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의회, 중국 구이저우성과 체육 교류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0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회의 외사교무위원회 대표단과 체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도시의 체육 교류 협약식에는 세종시의회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과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외사교무위원회 샤오샹양 위원장,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각 기관의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세종시와 구이저우성은 향후 체육 관련 프로그램과 행사를 공동 개발 및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 기관이 주최하거나 협찬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적극 협력하며 체육 분야 정보 및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 등 우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체육 분야 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이저우성 대표단의 샤오샹양 위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환담에서 세종시의회 차원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세종시의회 대표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017년부터 우리 의회와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가 매년 서로 방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두 기관이 돈독한 우정을 다져왔다"며 "오늘 체육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2박 3일간 세종시를 방문한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10일 세종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2024-10-10
-
2024 세종축제, 개막 첫날 7만 2000명 방문…성공적 출발
2024 세종축제 첫날 7만명 방문 '대성황'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 세종축제’가 개막 첫날에만 7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체험과 전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첫날보다 4만여 명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대에 3만 4,000여 명의 인파를 불러 모았다. 블랙이글스는 세종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고난도의 곡예비행을 20여 분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거시험을 재현한 소통형 체험 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 △과학을 주제로 한 ‘경이로운 과학마술’ △세종한글·과학놀이터 △업사이클링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저녁 개막행사에서는 왕과 귀인의 행차를 재현한 대취타 행렬과 태평무 공연이 웅장하게 펼쳐졌다.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범단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태권도 품새와 공중 격파 시범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개막 첫날의 마지막은 호수공원 상공에서 펼쳐진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약 2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환상적인 불꽃과 드론 공연을 감상했다. 이 공연은 호수공원뿐만 아니라 중앙공원과 이응다리 북측 전망대에서도 관람객들이 즐기며, 세종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축하했다.
세종축제는 세종시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가해 첫날부터 큰 성공을 거뒀다. 세종시는 축제 기간 동안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원활한 행사를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축제가 해마다 풍성해지고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침체된 지역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세종시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축제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계속된다.
2024-10-10
-
이장우 대전시장,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지지…최민호 시장과 협력 강조
"정원도시, 지방도시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세종시청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가 보유한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세종시가 내륙의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장우 시장은 “전국적으로 여가시설에 대한 투자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세종시는 이미 훌륭한 정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륙에서 정원도시로 선점할 수 있는 도시는 세종시밖에 없다.
이 기회를 통해 세종시의 브랜드 평판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건강한 비판은 중요하지만,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집행부와 지방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세종시의 현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의 영시축제가 지방의회의 지지로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세종시도 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도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정원도시로 설계됐다"며, “도시 중앙에 50만 평의 공원과 호수가 있는 도시 설계는 세종시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과 정원산업을 이끌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최 시장은 또한 “앞으로의 세계적 흐름은 물질이 아닌 정신, 치유, 자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정원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원박람회와 빛축제는 저의 공약이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도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1,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정원도시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세종과 대전이 협력해 충청권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최민호 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최원철 공주시장도 현장을 방문했다. 조 의장은 최 시장의 건강을 염려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최원철 공주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공주시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2024-10-10
-
해밀중학교, 말레이시아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실시
10월 9일, 해밀중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국제교류 학교에 방문한 모습
[세종타임즈] 해밀중학교는 국제교류 협력 학교 해외 방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해외 학교와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감과 영어 교사 2명, 학생 10명이 참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먼저 SKBBM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투어와 수업 참관을 진행하며,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말레이시아 전통 민요를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학생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어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의 대표 대학인 PUTRA 대학교를 투어하며, 말레이시아 고등교육 기관의 학습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썬웨이 국제학교를 방문해 말레이시아의 국제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글로벌 교육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탐구할 예정이다.
