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자살예방센터·대전청년마인드링크·대전청년내일센터 청년 정신건강증진 및 조기중재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대전자살예방센터·대전청년마인드링크·대전청년내일센터 청년 정신건강증진 및 조기중재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3일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대전청년마인드링크,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대전청년내일센터와 청년 정신건강증진 조기중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대전청년내일센터 우수정 센터장,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권국주 센터장, 대전청년마인드링크 양희아 팀장이 함께 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조기정신증 또는 초발 정신질환자 의뢰·연계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 및 자문 지원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지원 실무자 업무소진 예방 사업 지원 양 기관 간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 지원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2021년 개소해 청년층의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사업을 위한 교육, 홍보,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연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4
-
앙상블음악회 ‘봄의 꿈 : 낭만주의 체임버콰이어’ 공연
앙상블음악회 ‘봄의 꿈 : 낭만주의 체임버콰이어’ 공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음악회 “봄의 꿈 : 낭만주의 체임버콰이어”가 오는 4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음악회는 대전시립합창단이 매년 선보이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소규모 합창의 섬세함과 우아한 하모니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립합창단 수·부수석 연주자들이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의 풍부한 감성이 깃든 곡들을 연주해 성큼 다가온 봄에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첫 번째 무대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태양에게’와 ‘기도’를 연주한다.
인간 내면의 감성을 중요시하는 슈베르트의 단순한 표현에서 끌어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초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독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스페인어 노래’중 ‘첫 만남’, ‘간주곡’, ‘밤에’, ‘다 드러났으니’, ‘부록 : 밀수업자’, ‘나는 사랑했네’의 6곡을 연주한다.
스페인 춤곡 리듬을 사용한 폭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사랑의 슬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슈만의 선율을 합창과 이중창, 독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는 독일의 낭만적 전통을 계승해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작곡가 후고 볼프의 ‘울림’과 ‘은둔’을 연주한다.
네 번째 무대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안톤 베베른의 ‘작은 범선의 항해’를 연주한다.
간결하다 못해 짧게 느껴지는 베베른의 음악은 음 하나하나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뛰어난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4중주단’과 ‘웃고 노래하자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고’를 연주하며 봄날의 앙상블음악회 무대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2023-04-04
-
대전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감리업무 실태 점검
대전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감리업무 실태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현장 9곳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인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구 점검단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단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별 감리업무 수행실태의 적정성과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분야 등에 대한 지도 및 관리 실태 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감리원의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 상태확인 및 지도업무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품질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감리나 부실시공이 적발될 경우 감리자 및 시공자에게 엄격한 행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감리자는 주택건설공사의 품질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시공사에 대한 지도 ·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전시는 공동주택 현장의 감리업무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상·하반기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정신영 주택정책과장은 “민·관 합동으로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내실 있게 점검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총 17곳의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감리실태를 점검해, 466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2023-04-04
-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민의 심장 장태산, 반드시 지켜달라”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민의 심장 장태산, 반드시 지켜달라”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째 계속되고 있는 서구 산직동 산불과 관련해 “대전시민의 심장과 같은 장태산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7시 기성중학교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주불 진화 및 시민 안전 대응 지휘에 들어갔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자정 무렵부터 야간 진화 중인 장태산휴양림 인근과 오동 화재 현장을 돌며 산불 확산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4일 새벽 5시 기준 화재 상황은 진화율 67%, 잔여 화선 6.7㎞, 산불 영향 지역은 625㏊다.
당초 3일 오후 한때 진화율이 80%대까지 올랐으나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밤사이 장태산휴양림 인근과 저수지 일대의 화선이 늘었고 반대로 진화 완료된 구간이 줄며 진화율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산림당국은 “3일 밤 소방본부와 군 병력, 시청과 구청 인력은 민가 보호를 중심으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불었고 대부분 임도가 없어 인력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지역이었다 다행히 민가 피해를 최우선으로 방어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4일 진화작업에는 헬기 총 15대와 소방장비 85대가 동원되며 소방인력은 대전시·서구청 590명과 군 병력 350명 등 총 1675명이 투입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산불 발생 후 헌신적으로 화마와 사투해주신 산림청과 소방본부, 군과 경찰,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 시청과 구청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소방본부에서 대처를 잘 해주셔서 민가 쪽 보호가 잘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비 소식이 있어서 도움은 되겠으나 최선을 다해조기 진화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대전시민의 심장인 장태산은 어떤 식으로든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4-04
-
대전목재문화체험장,‘목소리 음악회’개최
대전목재문화체험장,‘목소리 음악회’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장기간 코로나로 인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목소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년을 맞이하는 목소리 음악회는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목재문화체험장 야외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19개 팀이 참여해 통기타, 팬플루트, 클라리넷, 해금, 대금, 아코디언,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와 함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목걸이, 나무액자 만들기 등 목재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목재 체험행사는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목소리 음악회와 문화체험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보문산 숲속에서 문화공연과 목재체험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03
-
대전시, 2023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
대전시, 2023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2023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드론제어 등 36개 직종에 23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뽐낸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만큼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숙련 기술 우대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3
-
대전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역의 특화 소재를 활용한 우수콘텐츠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실감콘텐츠, 만화·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융복합공연 등 전 장르이며 지정과제 2개, 자유과제 2개 분야에 참여할 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콘텐츠 제작지원금 규모는 총 4억 9,800만원이며 지정과제는 최대 1억 6,000만원 자유과제는 최대 8,900만원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지정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7개 수요제안서를 접수했다.
