 있어서의 “잠”이란 생활의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잠자는동안 피부의 재생활동이 이루어져서 탄력있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잠을 잘자게 되면 건강한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면역력을 높여주며, 새로운 혈액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상처가 빨리 낫고 수술등의 치료후의 회복에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잠”입니다. 우리에게 잠을 자는 시간은 생명체의 건강과 수명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대응이라는 것임을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0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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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혁 이제 국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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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한민국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모든 면에서 함량미달이고 지탄도 많이 받는 국회가 아닌가 싶다. 사실상 19대 정기국회는 끝났고 임시회만 남겨있다. 불행하게도 19대 국회의원들 가운데 20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각종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감옥에 갔거나 재판에 계류 중이다. 한마디로 만신창이 된 국회로 감동을 찾아보기 힘든 19대 국회의 자화상이다.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국회도 건건이 대립하며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마주 달리는 열차와 같이 늘 불안하다. 심지어 코앞에 다가온 4월 총선을 앞두고도 선거구획정마저 표류되어 지역구가 없어진 상태로 예비후보들은 그야말로 불법 선거전을 펴고 있다. 국민들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대한민국 정치상황에 혼란과 한숨이 마를 날이 없다. 내가 뽑은 국회의원들이 이 모양이었나 자책도 나온다.
국회의원과 여야 정당들 모두가 식물국회의 주범이자 책임을 져야 할 대상이다. 국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무보수 명예직, 무노동 무임금이 설득력을 갖는 이육 바로 이것이다. 서로 잘 하자고 만든 국회선진화법마저 대립과 반목, 야합의 법이 되어 민주주의의 원칙을 깨트리는 묘한 법이 되고 있다.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사람들의 아리송한 행태가 오히려 대의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이른바 계파싸움과 권력다툼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국민들을 위한 민생은 말 뿐이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매서운 추위 속에 바늘구멍 같은 취업전선에 나서 이곳저곳을 방황하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억장이 무너진다. 국회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25시를 일해도 부족한 국회가 아닌가.
국회는 그야말로 삼권분립의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 아래에서 입법기능을 담당하는 국가권력기관이다. 대의민주주의제도는 서로 상충하는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개인 또는 집단과 국가 사이의 이해와 요구를 조화시켜 사회적 의사를 결정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한 권력행사의 한 수단이다. 바로 이 제도적 표현이 곧 국회다. 국민의사를 표현하는 기관인 동시에 국가의사를 결정하는 기관인 것이다. 우리가 도입한 국회제도는 1948년 이래 68년의 짧은 역사이기는 하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현대적 의미의 의회제도의 완전한 실현이 아직도 요원하다. 정치적인 성숙도나 의식구조가 전근대적인 수준이다. 국민 스트레스의 원인과 단초를 제공하는 곳이 국회가 되어버렸다. 정치발전 광장이 되어야하는데도 국회의 정치현실은 퇴행과 역주행이다. 이념과 철학, 정체성도 없이 선거철마다 이합집산을 일삼고 있다. 그러니 국민들의 정치혐오증은 뿌리가 깊어진지 오래이다. 정치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참 좋은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갈망이 크다. 도토리 키 재기식의 여론조사에 기대 정당들은 일희일비 하지만 국민들은 사실 시큰둥이다. 국민들은 최악의 19대 국회와 국회의원들의 마이동풍식 의정활동을 바라보면서 20대 총선에서 준엄한 심판을 벼르고 있다. 민생법이나 개혁 법안, 선거구획정마저 갖은 몽리를 부리며 나 몰라라 내팽겨 치고 있는 상황을 중차대한 직무유기로 보고 있다. 이처럼 본연의 직무를 유기하고 일하기 싫어한다면 전원 새로운 인물들로 새판을 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다시 무슨 낯으로 표를 달라고 나설 수 있느냐는 것이다. 19대 국회와 국회의원들은 함량미달에 역대 최악이라는 악평과 오명을 갖고 있다. 하는 일이라고는 늘 싸움이고 대립이니 진정한 대의민주주의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나라발전을 위한 정치역량을 쏟기 보다는 권력암투, 계파정치, 정치적 술수와 셈법, 이합집산으로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꼼수정치가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선거철마다 정당이름을 바꾸며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과 선택을 어지럽히는 묘한 수법과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선거구획정도 못해 유사 이래 처음으로 지역구가 모조리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도 빚고 있으나 책임지는 사람들이 없다. 