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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개학 앞두고 학교 주변 유해환경 특별 단속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새 학기 시작에 앞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주변의 유해환경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및 불량식품,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특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14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및 단속 내용은 부정·불량식품의 불법 유통·제조·판매,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 및 미표시 식품의 판매, 식품 조리·판매 시설의 위생 관리 상태 등 식품 안전 분야가 포함된다.
또한,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출입 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유해 행위 묵인·방조 행위, 술·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 유해 표시 부착 여부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충남도는 위반 업소가 적발될 경우 증거물품 및 사진을 확보하고, 사안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형사입건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반복적이고 중대한 위반 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와 함께 형사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유호열 충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학기 주변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관련 업소들에게 자율적인 건전한 영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충남도의 이번 특별 단속은 학교 주변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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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 실시로 창농 활성화 도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농지 확보를 돕고, 지역 내 청년의 창농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에 쉽게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충남도는 오는 29일까지 해당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 내 만 18세에서 4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국공유지나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차 계약 또는 개인 간의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이들이 해당된다.
또한,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계약한 농지의 임차료 50%를 연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이는 최대 3년간 총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업 신청은 각 시군의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사업 시행지침을 참조하여, 오는 29일까지 신청자의 거주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진기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 농업인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업 환경 구축 및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도는 청년 농업인의 유입 증가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농지 임차료 지원 외에도 농업계 학교 졸업생의 농업 창업 지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친환경 청년 농부 시설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은 충남 지역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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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을 위한 2차 생활안정자금 지급 결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2차 생활안정자금은 도지사의 재량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이번 지원금은 피해를 입은 점포 한 곳당 700만원씩, 총 257개 점포에 대해 18억 2700만원이 전액 도비로 편성되어 지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은 이전에 지원받은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5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200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게 되었다.
도 관계자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의 복구와 피해 상인들의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성금 모금액을 활용하여 영업 피해 등에 대한 손실 보상을 위한 특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 조치는 피해 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지역 사회의 힘을 모아 피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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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연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고령자 교통사고 대책 강조
설 연휴 대비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공주시 산성시장 일원에서 설 연휴를 대비하여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기간에 예상되는 증가하는 교통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남도와 도 자치경찰위원회, 공주시, 공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수막, 팻말,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홍보하며 교통안전 관련 물품을 배부했다.
강철구 충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작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11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교통안전 의식을 증진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계속 추진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3명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으나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충남도는 교통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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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속도 낸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 일찌감치 전담팀구성을 마치고 유치 논리 및 전략 개발 마련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6일 충남콘텐츠기업센터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연구원, 각계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담팀 킥오프회의에 이어 ‘이민청 유치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2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입국·이민청 유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도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호 경제기획관이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맡아 4개 반, 4개 유관기관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번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범정부차원의 통일된 이민정책 설계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함에 따른 것이다.
전담팀은 홍보·유치논리 개발·유치전략 모색 등 반별 역할분담을 통해 유기적 협조와 체계적 대응으로 성공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전담팀 회의는 이민청 유치 계획 총괄 보고에 이어 각 부서의 유치 추진계획 보고 국회·중앙부처 대응 방안, 이민청 유치 논리 및 전략 개발, 유치 관련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략 토론회에서는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가 ‘충남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경제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전세경 공주교대 교수, 김의영 백석문화대 교수, 고인석 호서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필요성 및 당위성에 공감하고 도의 현황과 특성에 부합한 이민청 유치 전략 및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 정무부지사는 “이민청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효과가 상당하고 산학관 협력 및 도 외국인 정책과 연계 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치 홍보 및 전략 개발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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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글로벌 기업서 5300만$ 유치
中 반도체 글로벌 기업서 5300만$ 유치
