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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잣대와 명문대
인간은 쉴 새 없이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한다. 생각은 자유롭게 할 수 있어도 말과 글과 행동은 반드시 신중하게 해야 한다. 주장은 다수의 이익이 전제돼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자기주장만 들릴 뿐이다. 교육은 창의보다 점수에, 예술은 정신보다 육체에, 정치는 통합보다 분열이, 사회는 안정보다 불안이, 미래는 예측보다 불확실(不確實)이 더 증대되고 있다.
올바른 선택은 올바른 가치관에서 얻어진다. 개성과 자유라는 말 앞에 사회적 가치관은 작아져만 간다. 학교에선 왕따와 학교폭력이, 밤거리에선 취객이, 사회에서는 성폭력이 난무한다면 가치관 바로 세우기에 전(全) 사회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
두뇌의 크기는 점점 커진다. 지식(知識)을 무게로 달 수 있다면 선조에 비하여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지식이 훨씬 무거울 것이다. 그러나 지식의 양이 바른 가치관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보고, 배우고, 생각하고, 경험하고, 반성하는 과정에서 바른 모습을 갖추어나갈 뿐이다. 정보화시대답게 많은 사람들이 유명인의 언행을 비판 없이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언행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태양은 모든 생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꽃과 나무는 제 나름대로 커갈 뿐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무엇이 행복한 개인과 사회를 만들어 가게 할까. 누구나 공정(公正)을 말한다. 하지만 나와 너를 구분하여 이중 잣대를, 내 편 네 편을 갈라 고무줄 잣대를, 알게 모르게 구부러진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았는지. 모두가 깊이깊이 반성(反省)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
인간의 마음속 잣대를 표준화할 수는 없지만, 누구든지 양심의 잣대를 만들고, 누구에게나 곧고 바른 방법으로 재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수험생이 있는 집 가족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금기의 말이 몇 가지 있다. 원서를 어느 대학에 냈느냐고 물으면 안 되고 합격 여부를 물어도 안 된다. 대학 입시는 한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까지 긴장하게 하는 중대사이고, 대학 입학은 개인의 삶은 물론이고 한집안의 흥망을 결정할 만큼 절대적이다. 자녀가 명문대(名門大)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용서되고 신사임당(申師任堂)의 후예로 존경의 대상이 된다. 반대로 자녀가 그렇고 그런 대학에 들어가면 부모는 죄인이 된다.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龍)이 된 인물들의 전설(傳說) 같은 성공담이 있었다. 가난을 이겨 내고 명문대에 입학한 용들의 신화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의 등불이었다. 이제 이런 신화의 시대는 지나갔다. 하지만 개천에서 용(龍)이 날 수 있는 시대를 꼭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사회는 살 만한 사회, 희망이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다.
명문대와 의대 진학률을 기준으로 볼 때 최상위 가정의 학생이 최하위 가정 학생의 17배라는 통계가 나왔다. 자녀의 성적은 부모의 경제력 순이라는 말이 실감나고,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미래에 절대적 조건임을 의미한다. 그런데 겨우 19살에 선택한 대학이 나머지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것은 너무나 가혹(苛酷)하다. 부자를 부모로 두지 못한 것이 학생의 책임이 아닌데도 말이다.
명문대 졸업장이 대한민국에서 가지는 위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문인들도 자신의 약력을 쓸 때 명문대를 나온 사람은 꼭 출신 대학 이름을 넣는다. 사회적 지위가 약한 여자들은 더욱 그러하다.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문제는 자식의 성공을 부모의 성공으로 연결하는 대리만족(代理滿足)과 지나친 자식사랑이다.
명문대(名門大) 입학이 삶의 행복으로, 양질의 일자리 취업으로 반드시 직결되는 것이 아니다.
서울대의 대학원진학자를 제외한 취업률이 50%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대학 입학이 지닌 속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명문대를 향한 질주와 욕망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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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사랑과 욕심과 이혼
사람들이 자식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려고 애쓰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러나 그보다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줘야 한다.
가르쳐야 할 내용이 많더라도 도덕은 기본이다.
옛말에 미운 자식은 밥으로 키우고 귀한 자식은 매로 키우라는 말이 있다.