이런 수준 낮은 정치를 하다가 선거철 표를 달라고 나서는 후안무치형 인물들이 다시 선출된다면 19대 국회의 악순환은 거듭될 수밖에 없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를 다시금 살펴보기를 권한다.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부정부패, 직무유기에 얼룩지고 주인을 잘 섬긴다는 약속을 어기며 기망한 죄가 너무 크므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20대 국회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마이웨이로 가는 정치는 이번 총선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 국민들은 등이 가렵다고 아우성인데 발바닥을 긁어대는 사오정 같은 엉뚱한 정치와 반목의 정치는 이제 종식되어야 한다. 그래서 국회의 개혁이 절박하다. 그 공은 국민에게 넘어왔다. 못된 전근대적인 정치 행태를 뜯어고칠 절호의 찬스가 주어졌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불량 인물을 솎아내고 주인인 국민을 올바로 섬기는 참된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 국회개혁 이제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의 몫이 되었다. 국민들의 행복한 삶과 나라의 내일을 위해 정치판과 국회는 개혁 대상 1호이다. 대한민국 대의민주주의 발전의 기회가 드디어 도래했다.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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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 © 행복세종타임즈
최근 겨울철 실내외 건조한 대기 상태와 미세먼지에 의한 자극 증가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이 늘고 있다. 눈을 뜨면 시리고, 모래가 박혀 있는 것 같은 까끌까끌한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이 타는 듯한 작열감이 나타나 오히려 눈을 감고 있을 때가 편하다. 더불어 눈이 침침해지고, 쉽게 안구피로감을 느끼고, 갑자기 눈물이 많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눈물샘에서 생산하는 ‘생리적 눈물의 감소’와 눈물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지방층의 감소로 인한 ‘눈물의 증발량 증가’로 나눈다. 눈물의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는 노화, 갱년기 여성의 여성호르몬 감소, 장기적 약물복용(신경안정제, 고혈압약, 항히스타민제, 피임약 등), 비타민A 결핍, 당뇨병, 쇼그렌 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라식수술, 콘택트렌즈 착용 등이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눈물막의 지질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의 염증(눈 다래끼),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이 있고, 이로 인해 눈물이 쉽게 증발되어 안구건조증에 노출된다.
가장 흔한 치료는 인공눈물액과 윤활제 형태의 안연고가 주로 사용된다. 증상에 따라 눈물관폐쇄술, 양막이식치료, 눈꺼풀 청소법 등을 병행 할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눈 주위 경혈에 침술을 시행하여 눈물샘, 마이오봄샘, 눈물관 등을 적절히 자극시켜 눈물층이 유지되도록 한다. 또한 안구건조증이 안구 내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경우 인체 내 오장육부의 허실을 구분해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火)로 인해 간장 기능이 과열 되어 있을 경우에는 간열을 내려주는 야생국화, 결명자를 차로 복용하게 하고, 만성피로 및 신진대사 기능 감소로 인한 정혈(精血)이 감소되어 있는 경우에는 복분자, 구기자를 차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을 완화 및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장시간의 독서,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TV시청은 자제한다. 둘째, 평소에 눈 주변을 수시로 마사지 해주고, 어깨와 목의 피로를 자주 풀어준다. 셋째, 멀리 보이는 건물이나 산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넷째, 오메가3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한다. 다섯째, 술, 담배, 기름진 음식, 면 종류, 매운 음식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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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 ©행복세종타임즈
29세, 직장인 A군은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늘 점심에 약속되어있는 소개팅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항상 그랬듯 살살 아파오는 배를 붙잡고 화장실에 다녀온다. 오늘도 역시 쾌변을 보지 못하고 소개팅에 나간다. 약속시간이 가까이 오자 A군은 초조해진다. 아랫배에서 신호가 온다. 그녀가 오기 전 재빨리 화장실에 다녀왔다. 점심 식사로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했다. 음식을 먹는 동안 뱃속에서 ‘천둥’이 치기 시작한다. 그녀의 말은 귓속에 들어오지 않고, 머릿속엔 온통 ‘화장실’뿐이다. 처음만나는 자리이기에 꾹꾹 참았다. 하지만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커피에 장(腸)의 인내심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런 상황이 A군한테는 처음이 아니다. 학생 시절에는 시험을 보거나, 발표시간이 되면 습관처럼 ‘배가 사르르’ 아파서 화장실을 먼저 다녀오곤 했다.
