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회 민관군 화합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지역주민과 군장병 참여, 군 장비 전시, 축하공연 등 소통·화합의 장

염철민

2024-10-27 12:12:3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26일 자운대 일원에서 국방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제2회 민관군 화합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대전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육군교육사령부 후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댄스동아리 경연대회와 지역 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해, 군용 장비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강한 군대의 위용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군복 입어보기 체험과 군견 현장 분양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린 축하공연에는 K팝 스타 시즌4 준우승자 정승환, 포맨 이한빈, 스페이스 A, 포지션, 군조크루 등 다양한 초청 가수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군 장병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펼쳐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19년 첫 자운대 민군화합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수년간 중단되었던 행사를 다시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방을 위해 헌신하는 군 간부, 장병, 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민관군이 함께하는 융합형 테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전문화재단과 육군교육사령부, 자운대 부대 관계자, 지역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와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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