부모가 자식을 기르는 동안 지혜를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 결과와 대가는 고스란히 부모가 떠안게 된다. 자식은 부모가 인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이 인정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 대학생(大學生)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의 학생이 부모가 많은 재산을 남겨줄 것과 60대까지만 살다가 죽기를 바란다고 답했다고 한다.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無條件的)인 사랑이 변질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로 스며들 땐 고스란히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를 살해하고, 살해 현장을 빠져나가는 아들에게 숨이 넘어가는 순간에도 피 묻은 옷을 갈아입고 가라고 말한 어머니의 마지막 말은 참담(慘澹)하기 이를 데가 없다.
자식을 귀하게 여긴다면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 주고 도덕을 철저히 가르쳐야 한다. 다시 말하면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줘야 한다. 그리고 자식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지 말고 강하게 키우되 인성교육을 잘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眞正)한 자식사랑이다.
욕심(慾心)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다. 채울수록 갈증을 느끼는 것이 욕심이고 죽을 때까지 채워도 다 못 채우는 것이 욕심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야고보서 1장 15절 말씀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자못 크다고 하겠다.
예순 살이 넘었다면 본인의 행복(幸福)을 위해서도 욕심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욕심(欲心)을 버리면 마음의 부자가 되고, 마음 편한 삶을 마음의 부자로 산다면 행복(幸福)한 인간이다.
우리나라의 이혼율(離婚率)은 2000년대 들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교육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갈등과 이혼은 자녀 학업성취도의 가장 정확한 예측 인자이며, 자녀가 직장생활을 어떻게 할지, 장차 빈곤층으로 살아갈지, 부유층으로 살아갈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녀가 얼마나 자주 병원에 갈지와 상관관계가 높고, 자녀의 평균수명 및 자녀 결혼생활의 질(質)과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아주 높다는 것이다.
스웨덴(Sweden)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혼은 3대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소문난 잉꼬부부라고 해도 싸우지 않고 살 수는 없다. 부부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가장 쉬운 일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내 마음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이 많은 부부의 한결같은 넋두리이다. 하지만 부부는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같이하며 죽을 때까지 헤어지지 말고 살아야 되는 존재이며, 자식들이 부모 없어도 아쉬울 것 없을 때까지 건강하게 장수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혼하지 말라고 했다.
이혼 후 행복해진 사람보다 불행해진 사람이 훨씬 많다. 이혼은 본인을 위해서도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도 결코 해서는 안 된다.
노년에는 자식의 성공한 모습과 손주의 재롱을 보는 재미가 최고이다. 하지만 자식이 있는 사람이 이혼하면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볼 가능성이 희박하고 또 희박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늦가을 홍시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가 수척하지만 얼마나 아름다운가. 자식과 명예 등의 보람을 주렁주렁 매단 인생의 가을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자식이 있는 사람이 이혼하면 아름다운 인생의 가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혼은 불행의 씨앗이라는 것을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 이혼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참으로 좋겠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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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과 격(格)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과 그를 바탕으로 한 인격을 바로 세우는 일을 덕이라고 하고 이런 것들을 모아서 정리된 사고(思考)의 일갈(一喝)을 소신(所信)이라고 한다.
보신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면 소신은 자신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신은 자신의 안위를 도모하지만, 소신은 수많은 사람의 안위를 도모한다. 보신은 일시적 성공으로 보일 수 있으나 소신은 영구적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신(所信)이 있는 사람은 상황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으며, 쓴소리를 반기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내놓고 멀리 보고 살핌으로서 사안의 경중(輕重)과 완급(緩急)을 알고 생각이 정리되면 다소의 무리가 따른다고 할지라도 의연히 대처해 나간다. 그것이 자신의 말로가 좋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세상이 많이 혼탁해졌다. 사방을 둘러봐도 만용을 부리는 사람은 있을지 모르나 진정 용기 있는 사람은 만나기 어렵고, 지식도 있다 하나 양심에 따라 지식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본인에게는 소신인 것이 간혹은 타인에게 아집이나 융통성 없는 것으로 곡해돼서 인간관계(人間關係)나 거래에 악영향을 끼칠 때도 있다.
나 또한 꽤 소신 있게 살아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맘고생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이젠 적당히 눈치 보고 더불어 편승하며 살아가는 쪽이 세상살이에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적당히 방관하거나 적당히 동조하는 것이 상처받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세상(世上)으로부터 배웠다.
