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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 발판 놨다
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 발판 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난해 아산으로 유치한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신속하게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골자로 한 ‘경찰공무원 보건 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법률안이 1일 제412회 국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대안은 당초 경찰복지법 개정안 ‘경찰병원 설립의 사전절차 단축이행 등’에 담겼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내용을 제외한 것이다.
대안 주요 내용은 경찰병원 건설 사업에 필요한 사전 절차 단축 이행 사전용역 등 간소화 수도권 이외 지역에 경찰병원 설립 등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안에 대한 부대의견으로 ‘예타가 필요한 경우 기획재정부장관은 예타를 최대한 단축해 실시해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개정안 통과에 따라 도는 이달 중 신속 예타 신청, 다음 달 대상 사업 선정, 4월 중 예타 진행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힘쎈충남이 220만 도민과 함께 유치에 성공한 경찰병원 분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대통령 공약 사항인 만큼, 조속한 설립을 위한 예타 면제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폈으나, 여러 여건으로 인해 불발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신속 예타 대상 선정 및 병상 규모 확정 등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2028년 개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도가 유치한 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상급 종합병원급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규모는 550병상으로 6개 센터와 23개 진료과, 1000여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도는 경찰병원 분원이 문을 열면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의료기관 건립을 통한 국가 차원의 긴급 대응 가능 경찰 특화진료 제공 및 비수도권 경찰관 경찰병원 이용 접근성 향상 지역 의료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의료 복지 시스템 강화 지역 진료 수요 대응 등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기여 의료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 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과 함께 아산 초사동 경찰종합타운 완성도 기대된다.
도는 그동안 경찰병원 분원 조기 설립을 위해 국회 정책토론회, 도·경찰청·아산시·경찰병원 업무협약 체결, 도·시 경찰병원 건립 TF 구성·운영, 지역 국회의원 정책 설명회를 통한 예타 면제 지원 건의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31일 법사위 심사 전에는 김태흠 지사가 긴급하게 국회로 이동, 법사위 여당 위원 사전회의를 찾아 김도읍 위원장과 장동혁 위원 등을 만나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제고와 비수도권 공공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서는 경찰병원 분원 문을 조속히 열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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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충남 지정’ 해낸다
교육발전특구 ‘충남 지정’ 해낸다
[세종타임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 및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충남도가 공모 통과를 위해 도교육청, 아산시, 도내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지철 도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최창하 선문대 산학·대외협력 부총장,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 부총장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지역 소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공교육 발전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 기여와 국가 균형발전 뒷받침을 위해 교육부가 도입·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신청 단위 및 주체에 따라 1∼3유형으로 나눈다.
도내에서는 현재 아산시와 부여군, 논산시, 서산시, 금산군, 공주시 등 6개 시군이 공모 신청을 준비 중으로 아산은 도와 도교육청이 함께 신청하는 3유형이다.
나머지는 각 시군이 도교육청과 함께 도전하는 1유형이다.
아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역 밀착형 교육으로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아산 교육 비전을 접목한 미래 인재 육성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상생 문화 기반 마련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해외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주 생태계 조성을 전략으로 잡고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추진 과제는 문화예술 심화 프로그램 운영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다문화교육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어울림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국제화 교육 과정 운영 지원 늘봄에서 취업까지 지역사회 연계 강화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투입 예산은 3년 동안 143억원이며 별도 토지 매입비 150억원은 아산시가 부담한다.
이날 협약은 안정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련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대학 혁신과 늘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에서의 교육개혁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으며 아산은 특구 지정 요건을 잘 갖춘 지역”이라며 “얼마 전 사회부총리에게 강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만큼, 이번에 제대로 준비해 단번에 결판을 내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산에서 성공 사례를 먼저 만들고 다른 시군들도 경쟁적으로 도전한다면 충남 자체가 교육발전특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지난해 선정된 교육국제화특구와 함께 충남형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달 15일 충남을 찾을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만나 교육발전특구 선정과 라이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글로컬대학을 언급하며 “대전과 세종, 충남은 인구가 4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지난해 한 곳 정도는 선정됐어야 했다”며 올해에는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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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 11계단 상승 ‘전국 4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4위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도는 전년도 79.08점에서 3.25점 상승한 82.33점을 기록해 전국 순위가 11단계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항목 등을 평가해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분석, 평가하는 지표다.
조사 항목별 결과를 보면, 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시군 교통부서 직원의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향상 등을 통해 교통안전 항목 부문 점수가 지난해 대비 2.69점 상승한 19.64점으로 집계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최근 3년간 지표 대부분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자제와 제한속도 준수, 무단횡단 비율 등의 지표가 개선됐다.
다만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돼 지속적인 교육·홍보 및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금산군이 89.59점으로 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청양군은 전년 대비 14.41점 오른 86.34점으로 전국 순위가 63단계 상승해 전국에서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의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효율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펴 교통문화지수를 향상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하고자 도와 전 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도민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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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화재 피해 지원…충청권 온정 모여
서천 화재 피해 지원…충청권 온정 모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전시로부터 3000만원의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도와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도민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번 성금을 기탁해 왔다.
