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영현 세종시의원,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 강력 촉구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세종시 아동친화도시 포기하나…시립어린이도서관 재추진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의 필요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것을 비판하며, 도서관 설립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는 2020년, 전국에서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특성을 반영한 시립어린이도서관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광역시·도 중에서 세종시만이 유일하게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성인 중심의 공공도서관 확대로 인해, 어린이 특성을 반영한 도서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6,988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약 90%가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비 19억 8천3백만원을 확보하고 설계 공모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인해 시민과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이 갑자기 중단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이 재정 악화를 이유로 쉽게 중단되는 것은 세종시가 아동친화 정책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가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이미 약 10억 8천7백만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중단으로 인해 국비 15억 7천6백만원을 올해 11월까지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김 의원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 손실을 강조했다.
또한, 2020년에 진행된 ‘세종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도서관이 운영될 경우 2053년까지 약 53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9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김영현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세종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복지와 교육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
이인제 전 의원, 단식 6일차 최민호 시장 찾아 "국민이 원하는 사업 반대는 민심 역행"
"국가가 인정한 사업을 외면…민심 역행하는 일"
[세종타임즈] 이인제 전 의원이 11일 단식 6일차에 접어든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그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국가가 승인하고 시민이 바라는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시장이 아닌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이인제 전 의원에게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추진 취지와 진행 경과를 설명하며, 박람회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가와 각계 전문가들이 이미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가 2026년 지방선거와 박람회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특히, 시의회의 반대로 인해 이미 투입된 10억 원이 매몰 비용으로 발생하게 될 것이며, 국비 77억 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상징공원 국제공모와 관련해 소송 문제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인제 전 의원은 최민호 시장의 설명을 경청한 뒤, 국가가 승인한 사업을 시의회가 반대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국가가 타당성을 인정하여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사업이라면 결국 통과될 것”이라며, 시의회가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시의회가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박람회 예산을 반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시의회의 반대가 오히려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최민호 시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지금 최 시장의 단식 목적은 시의회에 경각심을 일으켜 바로잡으려는 것인 만큼, 건강을 해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시민이 하늘이다. 시민을 위해 더욱 힘을 내면 하늘도 움직여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이인제 전 의원의 방문에 앞서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전 대전부시장이 최민호 시장을 지지 방문하며, 박람회 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2024-10-11
-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고등학교 교사 대상 ‘제2회 진학 회의’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14일, 고등학교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제2회 진학 회의’를 진로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의 고3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고1, 고2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석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맞춤형 대학 진학 지도의 초석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진로교육원의 노력의 일환이다.
진로교육원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세종시 내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 5개를 선정했다. 교사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자신이 탐구하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여, 해당 대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는 5개 대학을 주제로 한 5개 모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모둠은 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가 모둠장으로서 토의를 이끌며, 촉진자는 미리 자료를 준비해 토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모둠 토의에서는 △각 대학의 특수성, 인재상, 진학 지도 경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력과 1, 2학년 담임교사가 유념해야 할 학생부 기재 사항 등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후 각 모둠은 토의 내용을 발표하여 전체 참석자와 공유하며, 교사 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고충환 세종시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학 회의가 교사들이 서로의 대입 지도 경험을 공유하고, 대학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진학 회의는 교사들이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대학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24-10-11
-
세종시교육청, 유치원 원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10월 11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공·사립 유치원 원감 66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유치원 원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감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소통·공감으로 통하다, 관계를 잇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감들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설이 있는 음악 여행 △평화로운 교육공동체와 회복적 생활교육 △장욱진 화백의 예술 철학에 대한 탐구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평화로운 교육공동체와 회복적 생활교육’ 강의는 단순한 갈등 해결을 넘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공감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 강의를 통해 원감 선생님들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원아 간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세종시 출신의 유명 근대 미술가인 장욱진 화백의 작품 감상 시간이 마련되었다. 원감 선생님들은 장 화백의 단순하고 깊이 있는 예술 철학을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원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필요한 영감을 얻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원감 선생님들의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존중과 성장의 가치가 공존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원감 선생님들이 유치원에서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획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놀이와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아이다움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 원감들이 교육 현장에서 협력적 관계망을 강화하고, 더욱 발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24-10-11
-
세종시보건소,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치매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숲과 자연 속에서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특히, 숲 해설과 명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치매 돌봄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받았다.