대쪽 같은 성품을 가진 사람들의 일화를 책으로 읽거나 무용담으로 전해 듣는다. 하지만 책 속의 그들은 굽히지 않는 소신으로 인해 대부분 고초를 당하고 생(生)의 말로(末路)는 불행했다.
영화를 보면서도 내가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정작 그들에게 존경심을 갖고 대리만족은 하면서도 그저 위인전이나 영화에 나올 법한 사람들의 특별한 삶으로 제쳐 두었다. 아쉽게도 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대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내 자신이 아무리 잘나도 사회적 통념이나 상식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적당히 눈치 보고 염치를 찾고 보조를 맞추며 사는 것이다. 막말로 치고 빠지는 것을 잘해야 사회생활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분명히 잘못되고 아닌 일인 줄 알지만 윗사람이나 대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소신을 말하지 못한 경우가 우리는 얼마나 많았던가.
특히 권위주의나 상명하복(上命下服)이 뿌리 깊은 우리나라에서 소신 있는 사람은 자칫하면 찍혀서 불이익을 당하고 만다. 소신이랍시고 나의 의견을 말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고 애꿎게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결국 불만을 표출하지 않고 잘 참는 사람이 무던하고 좋은 사람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고 외형상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생의 선배들은 말한다. 세상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쥐고 흔들 뿐 원래 공정하지 않다고, 앞장서서 큰 소리를 내고 자기주장을 하면 오히려 희생당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시대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가만있다가 위로 올라가서 힘을 가진 다음에 자기주장이나 소신을 펼치는 것이 더 지혜로운 것인가. 자문(自問)하지 않을 수 없다.
권력(權力)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힘은 침묵(沈默)이라고 한다. 아무리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그저 참고 입 다물면 적어도 배척당하거나 밥줄이 끊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결국 피해를 보는 사람은 침묵하고 방관한 사람이니 세상 살아가는 일은 쉽지가 않다. 산다는 것은 때로는 현명하게 비굴해지며 문득 짠해지는 내 자신을 다독이는 아픔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신껏 사는 삶이 가장 자랑스러운 삶의 방식이며 내 주위의 안위와 평화를 지키는 일임은 분명하다. 또한 내 뜻에 따르고 내 마음이 시키는 것을 하고,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다면 내 자신에게도 최상의 삶이 될 것이고 소신 있는 삶이 아니겠는가.
격(格)이라는 단어가 있다.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를 뜻하는 단어이다. 쉽게 설명하면 교사는 교사다워야 하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하며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의미이다. 격에 맞게 사는 것이 옳은 삶이다. 그럼에도 격에 맞게 사는 사람보다 격에 맞지 않게 사는 사람이 더욱 많은 세상이다.
속은 텅텅 비고 겉만 화려한 사람들이 많다. 내실을 다지기보다 허세를 부리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격에 맞지 않는 행동을 반복하고, 격에 맞게 행동할 때 느끼는 스트레스 이상의 스트레스(stress)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거나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자살(自殺)을 하기도 한다.
격에 맞게 살면 짧은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격에 맞지 않게 사는 사람보다 오랜 기간 동안 편안한 삶을 누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격에 맞게 사는 것은 매우 중요(重要)하다. 각자 자신이 격에 맞게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계절(季節)에도 격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격(格)이 있다. 만약 계절이 격에서 벗어난다면 재앙(災殃)이 올 것은 자명(自明)하다.