학교 방문 이외에도,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말레이시아의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하고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배경과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사회에서의 리더십과 국제적 안목을 함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영 해밀중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교육 및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해밀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밀중학교의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2024-10-10
-
세종시교육청, 교원 마음 건강 연수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02교의 교원 1,5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 건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교육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교사들이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건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전담 전문 상담사와 심리 전문 강사 3명이 팀을 이뤄,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이 있는 학교로 직접 방문해 맞춤형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별로 교사들의 필요와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교원들이 보다 나은 심리적 상태에서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요 구성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함께 나누는 다과회 △원예 심리 안정 치료법 △커피 심리 안정 치료법 △도자기 공예 체험 △목공 체험 △향기 치료법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며,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공연 감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이탈리아 ‘라페니체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뮤지컬 ‘애니’, 국립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교사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는 교원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교육 현장의 활력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들이 건강한 마음 상태에서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024-10-10
-
세종시, '정신건강의 날' 맞아 온라인 마음검진 캠페인 실시
2024 정신건강의 날, 마음검진 받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마음검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개입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과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우울 자가검진을 진행하게 되며, 검진을 완료한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자가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참여자들에게는 센터가 개별적으로 연락해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려는 취지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많은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스스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0-10
-
세종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 운영
세종시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 활동 개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해 대기오염 예방에 나선다.
감시단은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2인 1조로 5개 반을 꾸려 활동한다. 이들은 세종시 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주요 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과 공회전 단속 지원을 병행해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다각도로 관리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세종시의 5개 권역에 배치되어 각 권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감시 활동을 펼친다. 이는 각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배출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장 중심의 감시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법소각은 초미세먼지(PM 2.5)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단은 새벽과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도 특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소각 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황진서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 운영을 통해 공사장, 산업단지, 농촌 지역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이러한 체계적인 감시활동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감시단의 운영은 대기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세종시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4-10-10
-
2024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 개최
2024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 즐겨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이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종종합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세종시를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술제의 주제공연인 ‘용비어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종합예술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술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문화도시, 세종-예술로 이루다’라는 주제로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술 작품, 사진, 시화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세종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는 주제공연 ‘용비어천’을 중심으로, 국악, 문인, 연예, 무용, 음악협회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각 협회의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해 세종시의 예술적 역량을 보여줄 풍성한 무대를 구성하며, 세종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세종종합예술제는 세종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세종시의 예술과 문화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를 통해 세종시는 예술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사회의 활성화는 물론,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10-10
-
최민호 세종시장, 중국 구이저우성 대표단과 협력 강화 논의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외사교무위원회 샤오샹양 주임위원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이저우성은 2016년 7월 세종시와 우호협력도시로 인연을 맺은 이후 문화, 스마트시티, 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팬데믹 이후 중단되었던 고위급 간의 상호 친선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샤오샹양 주임위원을 비롯해 마닝 부주임, 민홍종 상무위원회 부비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구이저우성 대표단을 접견했다.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의 시정 2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양 도시 간의 문화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체육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후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2027년 충청권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사회 체육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와 더불어 임채성 시의회 의장,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영현 운영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시의회와의 우호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협력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근간이 된다”며 “구이저우성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우정을 나누고 상생과 공존을 추구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샤오샹양 주임위원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종시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세종시는 국가의 중추 역할을 하는 도시로서 비전이 계획대로 잘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에 머물며 한글날 경축행사와 세종축제에 참여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등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10-10
-
세종시,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한글 창제의 기쁨 나눠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마련한 경축식, 한글런,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9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열고 한글의 중요성과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축식은 김혜영 한글학회 충남세종지회장과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으로 선정된 허가은 양의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로 시작되었다. 이어 국악과 스트리트 댄스를 결합한 '독특크루'의 공연과 김재형 세종시의원(한글사랑위원회)과 이창민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장의 만세삼창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한글날 유공자로는 한글문화수도 세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온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박사와 ‘세종글꽃체’를 탄생시킨 세종시문해교육센터가 선정되었다.
같은 날 오전, 세종호수공원에서는 기부 연예인 션과 함께하는 ‘2024 한글런(Run)’ 행사가 열려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한글 창제의 기쁨을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와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5.15㎞ 코스를 달리며 한글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한글날 기념행사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가 개최되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52명이 우리말 실력을 겨루었으며, 7일에는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이 개막하여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또한 8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과 공동으로 ‘제1회 세종한글대전(세종한글올림피아드)’가 열려 총 24개국 10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퀴즈 대회, 토론회, 사투리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한글의 매력을 선보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글학회와 함께 ‘주시경 서거 110주년 기념행사’가 시청에서 열려 김주원 한글학회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한편, 세종시는 한글 창제의 기쁨을 해외에도 전하며 글로벌 행사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한글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에 축사 영상을 전달하고, LA한국문화원과 함께 ‘미주 한국인 시 낭송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등 세계 각국과 한글의 가치를 공유했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중 올해 한글문화도시로 본 지정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한글문화수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