[세종타임즈] ‘외자유치 1위 탈환’을 목표로 잡은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첫 외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6일 도청 접견실에서 왕쉐쩌 중국 강풍전자 총경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강풍전자는 아산 음봉 외국인투자지역 예정지 4만 9500㎡의 부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고순도 타겟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이를 위해 강풍전자는 내년까지 53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직원 200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이를 통해 강풍전자는 내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도와 아산시는 아산 음봉 외투지역 지정을 통해 강풍전자에 공장 신축 부지를 임대해 주고 사업 인허가 취득과 공장 건설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아산은 ‘라이징 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최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며 충남도는 디스플레이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자율주행 부품 상용화 콤플렉스를 구축하는 등 아산을 적극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한 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초고순도 타겟 등을 생산하는 강풍전자로서는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강풍전자에서 ‘강풍’은 장강처럼 오래 번영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들었다”며 “강풍전자의 성공에 충남이 힘을 더하겠다 강풍전자와의 인연이 장강의 물결처럼 끝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05년 설립한 강풍전자는 중국 저장성 위야오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세계에서 15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종업원 5000여명에 매출액은 1조 1000억원이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일본 소니, 독일 인피니언, 삼성·LG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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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서 대설·한파 대비 ‘만전’
설 명절 앞서 대설·한파 대비 ‘만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설·한파 대비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당진시·예산군 담당 부서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점검단은 제설 장비 자재 창고와 자동 염수 분사 장치 구역, 한파 쉼터 등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 및 관리 실태를 살폈으며 개선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점검단은 당진시 제설 장비 자재 창고의 제설제와 제설 장비 관리 실태, 제설 자재 확보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인근 눈티고개로 이동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노인정 한파 쉼터와 고덕면 호음1리 마을회관 한파 쉼터를 방문해 난방기 작동 상태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노인정 및 마을회관 이용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올겨울 대설·한파에 대비해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며 △제설 자재 1만 6096톤 △제설 장비 3055대 △인력 1만 6782명 △자동 제설 장비 77개소 등 제설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도내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한파쉼터 5302개소와 방풍시설,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2769개소를 운영해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 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대설·한파 특보 시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극적으로 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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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로 미래 축산 모델 제시
탄소 잡고 경쟁력 키우는 ‘스마트축산단지’
[세종타임즈] 충남 지방정부는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미래의 축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공동 방역, 가축분뇨 처리, 에너지화 시설, 스마트 온실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첨단 축사를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6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양돈농가, 도·시군·농식품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이 논의됐다.
이 연구용역은 전북대학교, 공주대학교, 세민환경과학연구원이 지난해 2월부터 공동 수행한 것으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대상지 선정, 방향성 정립, 개발 계획 작성, 운영 전략 수립, 추진 전략 및 로드맵 수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일환 전북대 교수는 이날 최종 보고를 통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방역, 악취 관리, 탄소중립, 에너지 순환, 순환형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도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의 세부 시설로는 2층형 신형 축산단지, 방역 시설, 에너지화 시설, 가축분뇨 처리 시설, 스마트 온실, 웰컴센터, 관리동 및 주거동, 조사료 단지, 방풍림, 주차장 등이 제안됐다.
특히, 신형 축산단지에는 가축분뇨를 에너지화 시키는 시스템과 악취를 저감하는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2년 동안 기반 조성 착공, 특수목적법인 설립, 농가 모집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석문간척지에 추가로 24만 두 규모,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에 30만 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도 계획되어 있다.
또 주민 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간척지활용사업구역 지정,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후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는 대한민국 축산단지의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며 "악취 관리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시설 설계와 농가 이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간척지 활용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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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봄철 밀 관리법 소개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강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밀의 생육이 왕성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월동 후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리법을 발표했다.
봄철은 밀의 분얼 수가 증가하고 어린 이삭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고품질 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비료, 물, 잡초 등의 철저한 재배관리가 필수적이다.
비료 관리는 월동 후 생육재생기에 웃거름을 시비하여 줄기의 새끼치기를 활발하게 하고 생육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육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 요소 4.6㎏/10a 내외를 시비해야 하며, 특히 빵 제조용 밀 생산을 위해서는 출수 초기에 질소 3㎏/10a를 추가로 시비하여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겨울철 얼었던 토양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과습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의 정비 및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과습한 토양이 얼어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식물체를 진압기로 눌러 피해를 경감시키고, 가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토양을 밟아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봄철에는 잡초의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등록된 경엽처리제로 방제해야 하며, 화본과 잡초의 잎이 2∼3매일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식량작물팀장은 “밀의 생산성과 품질은 봄철 물 관리, 잡초 관리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이 시기 재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품질 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봄철 본격적인 생육기에 앞서 도내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관리법은 밀의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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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외사무소장 공동연수로 수출길 확대 나서
수출길 확대 첨병 해외사무소장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해외사무소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등 5개국에 파견된 해외사무소장을 대상으로 하며, 내포신도시와 천안, 아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 외국인 투자기업 방문, 농수산물 수출지원 간담회, 역량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날인 5일에는 김태흠 지사와의 접견을 시작으로, 온양관광호텔에서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유관기관과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었으며, 해외사무소의 성과 및 경험 공유, 수출 유관기관 지원 사업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130여 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6일에는 천안에 위치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방문하고, 해외사무소를 통한 도내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농수산물 수출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국가별 노하우 및 동향을 공유하는 역량강화 활동으로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에도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해외사무소를 충남의 대사관으로 생각하며, 중소기업 및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 연결을 통해 실적을 입증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도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활동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