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으로 주거비 부담 경감

대전청년내일재단을 통한 월세 지원, 최대 12개월간 월 20만원 지원

강동주

2024-03-29 08:02:49

 

 
2024년 대전 청년 월세지원 신청자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2개월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대전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 조건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청년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20만원으로, 월 임차료가 20만원 미만일 경우 실제 납부하는 임차료 금액만큼 지원한다.

 

2023년에는 총 3,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다. 신청자는 대전 청년 월세 지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 청년 포털을 통해 임차인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주택금융 지원사업과의 중복 수급은 불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5월 29일 월세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