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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석면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 사업 추진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7억 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72동과 비주택 17동의 슬레이트 철거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10~15%의 석면을 함유한 건축자재로, 노후화 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먼지가 발생하여 큰 건강 위험을 야기한다.
이에 대전시는 주택 및 비주택에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의 철거를 적극 지원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
주택의 경우, 철거비용으로 1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 대상 가구는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개량 공사를 진행할 경우에는 1동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200㎡ 이하의 비주택(예: 창고, 축사 등) 역시 철거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대전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41동의 주택 및 비주택 철거와 주택 지붕개량을 지원해왔다.
이상근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해 시행되는 만큼,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 또는 거주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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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으로 주거비 부담 경감
2024년 대전 청년 월세지원 신청자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2개월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대전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 조건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청년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20만원으로, 월 임차료가 20만원 미만일 경우 실제 납부하는 임차료 금액만큼 지원한다.
2023년에는 총 3,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다. 신청자는 대전 청년 월세 지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 청년 포털을 통해 임차인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주택금융 지원사업과의 중복 수급은 불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5월 29일 월세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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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림교의 명품화 추진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이 28일 브리핑을 통해 신문교에 이어 두 번째로 착수하는 공공시설물 명품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공공시설물과 교량 명품화 추진으로 일류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시가 두 번째 사업을 발표했다.
가칭 ‘정림교’를 추진해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교량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최종문 시 교통건설국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신문교에 이어 두 번째로 착수하는 공공시설물 명품화 계획을 발표했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사업으로 가칭 ‘정림교’가 주인공이다. 국도 4호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계백로 우회도로이며 연장 2.4km에 터널 980m, 명품화로 추진되는 교량 135m를 포함한 왕복 4차선 도로다.
시가 공개한 정림교는 135m의 교량을 비대칭 곡선의 조형물이 감싸, 쟁기봉과 유등천 등의 주변 자연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공존과 상생의 순환고리로 형상화했으며 산지와 하천으로 단절되어 계백로를 통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서구 정림동과 중구 안영동 지역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형물 아치 상단에는 공기 질에 대한 정보를 LED 표시등 색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내어 스마트한 대전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야간 조명은 유등천과 쟁기봉을 상징하는 파랑과 초록을 빛의 스펙트럼으로 표현하여 교량을 이용하고 바라보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2023년 12월 시공사를 선정,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정림교 교량 명품화는 세부적인 설계와 경관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고, 교량 사업비만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 국장은 “교량 하나에도 장기적인 안목과 철학을 담아 도시의 미래를 특색있게 표출할 것”이라며“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과 교량 명품화 사업 준공 시 접근성 향상과 통행시간 절감 등 시민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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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 재산변동 내용 공개
[세종타임즈]대전광역시는 2024년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 총 97명의 재산변동 내용을 28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으로, 공직자들은 전년도 한 해 동안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하며, 이러한 신고 내용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의해 신고 기간 만료 후 한 달 이내에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대전시 공개 대상자 총 68명의 정보는 대전광역시 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 공개 대상자 총 29명의 정보는 전자관보에 각각 공개됐다.
재산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약 13억 4,822만원으로,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2명, 감소한 공직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재산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는 주식 매각 및 주식 가액 증가에 따른 예금 증가가, 감소 요인으로는 부동산 가액 감소 및 채무 증가 등이 꼽혔다.
신고된 재산변동 사항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개 후 3개월 이내에 심사를 받게 되며,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고,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대전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재산공개는 공직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절차로, 공직사회 내 청렴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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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롤러선수단 제43회 전국남녀종별대회 금2, 은1, 동1 획득
좌측부터 이종경, 석다솜, 안이슬, 심수정 선수
[세종타임즈] 대전시설관리공단롤러 선수단은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하여 금2, 은1, 동1개를 획득했다.
올해 공단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은 롤러팀 주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남녀종별스피드대회에 출전하여 대회첫날 23일(토) 여자 일반부 200m 경기에서 안이슬 선수가 19초811로 금메달을, 석다솜 선수가 19초99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4일차 26일여자 일반부 1,000m에서 안이슬 선수가 노련한 스케이팅으로 1분38초891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경기인 여자 일반부 3,000m 단체전 경기에서 안이슬을 중심으로 역주를 펼쳐 4분32초762로 1위를 달성하여 금번 대회 종합 금2, 은1, 동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발휘했다.
오신일 롤러감독은 올해 우수선수 보강을 통해 첫 대회에서 선전을 보인만큼 남은 일정을 성실히 소화하여 대전시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우수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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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
대전시, 차세대 태양광 기술 확보 전초기지로 부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7일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준공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TP 등의 주관·참여기관과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연구센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9,8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865㎡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대전시는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총사업비 492억원을 투입하여 구축했다.
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기업들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 및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 기업의 제품 초 고효율화, 응용성 확대 및 상용화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 및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어,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태양광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가 차세대 태양광 제품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산·학·연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미래 에너지 활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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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 경제적 지원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초기 필요한 간접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을 덜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한 지 3년 이내이며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사업가이다.
선정된 청년창업가 290명에게는 매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대전 청년 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대전시는 서류 검토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5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1,600여명의 청년사업가를 지원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대전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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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근대의학’ 주제로 박물관 속 작은 전시 개최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근대의학”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두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근대의학’으로,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대전지역 근대 의학 발전사와 관련된 유물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에 첫 근대식 사립병원인 ‘중앙의원’을 세운 의사 김종하의 중앙의원 전단지를 공개한다.
김종하 의사는 일제강점기 대전지역 공중보건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조선인들의 질병 치료와 위생 개선에 앞장섰다.
그의 중앙의원은 대전역과 인동 사이에 위치했으며,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는 중앙의원을 소개하는 전단지뿐만 아니라 당시 병원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1930년대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대전지역 근대 의학의 역사와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전의 조선인이 근대의학의 혜택에서 소외됐던 상황과 지역 공중보건에 힘쓴 김종하 의사의 노력을 조명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근대 의학 발전에 대한 이해와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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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옹고집전'으로 어린이 대상 무용극 선보여
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그리는 동화‘옹고집전’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이 기획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을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 무용극은 익살스러운 안무와 구연동화가 어우러져 매년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고 심술궂은 옹고집이 겪는 시련과 변화를 그린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하며, 김지원 단원의 안무와 구재홍 단원의 연출, 허영숙의 동화구연이 결합되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나쁜 행동에 대한 벌과 용서의 중요성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공연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한 전화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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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신학기 맞이 만화카페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체 적발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2024년도 신학기를 맞아 지난 1월 2일부터 2개월 간 만화카페 등 3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실시,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3곳의 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청소년유해매체물에 대해 청소년 유해표시를 하지 않고 만화카페 내에서 전시·진열하고 영업한 행위이다.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고시된 만화단행본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 표시를 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
대전시는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게 유해매체물로 고시된 만화책에 '19세 미만 구독 불가 표시'를 반드시 하고, 청소년이 열람할 수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강병선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환경 조성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및 단속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대전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