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270명을 대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실수업의 혁신을 통해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깊이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는 ‘교육혁신을 위한 IB 프로그램 탐색’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눠 각각 IB 운영 경험이 있는 강사들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적 내용을 전달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이해하고, IB 프로그램이 국내외에서 실제로 어떻게 도입·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IB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질문 능력을 키우고, 지식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수업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식과 삶을 연결하며 질문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IB 프로그램 연수를 운영하고, IB 탐색학교와 관심학교를 지정·운영하여 대전형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과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프로그램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며, 교실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