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 관·학·군·연 기상기술 교류 워크숍 개최

극한 기상 대응 위한 지역 맞춤형 기술협력 강화

유지웅

2025-10-27 18:50:28

 

 

 

대전지방기상청, 관·학·군·연 기상기술 교류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경희)은 10월 27일(월) 오후 2시,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지역 내 기상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2025년도 관·학·군·연 기상기술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의 증가로 기상 예보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확한 기상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 ▶공군기상단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 등 관계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상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초단기 강수 예측모델 활용 ▶국지성 집중호우 분석 등 기상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총 6건의 연구 과제가 발표되었으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과 개선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특성에 맞는 위험기상 대응기술을 발전시키고, 유관기관 간 기상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기상기술 개발과 공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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