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5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각급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 전문과정 졸업예정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AI융합교육 전문과정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2022년 입학생 27명의 연구 주제를 포스터로 전시하며, 다양한 AI융합교육 연구 성과를 교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2023년 입학생들의 현장 적용사례 자료집을 배포해 교과 교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 대전글꽃초등학교 윤여옥 교사는 영어 교과 수업에 AI 기술을 도입해 학습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대전대신고등학교 신형철 교사는 AI융합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미래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AI융합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교사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다.

한편, 대전수미초등학교 한소미 교사는 AI 리터러시의 구성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문항을 제시해 교사들이 AI 교육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대전노은초등학교 이후정 교사는 AI 리터러시와 창의적 자신감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문제중심 교수 학습 프로그램의 사례를 발표하며, 역량 중심의 AI융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AI융합교육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AI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AI융합교육의 지속적인 연구와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교실 수업 혁신을 목표로 하며, 교사들에게 AI 기술을 적용한 교육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