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 소방관, 주유소로 번질 뻔한 화물차 화재 진압
소방관 침착한 대처 대형화재 막았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자체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부여소방서 소속 신정훈 소방장의 침착한 화재 진압 사례를 공개했다.
신 소방장은 지난달 18일 출근길에 운행 중 타이어에 불이 붙은 화물차를 발견하고, 주유소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논산의 한 주유소 입구에서 발생한 이 화재는 화물차 운전자와 주유소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끄려 하였으나 쉽게 꺼지지 않는 상황에서 신 소방장이 현장에 도착하여 긴급히 개입했다.
신 소방장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주유소 관계자와 협력하여 연료통으로 불이 번지기 전에 타이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건은 최근 소방본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으며, 주유소 관계자는 신 소방장의 차분한 대처로 더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신 소방장은 이전에도 논산의 한 찜질방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릴 때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진압하는 등, 일상 속에서도 소방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신 소방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례는 소방관의 전문성과 용기가 어떻게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2024-02-29
-
충남도, '찾아가는 환경교육 서비스' 신청 접수 중
“환경교육 불러주시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찾아가는 환경교육 서비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도민들에게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자율 해결 능력을 키우고, 구체적인 환경보전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군부대, 기업체, 마을회관, 유치원 등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단체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탄소중립, 생태 보전, 자원순환, 생활환경 보전 등 다양한 환경문제의 이해와 실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도민은 시군 환경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환경교육 지원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공개 모집과 시군, 전문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 60명을 통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육 서비스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환경 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도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여러 노력 중 하나다.
2024-02-29
-
충남도,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 구축 본격 나서
국방기관 추가 유치 발판 다진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원 약속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28일 논산에 위치한 국방대 대회의장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의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의 국방기관 유치 대상과 성과, 올해의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제2군인공제회관, 국립군사박물관, 국군의무사관학교 등의 유치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하여 고효열 국장은 “도정의 노력으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국방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출범한 국방기관유치특위는 국방 전문가와 도민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방기관 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국민토론회를 통해 “국방특화산단 지정을 완료하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국방산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
충남도 농업기술원, 충청남도4-H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박상철 4-H연합회장 취임…청년농업 활력 이어간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충청남도4-H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공로패·감사패 수여, 제67대 임원 인준서 수여, 임원 이·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취임식에서는 김동완 회장이 이임하고 박상철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박상철 신임 회장은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써온 우수한 농업인으로, 이전에는 보령시4-H연합회장과 충청남도4-H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총회에서는 4-H연합회원과 관계자들이 역량 강화 교육과 '힘쎈충남 청년 농업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전 부지사는 충남4-H연합회의 새로운 임원진에 격려와 기대를 전하며, 농업의 중심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연합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4-02-28
-
충남도,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아이돌봄 지원 광역기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 및 당진시 관계 공무원, 도의원, 당진시복지재단 및 관계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축사, 기관 안내, 커팅식, 시설 순회 등의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아동에게 양육 및 통학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시군별 1개소씩 총 15개소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5000명의 아동이 이용했다.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도와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당진시복지재단이 운영하며 도내 1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안정된 가족의 삶을 위한 아이돌봄 광역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최적의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공기관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전문화된 아이돌보미 수급, 수행기관의 노무 관련 지원, 광역 홍보를 통한 신규 이용자·아이돌보미 발굴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돌봄 지원이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
충남도, 서해 중·남부 연안의 저수온 특보 해제 및 대응 종료
서해 중·남부 연안 ‘저수온 특보’ 전면 해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자로 서해 중·남부 연안에 발령된 저수온 특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 운영을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특보는 지난해 12월 22일 서해 내만에 주의보 발령을 시작으로 1월 23일 서해 연안으로 확대되었으며 26일에는 경보로 격상되었다.
해수부에 따르면 1월 25일에는 수온이 1.5℃까지 하락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최근 평년 수온이 회복됨에 따라 저수온 특보가 해제되었다.
이 기간 동안 충남도와 시군은 저수온 주의보 단계부터 현장대응반을 꾸리고 전방위적으로 합동 대응 활동을 펼쳤다.
