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 확진자 7일 격리의무 4주 연장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22일 해제 예정이었던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코로나19 감염병 2급으로의 조정과 4주 간의 격리의무 이행기 유지 등을 통해 일반 의료체계로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5월 23일부터 7일 격리의무를 자율격리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ㅂ 그러나 대전시는 최근 유행 감소에도 확진자 및 사망자 수 감소 둔화, 격리의무 해제 시 6~7월 확진자 반등 예상 등을 고려하고 격리의무 전환 시점을 4주 연기하기로 판단한 정부 방침을 반영해 확진자 격리의무를 4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일 격리의무,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대면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도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전국적으로 일평균 3만명대 발생이 지속 중이고 최근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 추진 포스트 오미크론에 따른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 감역취약계층 최우선 보호 재유행 대비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구축 등‘포스트 오미크론 4대 중점 대응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해 감염병전담 병상은 5월 말까지 221병상을 감축해 392병상만 유지하고 생활치료센터와 한밭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는 5월 22일까지만 운영한다.
5월 23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는 5개 보건소와 시청남문광장 검사소만 운영된다.
한편 시민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대면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지속 확대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한 경우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포스트 오미크론에 따른 점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해 일상 속 생활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심리상담 서비스, 심리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코로나 블루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 조기 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감염취약계층 최우선 보호를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4차 예방접종 제고를 위해 경로당, 노인여가시설, 주민센터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강화한다.
요양병원·시설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위한 기동전담반을 지속 운영하며 특히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기관 전체 147개소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6월 말까지 13개 점검반을 구성해 교육실시 및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 중인 요양병원·시설의 접촉면회는 비교적 안정적인 방역상황과 높은 4차 접종률을 고려해 별도 안내 시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재유행 대비 지속가능한 방역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직원 역량을 강화하며 응급상황 대응협의체 운영, 병원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의료기관과의 협업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그동안의 대응정책을 분석해 초기 대응에 부족했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 재유행 시 즉각 대응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되어 일상회복에 가까워진 것은 반가운 일이나, 여전히 오미크론의 위험은 상주하고 있고 질병청 또한 하반기에 일일 최대 15만명까지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며“미접종자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일상속 생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5-20
-
교과와 교실을 넘어 상생 교육의 현장을 가다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중등영어교사 심화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원도 일원을 방문하는 위탁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는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연계해 정선과 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상생 교육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인 온마을 학교 등 미래교육 우수 운영 사례를 탐방하며 우리 교육에 대한 혁신 의지를 제고하고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이번 특별 연수 과정이 교실과 교과를 넘어 우리 선생님들에게 미래 교육에 대한 포괄적인 안목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배움이 넘치는 알찬 연수가 되길 응원했다.
2022-05-20
-
대전교육청, 2022년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개최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5월 20일 대전광역시교육청 701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이 주도하는 주제 토의와 북한 이탈 주민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 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 43명과 교사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 6명 등이 참여했다.
첫째 마당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평화·통일 이야기’로 주제 토의가 진행됐다.
5월 10일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사전 모임에서 6개의 모둠이 소주제에 대해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별 대표 6명이 주제 발표를 했고 이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둘째 마당은 ‘북한 이탈 주민과의 토크콘서트’로 탈북 및 정착 과정, 북한 주민들의 남한에 대한 인식, 북한 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북한 사회를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대전반석고등학교 2학년 이나은 학생은 “분단된 현실과 통일에 대해 막연히 생각했는데 통일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진지하게 토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통일에 깊이 생각하게 됐고 개인적으로 군인을 꿈꾸고 있는데 예비 군인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평화·통일의 희망을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 미래 통일을 이끌어 갈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0
-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마당 - 오색 유파 전”개최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마당 - 오색 유파 전”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TJB대전방송과 공동주최로 2022 전통시리즈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 마당, 오색 유파 전”두 번째 무대로 중고제 판소리 계승자인 박성환 명창의 ‘적벽가’ 공연을 오는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판소리 ‘적벽가’는 중국 [삼국지연의]의 내용 중 관우가 화용도에서 포위된 조조를 죽이지 않고 너그러이 길을 터주어 달아나게 한‘적벽대전’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소리이다.
‘적벽가’는 꿋꿋하고 웅장한 우조 위주의 소리이기 때문에 동편제 계열의 명창들이 즐겨 불렀지만, 20세기로 접어들면서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계면 위주의 소리가 대중들에게 더 사랑을 받았다.