지정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개의 수요제안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대전 전략산업 기반 관·민 주도 혁신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정과제를 수행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콘텐츠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대전시에 본사 또는 지사 등록이 완료된 기업이다.
타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
사업신청 및 접수 방법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콘텐츠과 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이해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3
-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 국비 40억원 확보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 국비 40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일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비 중 2023년 국비 40억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이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구·가전 설치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해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총사업비 1,657억원을 투입해 구암동, 신탄진동, 낭월동 3개소에 824호 규모로 건축 중이며 총사업비 1,657억원 중 국비는 32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국비 188억원을 확보·투입했으며 이번에 2023년도 국비 40억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공급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
구암동 청년주택은 2024년 2월, 신탄진동은 2024년 6월, 낭월동은 2024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달 2023년도 청년매입임대주택 150호 공급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270세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109억원을 확보하는 등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주택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낳고 정착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체계적인 맞춤형 청년주거정책 추진을 위해 1억 3천만원을 투입 “청년 주거정책 개발 및 실행전략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3-04-03
-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은 4월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022년 귀속 법인의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에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이며,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액에 지방세법에서 정한 세율(1%~2.5%)을 적용하여 산출한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한편 대전시는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4월 말 → 7월 말)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2021년,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관세청 수출제조우수중소기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법인세를 직권연장 받은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도 자동연장되나,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것인 만큼 신고는 반드시 5월 2일까지 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 또는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사업장이 둘 이상의 자치구에 있는 경우,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각각의 자치구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관할구청 세무부서(동구청 251-6551, 중구청 606-6340, 서구청 288-2872, 유성구청 611-2254, 대덕구청 608-6652)로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 법인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02
-
표준연 개방 첫 주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
[세종타임즈]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주말 개방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덕특구 1호 입주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대전시와 표준연은 4월 1일~2일 진행된 표준연 첫 주말 개방행사에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 4월 예약(일 최대 300명)이 3월에 모두 마감될 만큼 정부출연연구기관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주말 개방 행사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폐쇄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시민들과 대덕특구 간 일상 속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식 행사가 기념 현수막 제막, 정문 통과, 뉴턴 사과나무 소개, 캠퍼스 산책 등으로 진행됐다.
표준연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은 기념 현수막을 제막하며 개방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연구원 정문을 통과하며 1975년 대덕특구에 입주한 이래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하는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정문을 통과한 시민들은 박현민 원장으로부터 표준연의 상징인‘뉴턴의 사과나무’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박 원장은 “뉴턴의 사과나무는 한국표준연구소 설립 당시 산파 역할을 했던 미연방표준국에서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상징으로 뉴턴의 사과나무 원목인 제3대손 세 그루를 기증했다”라며 “현재는 이 나무로부터 접목돼 키우던 제 4대손 사과나무가 물리동 및 행정동 앞에서 자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시, 13시, 15시 등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 주말 개방행사에는 초등·중학생 자녀와 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연구원을 찾아, 표준연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완연해진 봄기운을 만끽했다.
또한 과학해설 프로그램도 세 차례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표준연 세종홀(전시관), 표준주파수국 등을 둘러보며 대덕특구 1호 입주 기관인 표준연의 역사와 성과, 의미를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렇게 좋은 공간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개방을 결정해주신 박현민 원장과 김복철 이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소통 · 교류하는 열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국가표준연구원은 국가표준기본법에 의한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으로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및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확산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그 목적으로 1975년 설립됐다.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 개방행사는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이어 5월 한국화학연구원, 6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7월 한국기계연구원으로 이어진다.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