삶은 수분무환(守分無患)이다. 즉, 분수(分數)나 본분(本分)을 알면 걱정이 없다는 말이다. 격(格)에 맞게 사는 것은 분수나 본분을 안다는 것이다. 수분무환의 삶은 아름다운 것이다.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지는 않았는지, 월셋집에 사는 봉급생활자로서 승용차를 사지는 않았는지, 미래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고 명품을 구입하지는 않았는지, 수입대비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지는 않았는지,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후대책도 없이 쓰기만 좋아하지는 않았는지 등 자신의 삶이 격(格)에 맞는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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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적인 체육계의 병폐 척결해야 한다
최근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의 발언이 체육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안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배드민턴 협회의 지원 부족과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을 고발하는 폭탄 발언을 했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은 단순히 개인의 불만을 넘어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배드민턴 협회를 비롯한 한국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재조명하게 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을 통해 그동안 감춰져 있던 배드민턴 협회 등 체육계의 문제점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안 선수는 "훈련 시설과 환경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하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을 폭로했다. 이 발언은 단순히 배드민턴 협회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 체육계 전반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한국 체육계는 오랜 시간 동안 성과 지향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성과를 요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인권과 복지, 그리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은 후순위로 밀려났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명확하게 드러낸 사례다. 특히 배드민턴 협회는 오랜 시간 동안 선수들에 대한 일방적 통제와 압박을 통해 성과를 강요해왔다. 이러한 구조는 선수들이 자기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들고,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 속에서 경기력을 발휘해야 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배드민턴 협회 내부의 비효율적이고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의 불신을 야기하고 있다. 협회의 주요 결정들이 선수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이루어지고, 협회 내부의 권력 구조가 소수에 의해 독점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만들며, 궁극적으로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책이 필요하다. 첫째, 체육계는 선수 중심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정기적으로 선수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둘째, 체육계는 선수들의 인권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선수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선수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전체 체육계의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를 위해 체육계는 선수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훈련 환경 개선과 함께 선수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체육계 내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 각 협회의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 잘못된 결정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묻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감사 기구를 설립하고, 협회의 운영과 결정을 투명하게 감시하는 역할을 맡겨야 한다. 또한, 체육계의 부조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한양궁협회처럼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결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넷째, 체육계는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체육계는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선수들의 개별 역량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선수들의 은퇴 후에도 체육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마련해, 선수들의 경력 전환을 돕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은 체육계의 오랜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기회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다면, 한국 체육계는 반복되는 문제 속에서 발전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체육계가 안세영 선수의 용기 있는 발언을 계기로 삼아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이다.
물론 체육계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선수들과 협회, 그리고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면, 변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이 한국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처럼, 앞으로도 체육계는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한국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제 중앙이든 지방이든 체육계의 변화는 시대적 요청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 스포츠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존중받고, 공정한 환경에서 훈련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을 때, 한국 스포츠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문체부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충격적인 사안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관행처럼 자행되었던 부조리와 비리가 하나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는 속담이 있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 대신 엉뚱한 사람이 이익을 본다'라는 뜻인데 행여 선수들을 곰처럼 여기며 협회만 배를 불리는 행태를 자행해 오지는 않았는지 살펴볼 일이다. 불합리한 관습이 바꾸길 바라는 안세영 선수의 발언이 한국 체육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선수가 체육 발전과 권익 옹호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는 시대착오적인 고질적인 병폐와 부조리, 비리를 척결하고 한국 체육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 때문이다. 안세영 선수의 용기 있는 소신 발언이 국민공감대를 형성하며 일파만파로 그 파문이 확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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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파리올림픽의 성과와 교훈
지난 7월 26일 개막한 2024년 파리올림픽이 12일 새벽 4시(현지 시각 11일 오후 9시)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7일간에 걸쳐 열전이 펼쳐진 이번 대회는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이변과 기록이 탄생하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개인과 팀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32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올림픽의 진정한 정신을 보여주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양궁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강력한 전통을 이어갔다. 남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 등 5개 전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양궁팀은 정확한 슛과 정신력을 발휘해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양궁 종목에서 세계 최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펜싱 역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강세 종목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대한민국 펜싱팀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이로써 대한민국 펜싱은 전통 강호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탁구 종목에서 거둔 성과는 16년 만의 쾌거로,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대한민국 탁구는 오랫동안 세계 강호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하지만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은 16년 만에 이룬 큰 성과였다. 탁구에서는 신유빈 선수가 특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신유빈 선수는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탁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유빈 선수는 전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차분하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대한민국 탁구의 장래를 밝게 비추었다.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신유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더욱 높였고 국민의 사랑받는 선수로 우뚝 섰다. 이로써 신유빈 선수는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탁월한 실력과 함께 대한민국 탁구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전지희 선수와 이은혜 선수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들은 여자 단체전에서 신유빈 선수와 함께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 다양한 강팀과의 대결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탁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지희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기량을 선보였고, 처음 출전한 이은혜 선수는 파트너와의 조화를 이루며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한민국 탁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세대의 기량과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함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향후 국제 대회에서도 대한민국 탁구가 지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성과였다.