도는 기탁 성금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상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지원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설을 앞두고 대형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도민에게 충청권의 온정이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성금을 피해 도민을 위한 복구·지원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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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도민 위해 2억원 기탁
하나금융그룹 서천 화재 성금 2억 기부
[세종타임즈] 하나금융그룹이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 도민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위로를 위해 성금 2억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1일 하나은행 충남도청점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성금이 지난달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기를 요청했다.
충남도는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화재 피해 복구 활동 및 피해 도민을 지원하는 데 쓸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하나금융그룹의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를 표하며, 이 성금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임을 밝혔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성금 기탁은 지역사회의 위기 상황에 대한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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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하나은행 도청점 개소식 개최
“충청권 대표은행으로서 큰 역할 기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은행 충남도청점'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이 제2금고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자 마련되었다. 하나은행은 공개경쟁을 통해 5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2금고로 지정되었으며, 특별회계 및 기금 관리를 맡게 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충남사랑통장'에 1호 가입하며 도와 하나은행의 나눔 및 기부 활동에 힘을 실었다.
충남사랑통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예금 상품으로, 매년 납입 금액의 일부를 은행이 자체 출연해 지정된 단체에 후원금으로 제공한다.
김 지사는 하나은행의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며, 충남과 함께하는 올해의 더 큰 도약을 기대했다.
또한, 그는 하나은행이 도민들이 어려울 때 기부에 앞장선 것에 감사를 표하며, 도정의 추진력을 위해 하나은행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충남도와 하나은행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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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희망 나눔 캠페인,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
뜨거운 ‘이웃 사랑’…모금액 역대 최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민의 뜨거운 나눔 정신이 올겨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빛을 발했다. 충남은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와 가계 경제 위축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도는 1일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서 올겨울 사랑의 온도 10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215억 1400만원이 모금되어 목표 금액 200억 3000만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이번 모금액은 역대 최대 금액으로, 이는 충남 도민의 변함없는 나눔 정신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의 증거로 여겨진다.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올 한 해도 충남도민의 따뜻한 나눔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으며, 성우종 회장은 기부자들의 성금이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나눔의 노력은 충남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더하고, 도민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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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위한 전담팀 운영 시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 요인 증가와 보건·환경 업무 영역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 운영을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의약품 안전관리 대응팀’과 ‘온실가스 관측팀’으로 구성되며, 부서 내 인력을 재배치하여 각각 4명과 3명의 연구사로 구성했다.
의약품 안전관리 대응팀은 마약류 혼입, 필수 의료제품 안전시스템 강화, 위조의약품 유통 차단, 의약품 안전성 및 품질관리, 의약품 중 불법 부정물질 규명 및 관찰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며, 도민의 안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관측팀은 온실가스 관측소 확보 및 운영, 충남 현황 및 특성 파악, 기후위기 대응기반 확보, 대기오염물질 인체노출평가 시스템 및 보건환경정보 플랫폼 구축·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온실가스 저감 정책 지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담팀은 올해 한 해 동안 운영되며, 연장 여부는 성과 평가 후 검토될 예정이다. 김옥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보건·환경 업무 영역을 확대하여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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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00억원 투입해 미래 안전 항만 개발 추진
안전한 미래 항만 개발 400억 투입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재해로부터 안전한 미래 항만을 개발하기 위해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의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대상 항만은 보령신항, 대천항, 마량진항이다.
이는 지난해 363억원보다 11% 증가한 예산으로, 지역경제 거점항만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 보령신항 관리부두 축조공사, 대천항 돌제물양장 신설 및 확장공사 등이 있다.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에는 221억원이 투입되어, 보령항의 항로 확장 및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투기하고 미래 항만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다.
관리부두 축조공사에는 120억원이 투입되어, 보령항의 입·출항 선박 지원 및 항만운영·관리를 위한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천항 돌제물양장 신설 및 확장공사는 이미 2020년 8월에 착공해 현재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19억원이 투입되었다.
또한, 보령신항 개발계획 및 전략 수립, 항만시설물 유지보수공사 및 정밀안전점검 용역 등에 총 25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보령항, 대천항, 마량진항을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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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청권 대표 야간관광 도시 된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시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공산성을 중심으로 한 화려한 도시야경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질 전망이다.
도는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을 통한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전국 41개 지자체 중 공주, 성주, 여수 단 3곳만 선정됐다.
공주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밤이 되면 켜지는 공주시의 따뜻한 밤 여행’을 주제로 ‘공주 온 밤 온 밤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 운영, 조화롭게 연결되는 다양한 야간경관 연출, 지역 관광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공주시를 충청권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주 사업지는 제민천과 공산성, 금강교, 미르섬 일원이며 제민천 온앤온 축제 공산성 별빛 행차 공주에서 날밤까지 등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밤밤바우처 나이트 고마열차 등 야간관광 여건을 조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도와 공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시간대 방문객 증가, 야간 일자리 창출, 내·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확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2월 27일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및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서 마련을 위해 도-시군 회의를 개최하는 등 면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
서면평가 선정 이후 실시된 현장평가에서도 적극 대응하는 등 이번 공모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 결실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 야간관광의 물꼬를 트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