이처럼 스트레스 및 불안감,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해 대장이 과민해져 변비나 설사, 점액성 대변, 복부 팽만감, 만성적인 복통을 호소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안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두통, 어깨결림, 피부트러블, 피로감, 불면증, 잦은방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무심코 방치해 두었다가는 일상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함으로 인해 자신감 상실,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우선 과민해진 대장을 더욱 악화 시키는 음식에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알코올, 카페인, 차가운 음식, 태운 단백질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이 있다. 장(腸)건강에 나쁜 생활 습관은 불규칙한 아침식사, 야식의 습관화, 폭음과 폭식,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다. 반복되는 설사와 변비로 인해 장기적인 약물 복용은 습관화가 되어 약의 효능이 떨어지고, 약물들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죽어 유해 세균과 부패물질이 발생하게 되어 오히려 대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장이 차가워서 배변활동에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생강, 계피, 부추 씨 등이 도움이 된다. 둘째,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인한 대장증후군에는 귤껍질, 매실, 후박나무껍질, 깻잎, 박하 등 향이 있는 약재들을 차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는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는 것이 도움이 되고, 또한 수면 전에 누워서 복식호흡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배꼽주변과 배 전체에 대장 경로를 따라서 시계방향으로 마사지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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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혜신씨의 쾌면상점
▲ © 행복세종타임즈
허핑턴포스트 미디어그룹회장이며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 (Arianna Huffington)은 TED강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안에 잠자고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일깨워 줄 매우 사소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일깨워 줄 저의 사소한 아이디어는 바로, 수면(sleep)입니다. 우리에게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서기위해 수면부족을 감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대단히 바쁘고 생산적인것임을 의미한다고 생각을 하는것같습니다.
보다 생산적이고 깊은 영감을 느끼며, 즐거운 삶을 살 수있는 방법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TED "How to succeed? Get more sleep")
아리아나허핑턴회장은 수면부족을 감내해가며 잠을 아껴 일을 하던 중에 과로로 실신하였고
넘어지면서 얼굴을 꿰매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한 후에, 그녀는 의사와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자문과 조언을 구했고, 지금까지 자신이 수면에 관해 가졌던 생각들을 180도 바꾸면서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TED에서의 강연내용도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된 "잠의 중요성"임을 알 수있습니다.
예전에는 잠을 적게 자고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졌습니다만, 요즘은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배분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 개인과 회사,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더욱 두뇌를 써야하는 일들이 더 많아졌기때문이기도 한 이유겠지요.
충분히 잠을 자지못했거나, 밤잠을 설친 다음날 기억이 잘 나지않거나 머리속이 멍한 경험을 한번쯤은 해 보셨을것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는 이유는 기억력과 수면부족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와 미시간대학의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어떤 사건에 대해 기억하게 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한 그룹과 잠을 못자게 한 그룹을 나누어, 다음날 아침 두 그룹에게 사건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결과는 잠을 못 자게 한 그룹은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참 놀라운 연구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수면부족이 만성적으로 계속되면 고혈압, 당뇨,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게되는데 , 이런 심혈관이상은 뇌로 들어가는 혈류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서 수면부족은 뇌의영역에 영향을 주며 뇌에 단백질이 쌓이게 되어서 이 단백질이 기억력감퇴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잠을 아껴가며 "오래"일하는 것이 "열심히"일하는 것일까요?
잠을 많이 자면 게으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사학자들은 유대인의 생산성이 바로 그들이 지내는 "안식일"에서 왔다고 말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샤바트shabat'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중지하다' '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성공비결인 안식일과 같이 우리의 밤을 그들의 안식일처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밤, 우리들은 지친체력과 정신력을 충전하며 활력있는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잠을 자는것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016년 여러분의 건강한 스마트슬립smart sleep 을 응원합니다. 잠은 피로한 마음에 가장 좋은 약입니다.
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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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가 없는 나라
▲ © 행복세종타임즈
서슬 퍼런 ‘정치 검찰’로 악용됐다며 박근혜 대통령 집권 초기인 2013년 4월 전면 폐지됐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약칭 ‘중수부‘가 3년 만에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전격 부활됐다. 이 부패범죄특수단은 검찰총장 직속으로 운영되면서 전국 단위의 부정부패사건 수사를 전담하며 정치인과 공무원 등 공직비리와 대기업비리를 전담하는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총선을 앞두고 총장 직속의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을 만들어 대검 중수부를 사실상 부활시키고 정권 차원의 ‘표적수사’를 또 자행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그러나 작금의 정치인과 기업인들의 부정부패의 수위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9대 국회의원들 중에 부패문제로 단죄를 받거나 받고 있는 국회의원 수가 20명을 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신설이 중수부부활이냐 아니냐를 떠나 우리 사회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지도층과 정치인들의 부패불감증을 단호히 척결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 할 나위가 없다. 이 과정에서 검찰의 부정부패 척결은 과거의 그릇된 표적전철을 탈피하여 당연히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되어야 한다.