박성환 명창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청도 판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소리꾼이며 강도근의 동편제 소리를 통해 굵직한 뼈대, 아버지와 같은 소리를 배우고 성우향의 보성소리를 통해 부드러운 성정, 어머니와 같은 소리를 배웠다면 정광수에게 배운 이동백의 중고제를 통해 소리의 진면목을 찾는 할아버지격의 소리를 배웠다.
정광수 명창을 통해 중고제 판소리 고유의 발성과 소리방법, 기교 등을 터득했고 문리가 비로소 트였다고 한다.
199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20여년간 다양한 창극작품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하고 대본 집필과 연출을 겸하면서 전통 5바탕은 물론 ‘산불’, ‘로미오와 줄리엣’, ‘산수유’, ‘세모시’등 많은 창극 작품과 ‘대고구려’, ‘아빠의 벌금’등 다수의 창작판소리를 만들고 공연했다.
판소리 ‘적벽가’는 소설과는 달리 군사들의 이야기 비중을 높이면서‘전쟁의 허망함’과‘조조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삼았다.
특히‘군사설움’대목과‘적벽화전 중 군사들 죽음’,‘군사점고’‘새타령’등은 영웅들의 투쟁 속에 속절없이 죽어간 많은 군사들의 억울함과 원한을 담고 있다.
‘적벽가’의 대표적인 눈대목은‘삼고초려’,‘군사설움’,‘자룡이 활 쏘는데’,‘적벽강 싸움’,‘새타령’,‘군사점고’ 등이다.
이번 공연에서 박성환 명창은 중고제 시조로 일컬어지는 강경의 김성옥으로부터 김정근-이동백-정광수-박성환으로 이어지는 중고제 판소리 ‘적벽가’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5차례의 완창 공연을 하며 중고제 판소리가 아직도 면면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음을 널리 알렸던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고제 판소리의 점잖고 꿋꿋하며 투박하지만 엄청난 공력을 필요로 하는 고졸미를 감상 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이자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재영 고수가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 이영일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마당은 국내 명창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공연장을 찾아 우리 소리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31일‘박애리의 춘향가’를 시작으로 5월 26‘박성환의 적벽가’ 7월 28‘방수미의 수궁가’ 9월 29‘차복순의 심청가’11월 24‘민혜성의 흥보가’로 진행된다.
2022-05-20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II ‘페르소나 : 나 아닌 모든 나’개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II ‘페르소나 : 나 아닌 모든 나’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페르소나 : 나 아닌 모든 나’을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시와 그 속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존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설치, 회화, 미디어 등으로 풀어내는 동시에‘페르소나’로서 창작물의 의미와 본질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는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에서 쓰인 서술방식을 차용해 도시를 떠도는 기억, 헌 책방의 거울, 무너진 건물, 흐르는 물, 개와 고양이 등의 시점에서 바라 본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한 창작물을 단순히 창작자의 창조성 혹은 예술성을 평가하는 대상이 아닌 페르소나이자 내러티브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각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세계와 이미지의 본성을 고민한다.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 장영웅 · 박수연은 도시의 반대편에 주목한다.
사람들이 떠난 장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공간과 사물에 담긴 기억을‘유령’으로 이미지로 구현해낸다.
‘떠난 자가 기억하는 모든 것들은 유령이 된다’라는 설정 아래 대전 원도심 일대 폐허와 거리 곳곳에 출몰하는 유령들을 소개한다.
가상 인터뷰집과 구글 유령지도를 이용해 관람객이 유령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기억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완성된다.
현대무용가 안남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후 국립현대무용단, LDP 무용단 등을 거치며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안무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상황이나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대전 유천동을 배경으로 자신의 기억과 달리 변해버린 공간을 직관적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사라져버리는 시간에 대한 애도를 담은 작품으로 작곡가 김명순이 바로크 풍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음악에 발레와 그로테스크한 움직임이 더해졌다.
박미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그것의 근원을 찾아 기록한다.
특히 의식과 무의식의 틈에 자라나는 이미지와 이야기를 새기듯 표현하며 일상과 가상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불편하고 어긋난 상황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두 개의 애니메이션 드로잉은 타자에 의해 변화하는 감정에 주목한다.
특히‘스위치 온’은 ‘밤’이라는 시간성에 주목해 빛의 부재에 따른 감정적, 상황의 변화를 표현하고 이를 통해 청각과 시각의 변화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감각을 이야기 한다.
손주왕은 회화에서부터 설치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일상에서 마주치는 대상과 소회를 형상화한다.