사격 종목에서도 대한민국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사격에서 오혜진 선수와 양지인, 반효진 선수가 금메달, 김예지 선수(일론 머스크가 극찬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사격 강국으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특히 남자 25미터 속사권총에서는 현역군인인 조영재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우리나라 9차례 올림픽 출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의미를 더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사격 종목에서도 대한민국이 세계 최정상에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였다.
배드민턴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성과는 주목할 만했다. 특히 안세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안세영 선수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미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의 왕좌를 모두 쟁취해 올림픽 승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번 금메달은 단순히 메달 하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배드민턴 강국으로 불리지만, 오랫동안 메달 획득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안세영 선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의 부상관리와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출전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는 폭탄 발언을 쏟아내어 모두가 놀랐다. 배드민턴 협회의 지원이 더 필요하며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시스템적 뒷받침의 중요성과 시대적 변화를 상기시키는 폭탄 발언으로 엄청난 파문이 일고 있어 향후 협회 개혁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태권도와 유도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태권도에서는 남자와 여자 종목 모두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전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선수가 금메달을 당당하게 따내고 태권도 여자 –57kg 결승에서도 김유진 선수는 상대방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발차기로 승리를 쟁취해 금메달을 수확했다. 태권도 이다빈 선수도 여자 67㎏ 초과급 동메달을 획득하며 2연속 올림픽 입상을 기록했다. 유도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강력한 기술과 전략을 앞세워 허미미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에 대한민국 유도의 저력을 과시했다.
수영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두 번째로 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수영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김우민 선수의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수영에서 메달 획득이 드문 상황에서 이루어낸 쾌거로, 이번 대회에서 그의 활약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는 강력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끈기와 인내로 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수영의 저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수영 선수들은 과거와 비교해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올림픽에서 더 큰 기대감은 안겨주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파리올림픽에서의 역대급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훈련과 노력을 이번 올림픽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모든 국민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세계 최강국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파리올림픽의 교훈은 단순한 승리와 패배를 넘어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였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 팀워크의 중요성,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기록과 성과를 달성한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메달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들의 헌신과 투혼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더욱 높였고, 이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비록 제33회 파리올림픽은 마무리됐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은 이 순간에도 제34회 2028 LA 올림픽을 향한 다음 목표를 위해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더 큰 성과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가치와 자긍심을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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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들의 투혼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 무대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여러 방면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루며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양궁과 사격, 펜싱, 배드민턴, 유도, 탁구, 복싱 등 여러 종목에서 보여준 투혼과 그들의 눈부신 활약은 스포츠 팬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랫동안 강세를 보여온 종목 양궁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양궁 대표팀은 그 전통을 이어가며 올림픽 양궁 역사를 새로 썼다. 금메달 3관왕이 남녀 두 명의 선수가 탄생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을 석권하며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남녀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전에서도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금메달을 5종목 모두 획득하며 또 한 번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이 성과는 단지 메달 획득을 넘어선,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양궁은 매번 올림픽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종목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이번 파리에서도 그 명성을 굳건히 지켰다. 양궁 금메달은 우리 국민에게는 언제나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는 끊임없는 연습과 인내, 집중력이 필요한 스포츠이며, 그 과정에서 얻어진 성과로 더없이 값지다. 이번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양궁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은 이러한 모든 요소를 완벽히 조화시켜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다음 올림픽에서도 지속적인 큰 성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녀 펜싱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팀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워크를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경기 내내 상대의 강력한 도전에 맞서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고, 결국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펜싱 사브르 여자단체전도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밝히며, 다음 세대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펜싱 금메달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다양성과 저력을 상징하며,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세계적인 인기스타로 등극한 대전 출신 금메달 2관왕 오상욱과 박상원 선수의 금메달 활약에 고무된 대전시는 전용 펜싱경기장을 만들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신유빈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탁구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신 선수의 경기는 단순히 승패를 넘어선 감동의 드라마였다. 