분양 대행 업자에게서 수억 원대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무소속 박기춘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법원이 8천 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받은 것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아니라는 판결로 세인의 지탄을 받고 있다. 불법정치자금이 아니라면 뇌물이 아닌가 말이다. 이러니까 불신이 하늘을 찌른다. 각종 불법 부정비리로 비롯된 재·보궐 선거가 지난해에도 4월과 10월 두 차례 치러졌다. 아직도 대법원과 고등법원에 계류 중인 사건들도 상당수다.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광역 또는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에 이르기까지 불법과 부패의 썩은 고리가 공인으로서의 도를 훨씬 넘어서면서 비롯된 것이다. 대법원 상고심에 목숨을 걸고 ‘행여나’를 기대하면서 무죄판결을 기다리는 추한 후안무치형도 있다. 참으로 지도층과 정치인들의 부패불감증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단호히 척결해야 한다.
차제에 부정부패로 처벌을 받았거나 재판에 계류 중이거나 또는 적발된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실태를 공개해서 국민들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정치는 물론 공직에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단죄해 퇴출시켜야 한다. 그 모든 피해가 국민과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문이다. 재판도 정치적이어서는 안 된다. 어찌된 영문인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상고심이 대법원 선고 법정시한(2015년 10월 20일)을 두 달 넘기고 또 해를 넘기면서도 선고 기일조차 정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세월 따라 노래 따라’이다. 참으로 기이하며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죄가 없으면 없다, 있으면 있다’ 명쾌하고 신속하게 가려내야 할 최종 책임이 대법원에 있는 것이 아닌가. 세월만 보낸다고 될 일이 아니다. 그것은 대전 시민들을 위한 도리가 아니다. 무슨 이유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가려내기 어려운 것 인지, 정치적인 이유인지, 법적인 이유인지 말이다. 불법과 부정부패를 다루는 것은 법과 원칙에 입각해야 하는 것이다. 힘의 논리 등으로 그 잣대가 달라져서는 정의가 바로 설 수 없다. 국민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법대로 하면 된다.
지난 2014년 7월 재·보궐선거에는 15명의 국회의원을, 지난해 4월에는 4명의 국회의원을, 10월 재·보궐선거는 24명의 기초와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을 새로 뽑아야 했다. 재·보궐 선거 사유가 당선무효, 부정선거, 부정부패 또는 다른 선출직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하는 경우 등이지만 당선무효형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부패한 비리 의원이나 비리 지방자치단체장들 때문에 다시 선거하는 것이 재·보궐선거라고 볼 때 참으로 막대한 혈세낭비가 아닐 수 없다.
공직자나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로 인한 처벌 사례는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특히 19대 비리 국회의원들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 ‘부정부패(不正腐敗)’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사회 구성원이 권한과 영향력을 부당하게 사용하여 사회질서에 반하는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하고 ‘부패’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정치나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의 부패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여기에는 꼭 ‘뇌물’이라는 것이 등장한다. 지난해 성완종 게이트 리스트에서 보듯이 ‘뇌물’ 즉 ‘돈’이나 ‘향응’ ‘대가’가 수반된다. 8천 만 원 짜리 시계 제공은 ‘무죄’라는 해괴한 법원의 판결에 국민들이 의아해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당한 금품제공을 ‘뇌물’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부패의 원인이자 부패의 씨앗이며 건강한 사회를 해치는 사회악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기회 있을 때마다 부패 척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판결이 부패척결의 필요성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부패방지를 위한 민간차원의 활동이 활발하다. 청량감을 주며 참으로 고무적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이 전국적인 회원 조직을 갖추고 이미 부패 척결과 감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민간차원의 부패척결과 청렴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민감시단까지 운영하며 부패척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부패 근절 없이는 국가 미래도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전국 각 지역마다 부패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사회 감시망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불태우고 있다. 자체 부패방지 방송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차원에서 검찰의 새로운 기구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을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척결을 위한 사령탑으로 보고 이의 신설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부끄럽게도 세계적으로 부패지수가 높아 불명예를 안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이제 부패척결에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 UN도 매년 12월 9일을 부패방지의 날로 정해 세계적으로 기념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를 주관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도 지난 연말에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전국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성대히 갖고 부패척결의지를 불태우며 부패척결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부패척결을 위해서는 정치인, 공무원, 기업인, 개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일깨우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보육대란, 정쟁과 분당, 선거구 문제 등으로 주변들이 얼룩지며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건설은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부패와의 전쟁은 시작됐다.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