그는‘무언가 되려고 하는 존재’혹은 NPC에 주목하는데 이는 게임용어로 조연 캐릭터들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를 떠도는 비둘기, 리어카, 바닥에 흩뿌려진 대출 전단, 명함을 입방체의 조형과 섬으로 재현한다.
단순한 이미지의 수집이 아니라 그것의 표면과 이면의 의미망을 재조합해 주류와 비주류, 현실과 이상, 노멀과 뉴노멀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드러낸다.
이영진은 일상의 공간과 대상에서 마주하는 비시각적 이미지를 시각화 한다.
특유의 과감하면서도 단순한 형과 붓질은 관객으로 해금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 한 경험을 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둘기와 고양이, 개의 시점에서 바라본 대전역을 그린다.
화면은 과장스러운 크기의 동상과 사람들, 포장마차와 간판으로 채워지며 파랑과 노랑, 회색이 주를 이룬다.
실제 동물은 인간보다 적은 색을 인식한다는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그린 것으로 각자가 인식하는 것을 진실이라고 믿는다면 진실이라는 것은 하나로 규정될 수 없음을 말한다.
아케임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지각적인 순간과 경험된 기억을 수집하고 동화적 상상력을 더한 회화와 설치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 중앙시장에 위치한 고승당에 걸린 거울에서 영감을 받았다.
고가구와 고서를 파는 고승당 주인은 수집과 거래를 위해 전국을 떠돌지만 그 곳의 거울은 십수년의 세월동안 가게를 지키며 먼지 쌓인 책과 손님들을 지켜본다는 설정이다.
또한 카프카의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를 오마주한 작업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우리원 학예연구사는“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각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의 시선에서 세상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지향하는 세상, 옳다고 믿는 가치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 “미래도시는 다양한 나의 모습을 예술로 만나는 자유로운 개인주의와 공감문화가 어울어지기를 바란다”고 전시 개최의 의의를 밝히며“끝없이 펼쳐지는 페르소나의 자유로운 상상력의 유희로 깊은 나와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의 미래를 예술로 시작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2022-05-20
-
카트라이더 프로팀,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 모인다
카트라이더 프로팀,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 모인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카트라이더 프로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전 레이싱 챌린지’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 레이싱 챌린지’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첫 프로선수 대회로 국내 프로팀 ‘리브 샌드박스’, ‘블레이즈’, ‘악셀즈’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연고팀 ‘팀 GP’ 등 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했던 이스포츠 프로팀 선수들과 팬들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자리로 이스포츠 팬들의 많은관심을 받고 있다.
대회와 더불어 문호준 전 프로게이머의 특별 강연, Q&A 및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며 한빛탑 등 경기장 주변에서는 ‘대전 아마추어 만화협회’가 주관하는 디쿠-미니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쿠-미니는 만화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튬플레이어들과 함께 딱지치기와 레트로 게임대회 등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1일에는 오후 2시 참가팀들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4강 2경기가 진행된다.
22일에는 문호준 전 프로게이머의 사인회와 특별 강연과 결승전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장 입장이 시작된다.
한편 디쿠-미니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장 주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대전 레이싱챌린지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이스포츠 팬들이 오랜만에 프로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시민 누구나 이스포츠를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국제 및 프로대회도 개최해 대전이 이스포츠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게임은 2004년 출시돼 17년간 사랑 받고 있는 국내 대표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해 5월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출시된 후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가 2천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2-05-20
-
대전시·우주전문가, 우주청 설립‘재고’한목소리
대전시·우주전문가, 우주청 설립‘재고’한목소리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우주정책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정책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 우주정책 추친체계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주산업 현황, 우주정책 추진체계 개선 방안, 우주청 입지 분석 등을 통해 우주청 설립 등 바람직한 우주정책 추진방향 등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우주관련 산·학·연· 관 ·군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진 대전을 배제한 결정에 대한전문가 입장을 청취하고 비과학적·비논리적 결정에 대한 재고 촉구 및 지속 대응 방안 마련 등의 심도 있는 대화로 진행됐다.
용역결과를 보고한 대전세종연구원 양준석 연구위원은 수개월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부처와의 유기적 협업 및 핵심 연구개발기관 등과의 연계를 고려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성 차원에서 우주청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는 대전임을 다시 한 번 역설했다.