신유빈 선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신력과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녀의 끈질긴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신유빈 선수는 혼합복식에서의 동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겸손하고 멋진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었다. 이미 혼합복식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건 신유빈 선수의 도전은 국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신 선수가 보여준 열정과 투혼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격 선수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비록 은메달이 그쳤지만 카리스마 매력을 뽐낸 김예지 선수는 일론 머스크가 극찬하는 세계적인 인기 스타 선수로 등극했다. 사격은 고도의 집중력과 정밀함을 요구하는 종목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그러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인 16살 여고생인 반효진(16·대구체고 2학년) 선수의 활약도 눈부셨다. 권총 25m에서도 양지인 선수도 당당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 선수들은 철저한 훈련과 집중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일궈냈다. 그들의 활약은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사격 종목에서의 성과는 단지 메달 획득을 넘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스포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다음 세대의 사격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특색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들에서 경기가 열렸다. 특히 에펠탑 앞에서우리 선수들의 투혼을 불태운 양궁 경기와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승마 경기는 역사적 장소와 스포츠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러한 경기장들은 선수들에게는 독특한 경험을, 관중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제공했다. 안전 문제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주최 측은 강력한 보안 대책도 마련했다. 경기장 내외부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이루어졌다. 이는 선수들과 관중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러한 조치는 올림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올림픽은 스포츠를 넘어선 문화적 의미도 담고 있다. 파리의 유명한 문화재를 배경으로 한 경기장들은 스포츠와 문화의 융합을 보여주며,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러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투혼을 불태우며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이들은 수많은 연습과 노력 끝에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림픽 무대에서 전 세계를 향해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한국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준 대회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이들의 투혼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다음 세대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단지 올림픽 기간의 성과로만 그치지 않는다. 이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스포츠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국민은 이러한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더욱 단합하고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더욱 찬란하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가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올림픽 무대에 서서 영광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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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농사(子息農事)
농부는 작물을 가꾸는데 온갖 정성을 다한다. 싹이 트고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수십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런데 농부는 매일매일 정성을 다할 뿐 조금도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작물이 성장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도 이런 원리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농부는 1년을 기다리지만 교육은 최소한 16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언젠가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매일매일 정성을 다해 사랑으로 보살펴야 한다.
생활이 교육이고 교육이 생활이라는 말과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관자는 1년을 생각하면 벼를 심고, 10년을 생각하면 나무를 심고, 100년을 생각하면 사람을 심어야 한다고 하였고, 하나를 심어서 하나를 얻는 것이 벼이고, 하나를 심어서 열을 얻는 것이 나무이고, 하나를 심어서 백을 얻는 것이 사람이라고 하였다. 가을에 거두어들일 것이 많기 위해서는 봄과 여름에 쉼 없이 일하며 곡식이 병에 걸리지 않고 잘 자라는지 늘 정성으로 보살펴야 하듯이 자식농사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자식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워선 안 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강하게 키워야 된다. 자식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농사는 금년에 잘못 지었으면 내년에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하지만, 자식농사(子息農事)는 한 번 잘못 지으면 영원히 복구가 어렵다. 자식의 잘못됨은 부모의 몫으로 남게 되고 죽을 때까지 후회한다.
가을에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는 기쁨은 잠깐이지만, 풍년 든 자식농사의 기쁨은 영원한 것이다. 그래서 자식농사는 농사 중의 농사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취업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청년들의 경우 서울대 학사과정을 나와도 대학원 진학자를 뺀 순수 취업률이 50%도 되지 않는다. 참담한 현실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는 수많은 사회의 변화를 가져왔다. 공무원의 주가를 상종가로 끌어올렸고 전국의 교대를 연고대 수준으로, 한국교원대를 서울대와 연고대의 중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1970년대에는 순경 시험은 미달이었고 일반직 공무원 시험도 별로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순경이나 일반직 공무원이 되기도 매우 힘들다.
공무원의 꽃이라는 사무관(5급 공무원)의 보수가 중견기업 수준이다. 5급 공무원의 보수가 대기업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H자동차 공장의 자동차 조립공의 보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45세 정년이라던 대기업의 정년도 60세 정년이 의무화되고 무노조(無勞組) 경영을 하던 삼성그룹마저도 문재인(文在寅)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사무직까지 노조가 생겼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18년부터 최고의 인재들이 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자식 대학 졸업시켜 의사나 판검사가 된다면 말할 것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대기업에 취업하면 최선이고, 사무관(5급 공무원)으로 취업하거나 중견기업에 취업하면 차선이며, 9급 공무원으로 취업하거나 순경으로 취업해도 선망의 대상이다.
