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 연수 실시

특수·통합교사 대상, 긍정적 행동 변화 위한 중재 전략 공유

염철민

2024-10-25 15:04:25

 

 
응용행동분석을 통한 문제행동 중재 전문성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25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대전 관내 각급학교의 특수 및 통합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 지원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학교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중재 전략을 교원들에게 제공해 교실 내 긍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미국공인행동분석전문가인 더문ABA연구소 윤성문 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에서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재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윤 소장은 실제 사례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중재 기법을 전달하며, 장애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원활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실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도전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교실에서 만나는 다양한 행동적 도전 상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중재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이 크게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학생들의 도전 행동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서 소외되지 않고 배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