세종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이미정 과장은 “이번 치유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이 겪는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서로 지지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함께 나누며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제공함으로써, 돌봄 과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위한 공동 대응 나서
세종시-행복청-LH, 상가 공실 공동 대응 나선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복청과 LH세종본부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방식의 변화, 상권 분산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상가 공실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략회의는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 상권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행복청 및 LH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공실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얻어진 소중한 성과들이 세종시 상권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도심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도시인 만큼,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도시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행복청은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세종시 및 LH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는 세종시의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활기찬 도심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0-11
-
세종시광역치매센터, 치매정책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11일 조치원문화정원 커뮤니티공간에서 ‘치매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어드벤스 인 디멘티아, 치매치료,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치매치료제와 비약물 치료 개발 현황에 대한 논의와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세미나에는 세종시 관내 치매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치매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치매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치매 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정책연구센터장이 첫 발제를 맡아 현재 치매치료제의 발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소연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양희원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비약물 치료법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2부에서는 ‘치매 돌봄 현장의 과제-어떤 대비가 필요할까’를 주제로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는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윤세희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이미정 세종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 서정주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이사,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 돌봄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보다 나은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에 따른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이 수립되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치매정책세미나는 치매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0-11
-
2024 세종축제,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 발길 이어져
[세종타임즈]‘2024 세종축제’가 다채로운 행사로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2일 차였던 지난 10일, 특히 주목을 받은 행사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이었다.
라인댄스 동호회 회원들과 주민자치 수강생 100여 명이 참여한 이 플래시몹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동작으로 축제장을 활기차게 채웠다.
참여자들은 자체 제작한 음원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현장에서 라인댄스를 즐기던 관객들이 함께 무대에 참여하면서 더욱 신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김종서 장군의 북방 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조선시대 무예 동작과 깃발 군무가 포함된 ‘세종, 관무’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조선시대의 무예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민요, 자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 직장인밴드’, ‘세종 컬처로드’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 진행되는 불꽃공연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메인 불꽃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소곤소곤, 낭만세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자신이 신청한 곡을 들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축제 3일 차인 11일에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는 외국어로 된 노래 가사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한예종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가을밤 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 김려수 국장은 “개막식부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세종축제를 찾아주셔서 축제장이 활기로 가득 찼다”며 “남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축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행사를 통해 가을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024-10-11
-
세종시, ‘술술축제’ 개최… 조치원 로컬자원과 양조 역사 재조명
조치원 로컬&양조 스타트업 참여 '술술축제'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조치원역 광장과 청과거리 일원에서 ‘술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치원의 로컬자원을 기반으로 한 원도심 조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조치원은 근대시대부터 양조장이 운영될 정도로 양조 역사와 깊은 인연을 가진 지역이다. 특히, 조치원에는 116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와 청과거리가 있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술술축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 로컬기업과 양조기업이 융합해 조치원의 다양한 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술술축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청년 로컬기업과 양조기업, 그리고 한국영상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로컬’과 ‘양조’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 원도심에서 창업한 청년들의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청년 로컬존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청년 로컬기업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랑 놀이터’,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조치원 로컬기업과 한국영상대학교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청과거리에서는 양조존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세종을 대표하는 6개 양조기업과 전국의 10여 개 양조기업이 참여해 2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양조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조체험과 밴드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청과거리 상점들의 신선한 과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조치원의 로컬자원과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로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번 술술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방문객이 조치원의 매력을 경험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조치원의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제93회 임시회 개회 및 의정 성과 발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0월 10일 제93회 임시회 의정 브리핑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출범과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 소식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며, 오랜 시간 힘을 모아준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시민들의 사법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보통교부세 산정과 관련된 세출 효율화 항목 개정안'을 건의하며,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9월 25일에는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기념식에 참석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며, 세종의 미래를 위한 거점으로서 공동캠퍼스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임 의장은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를 통한 전문성 강화 노력을 강조하며, "문화·예술 활성화와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전국 의회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언급하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제93회 임시회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45건과 동의안 36건 등 총 8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2024-10-10