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도내 1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연계, 양립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 추진

강승일

2024-02-28 15:52:09

 

 
아이돌봄 지원 광역기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 및 당진시 관계 공무원, 도의원, 당진시복지재단 및 관계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축사, 기관 안내, 커팅식, 시설 순회 등의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아동에게 양육 및 통학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시군별 1개소씩 총 15개소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5000명의 아동이 이용했다.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도와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당진시복지재단이 운영하며 도내 1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안정된 가족의 삶을 위한 아이돌봄 광역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최적의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공기관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전문화된 아이돌보미 수급, 수행기관의 노무 관련 지원, 광역 홍보를 통한 신규 이용자·아이돌보미 발굴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청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돌봄 지원이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