■ 참고 사항
1. 대통령 연봉(2024년) : 2억5천493만3천원
2. 의사 연봉(2022년, 전공의 제외) : 3억100만원
3. 의사 연봉(2024년 전문의) : 3억8000만원 이상(추정액)
4. 판사 월급(기본급, 1호봉, 2024년) : 3,433,500원
5. 검사 월급(기본급, 1호봉, 2024년) : 3,433,500원
6. 사무관(5급 공무원) 월급(기본급, 1호봉, 2024년) : 2,717천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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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이 마침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특히 파리는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파리올림픽의 개막식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센강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퍼레이드와 함께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무대가 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파리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이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기록되었으며, 파리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은 약 35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는 역대 하계 올림픽 중 최대 규모로, 우리 선수들은 30개 종목에 걸쳐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태권도, 양궁, 펜싱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종목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유도, 수영, 배드민턴 등에서도 유망주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의 스포츠 강국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평등과 포용’을 주제로 전 세계 인류가 하나 되어 함께 나아가는 상징적인 무대가 되었다.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인종과 성별의 평등,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노력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파리올림픽의 비전이 돋보인다.
파리올림픽은 친환경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개최 목표를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개막식부터 친환경적인 연출과 함께, 경기장 운영에도 재생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활용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파리 시내의 자전거 도로와 대중교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탄소 배출 등을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은 이번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인류의 공통된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기 운영과 관람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파리올림픽은 안전 문제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유럽에서 발생한 테러와 사회적 불안정 상황을 고려하여,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철저한 보안 계획을 수립했다. 경기장이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보안 강화는 물론, 대중교통과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시행되었다. 이를 통해 선수들과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파리올림픽은 전 세계인이 하나 되어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전 세계가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파리올림픽은 유명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경기장 특색을 가지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센강은 파리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주요 강으로, 이곳에서의 퍼레이드는 파리의 문화적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에펠탑 앞에서 열린 비치발리볼 경기는 파리의 상징적 장소와 현대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독특한 경기장 구성은 파리올림픽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오랫동안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거쳐 이번 올림픽에 참가했다. 각 종목의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량을 갈고닦으며,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온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국민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국민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적인 도전 정신을 보고 싶다. 이를 통해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높이고, 파리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를 기대한다. 새로운 스포츠 영웅의 탄생을 접하고 싶다.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의 선전은 분명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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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바라는 지도자상
최근 정치권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는 국민이 바라는 지도자상과는 큰 괴리가 있다. 국민은 신뢰할 수 있고, 진실하며, 헌신적인 지도자를 원한다. 이러한 지도자가 되어야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투명한 소통과 책임 있는 행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작금의 상황이다.
정치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소통이다.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은 정치적 신뢰의 기반이 된다. 최근의 사례들을 보면, 정치인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자신들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국민은 정치인들의 표리부동한 언행에 지쳤으며, 진실하고 투명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 소통은 단순한 대화가 아니다.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청과 이해를 포함한다. 정치 지도자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더욱 견고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치 지도자는 국민과의 소통에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자기 말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정치인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국민은 책임감 있는 정치인을 원하며, 이를 통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지도자는 자기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정치권에서 발생한 설화(舌禍) 사건들은 정치인들이 얼마나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틈난 하면 터져 나오는 정치인들의 노인 폄하 발언 행태는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언행은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으며, 정치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임감 있는 지도자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사과가 아닌,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국민은 정치인의 책임감을 보고 신뢰를 쌓아가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정치 지도자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작금에 국민의 삶이 힘겹다. 이런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시점이다. 이는 단순히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지속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름지기 정치인들은 언제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진정성이 중요하다. 민생을 우선하는 진정한 지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단순한 선거공약이 아닌, 지속적인 정책과 행동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국민은 이러한 진정성을 보고 지도자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또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도자는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능력과 자질을 갖춰야 한다. 이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치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정치 지도자는 현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 특히 기후변화,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갈등, 저출산·초고령사회 등 우리 앞에 펼쳐진 다양한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 정치 지도자는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미래지향적 사고를 하는 지도자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한다. 이는 당면한 다양한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국민은 미래지향적인 지도자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미래지향적인 지도자는 지속할 수 있는 정책을 좌고우면하지 않고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지도자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은 폭넓은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다.
