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외사무소장 공동연수로 수출길 확대 나서

3일간의 연수를 통해 해외사무소장 역량 강화 및 수출 지원 강화에 중점

강승일

2024-02-06 07:01:25

 

 
수출길 확대 첨병 해외사무소장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해외사무소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등 5개국에 파견된 해외사무소장을 대상으로 하며, 내포신도시와 천안, 아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 외국인 투자기업 방문, 농수산물 수출지원 간담회, 역량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날인 5일에는 김태흠 지사와의 접견을 시작으로, 온양관광호텔에서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유관기관과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었으며, 해외사무소의 성과 및 경험 공유, 수출 유관기관 지원 사업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130여 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6일에는 천안에 위치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방문하고, 해외사무소를 통한 도내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농수산물 수출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국가별 노하우 및 동향을 공유하는 역량강화 활동으로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에도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해외사무소를 충남의 대사관으로 생각하며, 중소기업 및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 연결을 통해 실적을 입증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도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활동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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