대응 활동은 양식장 예찰을 강화하면서 양식 어업인들에게 저수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대응 자료를 공유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겨울철 수온은 평년 대비 0.5-1.5℃ 가량 높았으며, 지난해 대비 저수온 특보 발표가 4일 늦었고 해제는 8일이 빨랐다.
충남도는 피해복구로 전환하여 피해 신고 어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겨울철 저수온 피해 최소화에 협조해주신 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보는 해제됐지만 일시적인 수온 하강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양식생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2-28
-
충남 아산·서산, 교육발전특구 지정…지역 발전과 교육 수준 끌어올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아산과 서산이 지역 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교육발전특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에서 아산시가 3유형에, 서산시가 1유형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고 있다.
아산시는 교육발전특구 비전을 ‘지역 밀착형 교육으로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목표는 ‘늘봄부터 취업까지 지역 정주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맞춤형 늘봄 지원, 다문화교육센터 운영,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추진 과제를 계획하고 있다.
서산시는 ‘더 선 라이징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목표는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특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해 지역밀착형 인재 교육, 6차산업 자율형 공교육 혁신, 아동 돌봄 강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아산과 서산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규제 해소 등의 정책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다.
또한, 도는 아산·서산시와 함께 교육부 컨설팅을 받아 특구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논산과 부여는 예비 지정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이에 도는 보완 사항을 반영하여 오는 5∼6월에 진행되는 2차 공모 때 재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발전특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산·서산 교육발전특구는 충남 교육혁신의 첫 발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특구 운영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하고 시군 지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전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2024-02-28
-
충남도, 2024년 제1회 안전정책협의회 개최
도·시군 재난 대응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안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 충남’을 실현하고자 시군과 재난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및 도·시군 재난 관련 과장·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유공 시군 포상 수여, 안건 보고,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기여한 우수 시군에는 사업비가 수여됐다.
우수 시군으로는 서산시(교통사고 분야), 태안군(화재 분야), 당진시(범죄 분야), 서천군(생활안전 분야), 계룡시(자살 분야), 금산군(감염병 분야)이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재해 위험지역 정비, 취약 시기별 안전 점검을 통한 구조 안전 위험시설 개선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을 논의하고, 도·시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내년도 재난·안전 분야 정부 예산 확보 계획 및 당면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충남’ 구현을 위해 도·시군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2024-02-28
-
충남도 농업기술원, 배나무 월동 병해충 적기 방제 강조
‘배 과수원 월동 해충 방제’ 지금이 적기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월의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배나무 월동 병해충의 활동이 빨라짐에 따라, 배 과수원의 방제를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경배나무이, 깍지벌레, 응애 등이 주요 월동 해충으로, 특히 주경배나무이의 적절한 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주경배나무이의 활동 시작 시기가 빨라지고 있으며, 올해의 적정 방제 시기는 이달 28일 전후로 예측된다.
방제에는 주로 기계유유제를 사용하며, 저항성 발생이 낮고 산란을 기피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충분한 양이 조피 속까지 스며들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원의 상황에 따라 기계유유제 대신 주경배나무이 적용 약제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으며, 특히 어린나무가 많이 심겨 있거나 줄기마름병 혹은 냉해 피해가 반복되는 농가는 나무의 수세 하락을 막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우수 연구사는 기온 변화에 따른 해충 발생 시기와 밀도를 고려한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한 농가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2024-02-28
-
충남도 농업기술원, 월동작물 습해 대비 물관리 강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연이은 비와 눈으로 인해 가을에 파종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습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재배 농가에 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충남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0.6㎜로, 평년 대비 2.5배 이상의 비가 내렸다.
농업기술원은 배수 불량으로 인한 습해 발생 시, 배수로 정비를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비로 인해 흙이 쓸려간 맥류 뿌리가 드러난 경우 뿌리를 밟아주어 고정시키는 조치를 권장했다.
또한, 생육 관리를 위해 요소 비료를 2회에 나눠 시비하고, 청보리 등 조사료로 이용하는 경우 일반 보리보다 30% 많은 양을 시비할 것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잡초 방제를 위해 벤타존과 치벤설푸론메칠 등의 제초제 사용을 권고했다.
장지선 연구사는 맥류의 약한 생육 상태와 습해 우려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깊이 정비해 빠른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겨울의 이례적인 날씨 상황을 고려하여 농가에서는 적극적인 물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