국민이 바라는 지도자상은 명확하다. 진실하고, 책임감 있으며, 소통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도자다. 이러한 지도자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정치 지도자들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헌신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구태의연한 악습을 벗어나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각 정당 대표들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지도자들의 자질과 능력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대표적인 문제점으로는 후보들의 비전 부재, 기대에 미치지 못한 토론의 수준, 정책의 일관성 부족, 도덕성 문제, 중량감, 신뢰성,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부족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정당 내부의 분열을 초래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하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등 가려운데 발바닥 긁는 형국이다. 제시하는 정책들도 실현 가능성이 작거나,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도덕성 문제로 인해 이미지가 손상되고,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인신공격으로 일관하는 수준 이하의 합동 토론이 국민의 실망감을 배가시켰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지도자들이 자기 성찰과 함께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지키고, 일관된 정책을 제시하며, 실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데, 정당 대표 후보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이는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더 나은 소통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먼저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정당의 지도자 선출 과정에서 나타난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첫째,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둘째,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일관성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이런 뜻을 살려 선출해야만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덕목을 갖추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자기 성찰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도자는 단순히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삶을 향상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헌신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지도자가 있을 때, 대한민국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순간에도, 국민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치 지도자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지고,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 국민이 바라는 지도자상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존경과 신뢰 속에서 정립될 수 있다. 지도자의 길로 앞에 나선 정치인들은 이런 의미를 언제나 깊이 새겨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며 민주 의식이 투철한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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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유비무환의 대비 태세 절실
장마철 집중호우가 심상치 않다. 최근 대한민국 중부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대전, 금산, 논산, 전라북도 등 여러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폭우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 재점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7월 초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대전, 충남, 전북 지역에서 최소 37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의 경우, 대전 유등교가 일부 구간이 침하되어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가를 덮치고, 저수지·하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다. 지역에서는 모두 3명이 숨졌다.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서천군 비인면에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에 휩쓸려간 7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논산에서는 오피스텔 건물 지하 1∼2층이 물에 잠기면서 지하 2층 승강기 안에 숨져 있던 50대 남성이 발견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폭우로 7,866명이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6,182명은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약 77제곱마일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56만1,000마리 이상의 가축 피해를 보았다. 이는 농가와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안겨 주었다. 또한, 216개의 도로가 폐쇄되고, 모든 정규 열차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교통 인프라 역시 큰 피해를 보았다. 특히, 아직 장마철이 끝나지 않아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강도 높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경기도 일부 지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되었으며, 인천, 경기 남부, 서울, 충북 등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들에서는 강우량이 기록적으로 높았고, 이에 따른 지하철 침수, 도로 침수, 토지와 건물 피해, 인명 피해 등이 심각했다. 장마철 집중호우가 해마다 심각하고 그 피해도 크다.
이러한 재난은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이고 도시 계획과 환경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아가 재난 시에 사회적 연대와 신속한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번 중부권의 집중호우 사태는 자연재해에 대한 유비무환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사전 대비와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다. 기상청의 예보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역 당국은 재난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천 정비나 배수 시설 확충, 산사태 예방 공사 등 인프라 강화를 통해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사태에서도 보듯이 침수에 취약한 지역의 배수 시스템을 개선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하는 유비무환의 자세다. 산사태나 상습 침수지역은 언제나 대비 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똑같은 피해가 연례행사처럼 이어진다는 점을 집중호우 사태는 보여준다. 장마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수시로 주민들에게 재난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하고,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웃 나라 중국 역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거의 재앙적 수준이다. 중국은 매년 여름철에 강력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러한 호우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도 유비무환의 대비 태세를 절실히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주요 도시들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취약한 상태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홍수와 강우로 인해 수천 명의 사망자와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더 나은 수재 방지 시스템 구축과 비상 대응 계획 강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체험하고 있다. 이웃 나라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도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이런 재난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모든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피해를 줄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이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재난은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오지만, 우리의 준비와 대응 능력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방심하지 말고 우리의 재난 대비 태세를 재점검하고 강화할 시점이다. 이러한 유비무환의 자세야말로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앞으로 우리가 더욱 안전하고 평안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 요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