양 연구위원은 우주와 항공은 기술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나, 산업적인 특징에서 이질성이 크고 또한 우주분야는 과기정통부가 R&D 중심으로 항공분야는 국토부,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실용화·상용화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항공과 우주를 통합할 경우 일관된 정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조직형태는 국가우주개발정책의 산업화와 다부처 조정기능 강화취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 청단위 조직인 우주청 설치도 바람직 하지만, 우주전담 컨트롤타워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우주청 입지는 우주청 기능 극대화 뉴스페이스 대응 민관군 협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국가균형발전 접근성 및 기타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연구위원은 연구결과, 대전이 우주청 입지로 최적지라고 주장하면서 5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째, 대전은 우주관련 정부부처, 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한 전략적 위치로 다부처 조정, 우주산업, 우주개발 및 우주안보 등 우주청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입지라고 주장했다.
둘째, 민간주도의 뉴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가진스타트업, 벤처기업 양성이 중요하다며 우주관련 64개 기업이 위치한 대전은 이미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이 준비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우주산업을 국방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며 국방관련R&D기관, 사업체들이 밀집되어 국방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는 대전이 우주 국방산업 발달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넷째, 대전은 매년 1만 7천 명 이상의 이공계졸업자와 3천 명 이상의석박사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어, 우주분야에 충분한 전문 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30여 년간 일관되게 유지되어온 청단위 조직이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다는 정부청사 배치원칙은 국가균형발전, 수도권 기능분산 등 중요한 국가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함께한 전문가들은 우주청 입지 결정과 관련해 공론화 과정은 물론 입지 선정에 대한 타당성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 없이 정치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우주 전담기관의 비전과 철학, 기능, 위상에 관한 보다 합리적이고 충분한 검토와 투명한 논의 과정을 거쳐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은 “우주청은 우주분야에 있어 후발주자인 우리나라가 해외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우주강국으로의 부상을 꾀하기 위해 국가 우주정책을 종합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로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논의 수준은 우주청이란 행정기관 설립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이것이 지역 이익 문제로만 결부되는 거 같아 다소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국가 우주정책의 미래 방향성과 국가발전의 대계를 위해 우주청 설립 시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므로 우주 관련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와 사전 교감을 통해 바람직한 우주 거버넌스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계, 정치권 등과 공조해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공약이 재고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는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발표 이후 150만 시민의 뜻을 모아 지난 4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강력한 항의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2022-05-19
-
대전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에 우수인력 대거 지원
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인사위원회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정책지원관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2명이 지원해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까지와 제83조 규정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채용되는 정책지원관의 신분은 행정6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달 25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 후 7월 이전에 임용할 예정이다.
권중순 의장은 “이번 정책지원관 채용시험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분들이 많이 응시해주셨다”며“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최고의 인재를 선발해 대전시의회의 정책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
대전농업기술센터,‘농촌사랑 일손나눔 캠페인’실시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19일 24일 31일 3회에 걸쳐 ‘농촌사랑 일손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손 지원이 시급한 대전 관내 농가 중 3곳을 선정해 진행한다.
첫날인 19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한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토마토 수확 및 포장박스 작업을 지원하며 일손 부족으로 힘들었던 재배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업인은“코로나 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가 줄어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 분들이 일손돕기를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24일에는 서구 산직동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순 자르기 작업, 31일에는 유성구 세동 딸기농장을 찾아 작업장 정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지역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농가의 인력난 해소 및 활력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9
-
대전과학산업진흥원,‘대전 나노반도체 발전포럼’개최
대전과학산업진흥원,‘대전 나노반도체 발전포럼’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8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 1층 중회의장에서‘대전 나노반도체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 나노반도체 분야 연구 및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최근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나노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계 주요국 간의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국내 나노반도체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생태계 육성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전은 나노종합기술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일부 산업생태계도 형성되어 있어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하나인 나노반도체 분야 허브도시로의 발전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지역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을 나노반도체 분야의 중심허브로 구축하고 국가 산업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 1부는 정희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나노분야 현황진단 및 발전 방향’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의‘대덕특구 나노반도체 최신연구 및 기술동향’이희덕 충남대 교수의‘나노반도체 연구·산업인력 양성 전략방향’한성호 MKS 파워솔루션아시아 대표의‘지역 나노반도체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주제발표자, 산업계, 학계, 연구계, 공공분야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한 가운데‘대전 나노반도체 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전의 나노반도체 산업을 육성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연구역량과 인력양성 기반, 반도체 test bed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도체종합연구소와 같이 중점 연구시설을 보완해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으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은 “이번 포럼이 대덕특구와 지역기업 간 협력을 통해 대전을 연구와 산업을 연계한 우리나라 나노반도체산업의 허브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럼을 함께한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나가자”고 제안하며 “대전이 나노반도체 연구와 산업의 초격차를 선도해 나가는 미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