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 경제적 지원

청년창업가 290명 대상, 최대 300만원 지원 예정

강동주

2024-03-27 15:21:37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초기 필요한 간접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을 덜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한 지 3년 이내이며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사업가이다.

 

선정된 청년창업가 290명에게는 매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대전 청년 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대전시는 서류 검토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5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1,600여명의 청년사업가를 지원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대전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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