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방문해 민선 8기 성과 공유 및 구민과 소통

세동~대정동 연결도로·도안 크린넷 등 현안과 건의사항 지원 약속

염철민

2024-10-25 16:48:37

 

 
이장우 대전시장, 25일 유성구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월 25일 유성구를 방문해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성구의 주요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대덕구에 이어 두 번째 자치구 순방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세동~대정동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해당 노선이 교통처리에 효과가 큰 국가산단 진입도로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교통부에 해당 노선 개설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도안 크린넷 시설 개선, 노은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노은4 유수지 활용 광장 조성, 사회복지관 및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봉산3동~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결도로 확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건의됐다.

 

특히 도안 크린넷 시설 점검 요청에 대해서는 수거 인력을 확충하고 장기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노은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건의에는 내년도 지방재정 투자사업 통과 후 예산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며, 노은4 유수지 광장 조성에 대해서는 야외 공연장과 주민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관과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구별 형평성과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봉산3동~신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결도로는 유성구가 소로의 사업 근거를 제시하면 시비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남북교 경관조명 재운영 요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거쳐 내년에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 시행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유성구는 대덕특구와 다양한 국가산단이 위치한 대전 성장의 핵심”이라며, “유성구와 협력해 초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정용래 구청장의 건의로 현안 사업인 궁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대상지를 방문했다.


정 청장은 청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건립비 일부 지원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청년 공간 조성 및 소통 공간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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